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부조리에 대해 오랜 기간 일관성있게 투쟁해 온 임은정 검사의 증언
법무부 감찰부서에서 임은정 검사에게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함. 목격자가 많은 탓에 피해자를 금방 찾아서 공식 문제제기 해야 마땅한 사건이라고 설득하는 도중에 최교일 검사장의 전화를 받음.
(최교일 당시 검사장은 전화로) 화를 내시다가 ‘임 검사는 집무실이 없지? 올라와’(라고 해서 올라갔더니) 올라온 저의 어깨를 갑자기 두들기며, ‘내가 자네를 이렇게 하면, 그게 추행인가? 격려지? 피해자가 가만히 있는데 왜 들쑤셔!’ 그리 호통을 치시더라”고 폭로했다.
최교일의 변명 :
서지현 검사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
이 사건 현장에 있지도 아니하였고
이 사건과 관련하여 당시부터 지금까지 서지현 검사와 통화하거나 기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
이 사건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였고 이번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
서지현 검사도 당시에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문제가 불거지지 않은 사건을 어떻게 무마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무마하거나 덮은 사실도 전혀 없다
결정적으로...
임은정 검사와 만나서 강압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고 시도한 대화는 부인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