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에 지옥같은 집에서 자라신분...?
아빠란 인간때문에요 아주 치매라는 병이 더럽게 왔거든요
병원에 넣어도 적응못하고 집에서 데리고 있으니 미칠노릇이에요
하루라도 조용할날이 없네요 치매는 정말 무서운병이네요
약을 먹어도 전혀 조절이 안되고 효과조차 없어요...
1. 에효
'18.1.30 8:58 PM (115.140.xxx.215)에효. 왜 그랬니. 주변에 도움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까요?
2. @@
'18.1.30 8:58 PM (121.182.xxx.90)처음엔 욕했다가...오죽하면.....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3. 음
'18.1.30 9:13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어린시절 폭력적인 아빠로 지옥같은 삶을 살았죠
성인인 지금은 그런삶은 안사는데
아빠가 치매라 내가 데리고 있어야 한다면
참 할말이 ....
증상이 심하다면
치매요양병원에 보내세요
집에선 정상적인 사람이 미쳐갈수있어요4. 요양원
'18.1.30 9:20 PM (218.39.xxx.149)알아보세요.
지방 먼 곳으로요.5. 보리보리11
'18.1.30 10:41 PM (211.228.xxx.146)요양병원으로 보내세요. 가족이 케어할 수 있는 병 아닙니다. 정신적,신체적으로 가족 모두 망가질겁니다.
6. 같은 처지
'18.1.30 11:53 PM (211.49.xxx.65) - 삭제된댓글저는 엄마가 그러세요. 치매가 초기에서 중기까지가
주변증상 등이 나와서 제일 힘들고 감당이 안됩니다
일단 의사샘 하고 긴밀하게 의논 해서 맞는 약을 찿아야
해요. 엄마같은 경우는 헛것 보고 망상이 심했는데
2주간격으로 약을 계속 조정 하고 그렇게 여러차례 시도끝에 맞는 약과 용량을 찿았어요. 발병 2년 6개월만에 너무나
심해져서 시설에 계시지만 가셔서 더 나빠지지는 않으셨습니다. 부디 현명하게 판단 잘하셔서 잘 헤쳐 나가길 바랄께요7. 같은 처지
'18.1.30 11:59 PM (211.49.xxx.65) - 삭제된댓글하루 세끼 식사와 약으로 해결이 안되요.
물론 그것도 때 맞춰 하기에 너무 힘들구요
초창기에 죄책감에 잠 못들고 남들이 뭐라 하는 말에
속상해 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강단있게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시설에 있다고 방치가 아니에요
저는 왕복 80키로 되는 거리를 매주 한번씩 가서 이것저것
챙기고 더 세심히 챙깁니다. 엄마는 저를 언니라고 해요
이름 붙혀서 ㅇㅇ언니 ㅠ
기억은 잃어도 희노애락 감정은 그대로이니
이렇게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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