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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검사도 성폭력에 노출되는줄 몰랐어요

조회수 : 6,915
작성일 : 2018-01-31 03:14:19
예전에 성희롱당한적있어서
내가 그지같은 회사취업해 이런꼴당한다고
속상했는데
여검들도 당하는군요


IP : 223.62.xxx.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1.31 3:15 AM (223.38.xxx.57)

    당하는건 예상했는데 고발하는 과정에서 동료검사에게도 꽃뱀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왔다는게 충격적이였어요

  • 2. 여자 남자 잇는데서는 어디서나
    '18.1.31 3:41 AM (124.199.xxx.14)

    당연 잇다 생각했어요.
    성추행은 남자도 당하죠.

  • 3. ....
    '18.1.31 3:54 AM (39.7.xxx.141)

    심지어 성폭행도 있었다면서요... 충격

  • 4. ㅇㅇ
    '18.1.31 4:16 AM (211.172.xxx.154)

    그지같은 법조계,,

  • 5. ...
    '18.1.31 4:43 AM (221.155.xxx.140)

    여러 사람이랑 뉴스를 보고 중이었는데 검사님이 나와서 아무 내색도 못했어요. 혼자서 기사를 보니까 눈물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여자 법조인이 많아져서 당당하게 남검사보다 오히려 조직에서 존재감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검사도 저렇게 쉽게 당하는구나 싶은게 아무튼 마음이 아프고 애리네요. 가족한테도 말을 못했다는 것도 무슨 심정이었는지 이해되고. 사는 게 먼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아파요

  • 6. ...
    '18.1.31 4:44 AM (221.155.xxx.140)

    보고->보는

  • 7. ㅇㅇ
    '18.1.31 6:0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온 대한민국이 다 몰랐죠!!!

  • 8. 저는
    '18.1.31 6:50 AM (211.243.xxx.172)

    어찌 모를 수가 있을까 싶어요
    여검사 여의사등등 전문직종 그 조직이 견고 할 수록
    그 안에 요직에는 변태들이 인간의 본성을 항상 드러내 놓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조직보다 더 심하다 생각했어요
    간접적으로 겪어봐도 대 놓고 여의사 무시하는 과장들 많죠

  • 9. 그리고
    '18.1.31 6:54 AM (211.243.xxx.172)

    방송계는 연예인 뿐 아니라 전문직종으로 분류되는
    업종에 일하는 여성들도 말할거 없구요
    전 뉴스룸에서 힘들게 인터뷰하는 손석히가
    /이젠 그 조직에서 견디기 힘들겠군요~?/라고댓구하는걸 보고 .... 손 스스로 "이따구? 멘트?"라고 수습하려했지만
    그도 의심이 가더군요

  • 10. 그리고
    '18.1.31 6:55 AM (211.243.xxx.172)

    손삭희가--> 서지현검사에게

  • 11. ...
    '18.1.31 7:02 AM (223.62.xxx.16)

    윗님 전 손석희 앵커가 같이 마음아파하는게 느껴지던데 사람은 보고 느끼는게 다 다른가봐요..

  • 12. 제 선입견인지도 모르지만
    '18.1.31 7:08 AM (211.243.xxx.172)

    기존에 남성중심의 조직에서의 가장 뿌리깊은 적폐가
    여성추행이라 생각되니다 사회적으로 견고히 자리잡은 그럴듯한 저명인사나 요직에 자리하고있는 기득권남성들..

  • 13. 전문직
    '18.1.31 7:13 AM (221.155.xxx.140)

    을 떠나 누구보다 법을 수호하고 자기 검열에 충실해야 할 조직이 다른 일개 조직과 다를 바 없는 개차반이었다는 사실에서 오는 충격이겠죠. 다른 사짜 전문직과 또 다르다고 생각해요

  • 14. ..
    '18.1.31 7:18 AM (211.243.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 법을 수호하고 자기 검열에 충실해야 할 조직이 과연 법조계였나요??

  • 15. ..
    '18.1.31 7:20 AM (211.243.xxx.172)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 법을 수호하고 자기 검열에 충실해야 할 조직이 과연 법조계였나요??
    어니죠.. 아마도 가장 힘이 없는 조직이 누구보다 법을 수호하고 자기 검열에 충실히 했을거예요

  • 16. 어제 라디오에서
    '18.1.31 7:21 AM (118.219.xxx.45)

    들었는데
    검사도 이러니
    그 보다 대우 낮은 직종의 여직원들은 어떻겠냐고!!

    그지같은 세상

  • 17. 우리나라
    '18.1.31 7:24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

    제일 썩은데가 언론계. 법조계 아니었던가요?
    정치계는 그나마 물갈이라도 하지 저 두군데는 지금처럼 들고나오지 않으면 어떤문제도 묻을수 있는 곳이잖아요.
    언론계 추문을 까발리면 법조계는 명함도 몭내일듯
    장자연사건처럼요

  • 18. 221.243
    '18.1.31 7:28 AM (221.155.xxx.140)

    일반론이 그렇잖아요. 성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에 있어서 검찰이 문제가 많은 조직인 건 모든 국민이 아는 사실이었지만 성매매 같은 게 아닌 조직내 성문제는 드러난 적이 없으니까요. 가장 힘없는 조직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지켜지는 조직이 있긴 했던가요. 다만 검찰은 지켜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진데 정반대로 일탈과 은폐 풍기문란의 조직이라는 걸 여검사님을 통해 드러낸 건 충격 맞다고 생각해요

  • 19. 211.243
    '18.1.31 7:29 AM (221.155.xxx.140)

    님에게...

