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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해외여행가는 사람들 제일 부러워요

명절증후군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8-01-31 09:38:27
설날이 다가오니 가슴이 콱 막혀오네요.
명절때 해외여행가는 분들 제일 부럽습니다.
그런분들은 정말 좋은 시부모님 두신거예요.
너무 부러워요.
근데 시부모님한테 명절에 여행간다하면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나요?
아님 부모님이랑 같이 가시나요?
IP : 39.7.xxx.9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31 9:41 AM (39.117.xxx.59)

    명절땐 해외나가면 너무 사람많고 힘들지 않나요
    그냥 집에 있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저희는 제사같은거 안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 2. ...
    '18.1.31 9:42 AM (175.223.xxx.47)

    아침프로 보는데 방송 좀 탄 어느 의사며느리 명절때 해외여행 가면서 공항서 시어머니한테 전화드리니 엄청 진상 떠시긴 하더라는...다 쿨하게 다녀오라고 하는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ㅋ

  • 3. 보니까
    '18.1.31 9:47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아는분 보니까 맞벌이에 고액으로 버는 아들며느리 두신 시어머니인데 모처럼 연휴에 여행갈수 있는 기회니 용돈으로 백만원이상 드리고 떠나면 아무말 안한대요

  • 4. ....
    '18.1.31 9:48 AM (222.239.xxx.49)

    제가 어쩜 원글님이 부러워하는 사람일듯한데요...
    그동안 지난한 사연 말로 다 못하고요ㅜㅜ 거의 말도 안섞는 지경까지와서 그냥 말씀 안드리고 다녀와요
    저도 솔직히 사람 많은 명절에 공항에서 비싼 뱅기값주며 가는거보다 그저 품 넉넉한 시부모님 만나 서로 잘하는관계로 명절 하루 보내고 여행은 다른날 가고싶기도해요
    굳이 말씀 안드리고 가는 거라도 명절에 안찾아뵈는거니 맘이 영 불편하긴하거든요

  • 5. 작년에
    '18.1.31 9:52 AM (116.125.xxx.64)

    명절이 다가오니 숨이꽉 막히고 답답하고 미치겠다는
    시부모도 없는데 왜?형네집 가는지
    작년에 첨으로 차에서 여보 조상덕 본사람들은 지금다 인천공항에 있데
    했더니
    옛날 같으면 성질 냈을건데
    어 맞는말이네 그러더라구요
    그냥 명절이 싫다고

  • 6. 유지니맘
    '18.1.31 9:55 AM (27.177.xxx.2)

    제사 지내지 않는 친정이라
    여건이 된다면 동생들 여행갑니다
    제사 지낸다 해도 기회가 된다면 당연 전혀 반대 없을거구요
    (제가 미리 표 저렴하게 구입해서 가라고 부축입니다 ㅎ)
    동생 올케들이 시부모와 같이 가자고 이야기 해도
    제가 절대로 같이 못가게 하지요 ( 전 손위 시누이)

    평소에도 가끔 보는데요 뭘 ..
    직장인이 그럴때 가야지 언제 가나요 ? 라는 제 생각

    저는 ......
    제사 무지 많은 큰며느리 ㅎ
    이번 생은 아니고 다음 생에 ~~^^

    원글님 ~
    우리 힘내요 ! 화이팅 !

  • 7. ...
    '18.1.31 9:58 AM (58.230.xxx.110)

    저희 제작년 추석부터 안가요~
    너무 좋네요...
    어차피 먹을욕 아무것도 안하고 먹기로요~
    제사지내는 종가엔 전주말에 미리가
    선물드리고 식사사드리고 오구요.
    시동생가족도 지난주말에 미리 불러 밥먹고
    조카애들 뭐하나씩 사주고 세배돈도 미리주고
    남편 아들만 명절전 시가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이렇게 하고 살아도 되는거였는데
    지난시간 저는 왜그리 맹추였을까요~

  • 8. ....
    '18.1.31 10:15 AM (39.116.xxx.27)

    눈물 나게 부러워요ㅠㅠ
    효자병 장남인 남편 때문에 꿈도 못꾸고요,
    대신 시부모 돌아가시면
    난 여행 갈거라고 했어요.
    여행 안가도 시집 식구들은 안만날거예요.
    물론 아들 결혼 시켜도 명절에 오지 말라고 할거구요.
    징글징글해요

  • 9. 저도
    '18.1.31 10:24 AM (183.101.xxx.206)

    명절에 해외여행가는게 꿈이네요 남편과 이혼하지않는한 시부모님 살아계시는 한 아니될듯 ㅠ

  • 10. 제사를
    '18.1.31 10:37 AM (211.200.xxx.6)

    큰댁가서 지내니 명절에 비교적 여유있는데요
    시댁도 저희들 여행가거나 말거나
    당신들 본가에 친정 가셔야하니
    잘다녀와라 하세요
    근데 제가 명절때 몇번 나가봤는데
    한국사람 너무많고 또 너무비싸고
    그래서 가기싫어요
    여행은 비수기에 가는게 돈아끼고
    대접받고 그래요
    다 아는사실이겠지만요 ^^

  • 11. ㅇㅇ
    '18.1.31 10:42 AM (114.200.xxx.189)

    몇년지나면 명절에 해외여행가는게 호구가될수도 있어요 가격이 3배로 뛰니..

  • 12. 저는
    '18.1.31 10:46 AM (223.62.xxx.130)

    명절이 너무너무 좋아요.
    시댁이 관광지라 놀러가고 무엇보다 회사안감.
    기차표만 미리 구하면 됨

  • 13. ㅎㅎ
    '18.1.31 10:54 AM (59.25.xxx.110)

    가긴 가는데 같이 가야한다는게 함정~.~

  • 14. ㅇㅇ
    '18.1.31 11:01 AM (114.200.xxx.189)

    제사보다 더 싫은게 명절에 평소에 2~3배 가격주고 시댁이랑 여행가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 15.
    '18.1.31 11:16 AM (182.222.xxx.70)

    이번에 큰 수술 하고 남편이 가자고 해서 가는데
    아직 시댁에 말 안했다네요 어쩌려고 저러는지

  • 16. 답답해
    '18.1.31 11:19 AM (218.154.xxx.132)

    왜 차례하고 제사하고 분간을 못하나요?양명절은 차례이고 죽은조상 찾는날은 제사입니다
    제사는 밤에차리고 차례는 아침에 차려요

  • 17. 제사보다
    '18.1.31 11:39 AM (180.70.xxx.84)

    더 싫은건 먹절에 3박4일 콘도가는거요

  • 18. 시댁눈치보다는
    '18.1.31 12:1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돈이 없어서 해외 못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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