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중년기 신경증 앓기 전에 정신과 갈겁니다

jaqjaq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8-01-30 20:41:30
이번 검찰껀도 그렇고
일상 조직에서 무수하게 일어나는
꼰대 권력층 문제들 보면
상당부분 갱년기,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50대 전후에서 크게 터지는것 같아요

평소에도 보면 꼭 50대 전후의 상사들이
신경증 제일 심함
요즘 세상 좋은데 그냥 병원 가서 케어를 받지
왜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지...

힘들고 능력이 부치면 집에 가든가...
IP : 101.235.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30 8:53 PM (39.7.xxx.19)

    신경증이 뭔가요? 노이로제 같은건가요?
    그게 케어받으면 고칠수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 2. jaqjaq
    '18.1.30 9:01 PM (101.235.xxx.207) - 삭제된댓글

    정신병이랑은 또다른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디 대체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위
    기분이 쉽게 변하는 상사(잘해줬다가 화냈다가 조울증 환자 아닌가 싶은 그런 분들 많죠)
    감정 컨트롤 잘 안돼서 이랬다 저랬다하는 분들
    갑질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중년에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영향 등으로 히스테릭해지는 분들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번 검찰껀은 신경증을 훨씬 뛰어넘는 젠더감수성 문제부터 온갖 폭력성이 응축된 사건같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경증은 다 장기간 앓아온 사람들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완치는 몰라도 약물로 어느 정도는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특히 갱년기 지나시는 분들 중에 감정조절 못하고 말 함부로 하시는 분들 너무 많이 봐서(그것도 공적인 자리에서)
    저는 꼭 관리해야지 다짐 많이 합니다

  • 3. jaqjaq
    '18.1.30 9:02 PM (101.235.xxx.207)

    정신병이랑은 또다른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위
    기분이 쉽게 변하는 상사(잘해줬다가 화냈다가 조울증 환자 아닌가 싶은 그런 분들 많죠)
    감정 컨트롤 잘 안돼서 이랬다 저랬다하는 분들
    갑질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중년에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영향 등으로 히스테릭해지는 분들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번 검찰껀은 신경증을 훨씬 뛰어넘는 젠더감수성 문제부터 온갖 폭력성이 응축된 사건같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경증은 다 장기간 앓아온 사람들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완치는 몰라도 약물로 어느 정도는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특히 갱년기 지나시는 분들 중에 감정조절 못하고 말 함부로 하시는 분들 너무 많이 봐서(그것도 공적인 자리에서)
    저는 꼭 관리해야지 다짐 많이 합니다

  • 4.
    '18.1.30 9:03 PM (39.7.xxx.19)

    원글님 설명 감사합니다!
    중년에 호르몬 변화가 참 여러모로 영향이 큰것 같아요

  • 5. jaqjaq
    '18.1.30 9:04 PM (101.235.xxx.207)

    갑질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기분 좋을때는 또 되게 잘해주죠...
    시한 폭탄일뿐...
    실제로 50대 조울증 많답니다

  • 6.
    '18.1.30 9:10 PM (39.7.xxx.19)

    시한폭탄 부모님이나 상사아래에서는 노이로제 걸려요
    저 아무래도 노이로제에 울화별 걸린것 같거든요
    어쩌면 이게 신경증일수도 있겠네요
    병원은 한번도 안가봤구요

    시한폭탄은 무조건 피하는게 답입니다.
    안피하고 괴로워하고 상대 이해하려 애쓰다가
    내 자신이 시한폭탄이 되어버려요

  • 7. jaqjaq
    '18.1.30 9:14 PM (101.235.xxx.207)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정도 다 상호작용의 과정이자 결과가 되어서...
    이해를 안해주는수밖에 없더라고요...
    하... 정말 보건복지부에서 정신과 진료를 더 강제해야하는거 아닌지 싶습니다

  • 8. jaqjaq
    '18.1.30 9:18 PM (101.235.xxx.207)

    스스로 상호작용 과정에 영향을 안받으려고 하다보니 더 씨니컬해지는것 같아서 만남의 횟수 자체를 확 줄이니 좀 도움이 됐던것 같은데, 만약에 매일 그런 상사 상대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진짜 사표내는거 말고 노답인것 같아요

    오늘 서 검사님이 8년간을 회고하는 글 보면서
    왜 자기가 떠나야하는지, 장자연처럼 죽어야할지, 왜 과격한 방법밖에 없는지 서술한 글 보니까 이런 생각 더 들고......
    정말 남일같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602 김어준 이 멍충아~~ 18 .. 2018/03/23 5,660
792601 행정사가 뭐하는 사람이에요?? 질문 2018/03/23 633
792600 미디어몽구 비디오, 구속 안 될까 봐 앞장서 소리내는 분들!!!.. 4 ... 2018/03/23 1,408
792599 쥐는 이제 해결됐고... 집 안의 바퀴벌레는 어떻게 제거해야 하.. 3 ㅠㅠ 2018/03/23 1,287
792598 갑자기 엉키는 머릿결..노화가 이유인가요? 6 ㄱㄴㄷ 2018/03/23 2,561
792597 MB 직관 다녀왔습니다.JPG 21 불펜펌 2018/03/23 7,401
792596 블랙하우스 15 하니미 2018/03/23 2,506
792595 명바기에게 단 하나의 특혜를 허용했으면 7 뱃살겅쥬 2018/03/23 2,326
792594 끝까지 지킵시다! 4 ㅇㅇ 2018/03/23 513
792593 명박 전과14범이라는데 실제로 구속된적 있었나요? 3 궁금 2018/03/23 1,913
792592 방문을 환영합니다~ 보셨어요?(냉무) 8 201404.. 2018/03/23 1,401
792591 구치소 2 동부 2018/03/23 569
792590 채널A 는 고기잡고 TV조선 MBN도... 7 .. 2018/03/23 1,997
792589 그래도 견디니 이런 날이 온다고 느끼시는 분 손!!! 30 적폐청산 2018/03/23 2,343
792588 부장검사들 수사관들 쫄지마요 힘내세요 2018/03/23 502
792587 와... 우는 사람들도 있네요 7 으ㅁ 2018/03/23 3,788
792586 소간이나 돼지내장 손질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2 ... 2018/03/23 3,637
792585 JTBC 박성태기자 생각보다 잘하네요 3 중계 2018/03/23 2,323
792584 (속보) AFP통신 "한국, 미 철강 관세부과 대상국에.. 17 와우 2018/03/23 3,123
792583 mb 집 안에서 힘내세요!힘내세요! 하던 여자들은 6 ..... 2018/03/23 3,330
792582 철강관세국에서 제외 겹경사네요 ㅍㅎㅎㅎ 9 2018/03/23 1,757
792581 쥐바기 집앞 풍경이래요~ 2 기쁨 2018/03/23 3,280
792580 ㅋㅋ방금 mbc 화면. 14 ㅡㅡ 2018/03/23 4,835
792579 노대통령 국민장 때 5 이명박 개새.. 2018/03/23 2,177
792578 올림픽대로로 오려나 3 동부구치소 2018/03/23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