  • 20. 모정치인이
    '18.1.31 7:31 AM (121.128.xxx.117)

    여아나운서 되려면 다 줘야한다던 발언 했던게 생각 나네요
    사회 곳곳이 썩어서 어디서 부터 손봐야 할지...
    남성위주의 사회라서 그런 걸까요?
    서검사 용기가 나비효과 일으카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 21. ..
    '18.1.31 7:35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저 계통은 저기 아니면 갈 데가 없기 때문에, 나중에 변호사로 활동해도 또 다시 봐야 하기 때문에
    덮고 갈 수 밖에 없는 것을 이용하는 거죠.
    직급 높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 지위를 확인할 때 저런 식으로 하는 거 같아요.
    저걸 밝히면 피해자가 또 다시 피해를 보는 구조.. 조직 이미지 때문에 상부에서 쉬쉬하다보니 더 곪은 거 같아요. 엄청 젠틀하고 지적인 사람들도 표현만 안 할 뿐 좀 이쁘게 하고 다니면 눈빛부터 다르고, 2차라도 하면 흐트러지기 쉬워요.
    나는 여성미 강조하고 다니는 여자들은 왜 그렇게 당하면서도 그렇게 하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 가기도 해요. 또 거지같이 하고 다니면 이뻐하지도 않고 존재감 없어지기도 하죠. 여자들이 여성미로 존재감을 뿜고 사는 것도 이유 중 하나죠.

  • 22. 윗님 댓글처럼
    '18.1.31 7:38 AM (59.11.xxx.175)

    손석희도 좀 이상해보였음2222222
    윗님 댓글에 동의

  • 23.
    '18.1.31 8:23 AM (1.233.xxx.167)

    이상해 보이는 건 같은 남자라 처신이 애매해서 그래요. 예전에 교수님이 동료 교수 성추행 사건 났을 때 뭐라고 코멘트 하는 걸 굉장히 어색해하더라고요. 편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칫 잘못 말해서 본인도 같은 족속이라고 느껴질까봐인 것 같기도 하고 너무 확실히 선 긋는 게 더 오바인 것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 분은 성추행과는 아주아주 거리가 먼 인격자셨거든요. 손옹도 아마 그런 느낌이셨을 것 같아요.

  • 24. 용기의 끝
    '18.1.31 8:24 AM (144.59.xxx.226)

    서검사의 용기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랄 뿐 이에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인지하고 있는 사실인데..

  • 25. . .
    '18.1.31 8:28 AM (175.223.xxx.215)

    서열문화가 강할수록 더 그렇구요
    어디나 그래요

  • 26. ㅇㅇ
    '18.1.31 8:44 AM (60.50.xxx.198)

    똑같이 사시패스해서 검사된 사람에게 여자라서 능력이 반밖에 안되니 두배로 노력하라 했다는 소리에
    피사 거꾸로 솟아올랐네요. 저것들의 기본 마인드가 여자는 무시한다는..
    검사들의 이런 군대식 서열문화는 사실 사회 전반 곳곳에 있죠. 쓰레기같은 악습

  • 27. . .ㅇ‥
    '18.1.31 8:46 AM (110.70.xxx.57)

    검사니까 폭로도 가능한 거 같아요
    검사도 꽃뱀으로 모는데 보통 여자들은 어떻겠어요
    한샘사건이나 호식치킨 사건 봐요

  • 28. ....
    '18.1.31 9:06 A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성범죄 판결 형량이 약하군요

  • 29. 검사
    '18.1.31 9:10 AM (58.122.xxx.137)

    검사가 나섰다는 게 아주 큰 의미인 듯..
    서검사님 응원합니다.

  • 30. marco
    '18.1.31 9:15 AM (14.37.xxx.183)

    https://www.youtube.com/watch?v=H4D1ET0rma4

    안태근

    간증영상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하더군요

  • 31. phua
    '18.1.31 10:26 AM (211.209.xxx.24)

    **마녀의 법정** 이 허구가 아니였어.. ㅉㅉㅉㅉㅉ

  • 32. 100년 실형
    '18.1.31 11:37 AM (218.39.xxx.114) - 삭제된댓글

    법 형량을 최고로 높여서 완전히 사회에서
    매장되어야 그나마 근절될듯

  • 33.
    '18.1.31 1:45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만약 그 여검사님이 대단한집 딸이었음 안했을것같아요
    예전에 성추행하던 맛선남 생각나네요
    건너 아는집하고 결혼했다던데, 거기선 이상한짓 얘기나 그런말 없었다고 하기에 느꼈어요

  • 34. 심지어...
    '18.1.31 2:14 PM (61.83.xxx.59)

    요즘 여자가 상사로 있는 경우가 늘어나다보니 남자들도 성추행 당하는 경우가 있다네요.
    학교나 감옥처럼 동성만 모아놓는 경우에도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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