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갈아타는것에 아이가 울어요ㅠ

힘듬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18-01-30 22:31:34
올해 중1되는 아이입니다
동네 영어학원 1년반 열심히 다니고있는데 중학 들어가기전 객관적인 실력을 알고자 대형 어학원 두곳에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헉뜨 젤 아랫반과 다른 학원에선 중급정도로 나왔어요

지금 다니고있는 동네 영어학원에 일년반을 시간을 쏟아부었어요
원장쌤이 가르치는 욕심이 많으셔서 기본수업 시간외 계속 원에 남겨서 암기.보충등 숙제 또한 엄청났구요
이 메리트땜에 여기를 계속 보냈고 공부한 양 만큼은 나오려니 했는데 ㅠㅠ
아이는 선생님이 칭찬을 늘 할 정도로 숙제 성실히 다했구요

결국 동네학원의 한계인건가요?
그래서 쏟은 시간 노력대비, 아니다싶어서 이번참에 저 두곳의 하나인 대형어학원 보내려고하는데 아이가 펑펑 울어요
자기는 열심히 다니고있고 친구들과 같이 다녀서 좋은데 일방적으로 엄마 마음대로 옮긴다구요

..결과는 저렇치만 그냥 기존 동네학원 계속 보낼까요?
아니면 우는 아이, 맘 아프지만 모른척하고 갈아탈까요?
중딩 시작되는 시기라 제 자식이지만 이젠 맘대로 되지도않네요ㅠ

키워보신분들 꼭 고견 부탁드립니다
절실합니다
IP : 1.233.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가
    '18.1.30 10:33 PM (116.127.xxx.144)

    시킨다고 해서 되는건 아니죠..
    그냥 보내던데 보낸다에 한표

  • 2. .....
    '18.1.30 10:33 PM (221.157.xxx.127)

    영어를 일년반 다니고 6년다닌애들보다 잘하길바라세요~??

  • 3. ..
    '18.1.30 10:38 PM (175.192.xxx.72)

    저라면 아이 의사 존중해줍니다.
    바꾼 학원에 적응 못하고 싫어하면 더 큰 역효과 나요.
    애들과의 관계도 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 4. ...
    '18.1.30 10:47 PM (218.39.xxx.114) - 삭제된댓글

    규모가 크면 좋고 작으면 동네 한계인가요?
    아이가 공부 한계가 있으면 있을까...

  • 5. . .
    '18.1.30 10:52 PM (116.125.xxx.123)

    동네영어학원 1년반 다니고 6년넘게 다닌 애들만큼 나오길 바라세요?22
    제가 보기엔 대형어학원레벨 적당히 나왔네요
    동네학원서 열심히 한것 같아요

  • 6. 학원
    '18.1.30 11:10 PM (223.62.xxx.45)

    레벨테스트 받으러오면 학원서 일부러 레벨을 좀더 낮게, 엄마 위기의식 갖게 단점 부각 시켜 상담합니다. 아이가 좋아서 잘 따르고 배우고 있다면 더 다니셔도 될 듯 해요. 시험 치러보고 나서요

  • 7. 아유
    '18.1.30 11:18 PM (211.215.xxx.107)

    그냥 놔 두세요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내신 성적이 잘 나오도록 하라고 격려해 주시고요
    첫 시험 치르고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학원 옮겨 달라고 할 겁니다
    그 때 옮겨 주세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 거고
    심리 상태가 안정돼야 공부도 잘 할 수 있어요

  • 8. 영어
    '18.1.31 12:23 AM (183.109.xxx.87)

    영어 시간투자 많이 할 학년이 아니네요
    영어는 다니던곳 수학을 대형학원 보내세요

  • 9. 원래
    '18.1.31 12:43 AM (175.127.xxx.62)

    대형학원들 그렇게 레벨 낮게 나오게 해서 위기 의식 느끼게해요
    상술이에요
    대형학원에서는 오히려 개인적인 관심은 못받을거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대형학원이 좋은학원인거 아니잖아요

  • 10. 대형학원
    '18.1.31 1:59 AM (118.219.xxx.45)

    레벨 제대로 안줘요.
    그리고 레벨 외고 가지 않을거면 중요하다고 않아요.
    어짜피 1/3 정도는 시험대비 하니까

    중학생이면
    차라리 선생님과 소통 잘 되는 작은학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내신관리 괜찮다면 계속 보내시다
    중3 겨울방학즈음 큰학원 고입대비반 보내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197 사랑 받는다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8 사랑 2018/02/28 3,810
785196 영화 제목 아시려나요? 2 깜찍이소다 2018/02/28 666
785195 미투 보면서.. 연예인 교수들... 박사학위는 있는 건가요? 4 차한잔 2018/02/28 2,258
785194 남자들은 여고생 부터 여자로 보이는듯? 15 ㅁㄹㅎ 2018/02/28 4,982
785193 성추행 리스트 1 ㅇㅇ 2018/02/28 1,261
785192 케베스1 평창올림픽 개막식 만들기 보시나요? 5 지금 2018/02/28 1,093
785191 미투에 안이.... 유엔서 혼난 한국정부 23 ........ 2018/02/28 3,982
785190 (도움 절실) 교회 다니시는 분들 꼭 읽어주세요 7 갱년기야 가.. 2018/02/28 1,536
785189 온 나라가 강간범들로 넘쳐나네요 강간의 제국인가... 3 뭐야 2018/02/28 1,282
785188 아가들의 컬링패러디, 정말 구엽네요 ㅎ 7 ㅇㅇ 2018/02/28 2,737
785187 고객이 사가신 물건을 환불해주겠다고 하는데도 안하고 5 의문 2018/02/28 2,259
785186 초등3,4학년 정도 침대 어디거를 사줘야 할까요? 10 ㅇㅇ 2018/02/28 1,511
785185 반가운 단비와 함께 스벅불매는 계속됩니다 4 ,,, 2018/02/28 890
785184 오현경씨 패딩 어디껄까요? 4 라라라 2018/02/28 3,623
785183 직장인이 임대사업하면 취업규칙위반인가요? 8 해고사유 2018/02/28 2,438
785182 전라도 송정근처 생선살만한 시장이 어딘가요? 2 ... 2018/02/28 471
785181 초등학교 입학식에 가방, 실내화 갖고 가는건가요? 4 ... 2018/02/28 1,443
785180 자매방에 침대 싱글두개 퀸하나 어떤게 나을까요? 16 궁금이 2018/02/28 4,600
785179 헤어진다는 건, 사랑을 잃는다는 거 8 ... 2018/02/28 2,455
785178 매일 마시는 차 종류요 27 Tea 2018/02/28 4,355
785177 30년전 초등담임샘한테 사과받고 싶은데 31 미투 2018/02/28 6,226
785176 Sns안하니 마음에 평화가..찾아오는군요 7 흠흠 2018/02/28 2,466
785175 2014년 박원순 캠프 총괄활동가에 성추행…여성작가, SNS 글.. 25 ........ 2018/02/28 2,880
785174 수호랑 반다비 인형 사실분들 11 ... 2018/02/28 3,767
785173 봄비인가요.....아니면 겨울비인가요 10 봄비 2018/02/28 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