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교가 없는게 콤플렉스..

.....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8-01-30 19:46:52

 

애교가 없는게 콤플렉스예요...

 

우리나라, 일본에만 그런 개념이 있다고 들었는데 ㅋㅋㅋ 전 왜 이럴까요?

예전에 일했던 직장 상사를 어느 음식점에서 만났는데

"어휴 니 딸좀 봐라~ 니 딸 애교좀 보고 배워라 배워" 이러시기에

기분이 확 상했다는..

근데 엄마는 이런데 우리 애들은 둘다 애교가 있네요 아들도 ㅋㅋㅋ

남편은 무뚝뚝, 잘 웃는 스타일 아니라서 둘이 있으면 웃을 일이 별로 없네요

남편에게도 애교 떠는게 불편하고 뭔가 모르게;

성격도 참

 

애교로 상대방 마음 확 녹아내리게 하는 기술 이런게 없어요...

무뚝뚝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애교도 없는거 같은데..

왜 이렇게 스스로 콤플렉스에 갇혀 있는걸까요..?

IP : 58.79.xxx.1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
    '18.1.30 7:49 PM (87.77.xxx.55) - 삭제된댓글

    상사한테 애교 부려서 뭐 하게요. 뭐 대단한 거라고 딸아들까지 둔 분이 컴플렉스를 가지는지.
    생겨먹은 대로 사는 게 최곱니다.

  • 2. ...
    '18.1.30 7:5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하면서 애교를 어디다 쓰나요?

  • 3. ㅎㅎ
    '18.1.30 7:51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애교가 1도 없어요.
    대학때 실시한 인성검사?mmpi?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런 검사를 받았는데 남성성?양성성?이 높게 나왔었어요.
    지금도 남편이 상남자라고 부르네요. ㅎㅎ
    이렇게 타고 난 걸 어쩌겠어요. 우리같은 사람들 어설프게 애교하면 역효과 나요
    여행다니고 레저즐기고 재밌고 활기차게 사는 제가 좋습니당 ㅎㅎ

  • 4. 원글
    '18.1.30 7:53 PM (58.79.xxx.193)

    ㅋㅋㅋㅋ 사주상으로도 기운이 강하다고 나오더라구요;; 근데 애교? 와는 다르게 착하고 귀염성은 조금 있는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자연스러운 애교가 나오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 5. ..
    '18.1.30 7:57 PM (124.111.xxx.201)

    애교보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 6. ..
    '18.1.30 7:57 PM (114.205.xxx.161)

    저도 애교 1도 없네요~~
    남의 얘기 경청하려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합니다.

  • 7. 애교 많아봐야
    '18.1.30 7:58 PM (112.204.xxx.244)

    남자들한테 인기있는거 빼고는 뭐...

  • 8. ...
    '18.1.30 8:0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상사 성희롱아닌가요?
    전 그 반대에요.
    제 말투가 좀 어린가봐요.
    성격은 세상 무뚝뚝한데 말이랑 목소리는 앵앵거리니 얼마나 이상해요.
    첨보는 사람은 실없게 보고 알아갈수록 그 갭을 보니..

  • 9. 애교보단
    '18.1.30 8:08 PM (223.62.xxx.3)

    저도 목석이라고들..ㅠ
    동창모임나갔더니 기억도안나는 남자동창사이에앉아 여자동창하나가. 애교부리는데..교태로보이더군요..나이는 50다되서 그건좀 아름답지않더라구요..솔직히 너무추했어요

  • 10.
    '18.1.30 8:14 PM (223.38.xxx.218)

    전 성격은 아재인데 애교라기보다 장난끼가 많은 편 같아요.

  • 11. .......
    '18.1.30 8:16 PM (211.58.xxx.112)

    애교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나요?
    저는 애교많은 여자들 많이보는데.
    젊은 여자애들이 그러는건 나이가 어리고 그러니까 귀엽고 엄마미소 나오지만,
    30 넘은 여자들이 애교피고 그러는거 보면, 나이먹을만큼 먹어서 왜그럴까 징그럽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들어요.

  • 12. ㅡㅡ
    '18.1.31 12:54 AM (125.176.xxx.253)

    어린애들이 애교 부리는 건 봐줄만한데.
    40대 이상부턴 애교 부리면
    격이 떨어져보이거나 어딘가 좀 모자라 보여요.
    품위가 없어보인달까요?

    애교는 우아함이나 품위와는 거리가 먼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792 작년 이맘때 대통령 선거 직후 기억나세요? 8 ... 2018/04/27 2,175
804791 근데 만찬장에서 왜 연주하고 노래하나요? 7 2018/04/27 3,732
804790 문재인 대통령은 노벨평화상보다 노벨문학상 쪽을~ 7 ㄷㄷㄷ 2018/04/27 2,873
804789 비핵화선언 안한 이유 17 나무 2018/04/27 9,039
804788 일본얘들도 발악중이네요 18 전범국 2018/04/27 6,656
804787 보리굴비 너무 맛나요 ㅎㅎ 13 .. 2018/04/27 4,197
804786 무늬는 정상회담인데, 실제 나누는 대화는 78 대화 2018/04/27 27,291
804785 나이들면 헤어빨인듯요 3 2018/04/27 4,731
804784 박근혜와 김정숙여사님의 얼굴을 비교해보니 7 그래 이거야.. 2018/04/27 3,763
804783 극제정세에 박식하신 분들, 만약 오바마나 힐러리가 미국 대통령이.. 22 남북 2018/04/27 3,107
804782 트럼프 "한국전쟁 끝날것..미국은 한국 상황에 자부심 .. 14 평화상가져라.. 2018/04/27 3,761
804781 뉴스룸 특설 스튜디오 선택잘했네요. 3 뉴스룸 2018/04/27 1,990
804780 이 구역에서 두 번째로 성질 급한 사람 9 김칫국드링커.. 2018/04/27 1,414
804779 헐... 추댚에 목기춘도 갔구나.. 17 대인배 2018/04/27 4,204
804778 비핵화말도 못 듣고 하루종일 쑈만 보는군요 56 이그 2018/04/27 6,512
804777 꿈에 6 라일락 2018/04/27 722
804776 지금 뉴스 뭐 보시나요? 1 .... 2018/04/27 666
804775 중1 읽을 만한 영어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추천 2018/04/27 1,127
804774 이 와중에 문통님 능력에 대해 평가하는 언론은 없네요. 14 2018/04/27 3,161
804773 헐... 김정은 15 어머 2018/04/27 7,493
804772 도보다리 색깔이 왜 촌스러운지 알았어요 6 ㅌㅌ 2018/04/27 5,827
804771 리설주를 자꾸보고있으면 65 들만2 2018/04/27 28,368
804770 엄마의 좌파타령 21 행복 2018/04/27 4,198
804769 이제와서 꿈얘긴 좀 그렇지만.. 드림 2018/04/27 880
804768 비디오머그가 확실히 편집도 멘트도 편하고 좋았네요 8 오늘화면 2018/04/27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