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이 자기 옛남친(며칠 만난..)이랑 사귄다는 이야기 보고 생각나는데

ㅎㅎ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8-01-30 11:28:55

제 지인(여) 중에 절친이 한 4-5년 사귄 남자랑 6년 가까이 사귄 여자 있어요 ㅋ

셋이 같은 대학 동아리인데, 그것도 절친 및 동아리 사람들 몰래 무려 6년 가까이 사귀더라구요.

절친은 남자 신입생 때 부터 만나 군대까지 다 기다려 줬는데 남자가 어학연수 가서 헤어지고

마침 지인은 유학 중인데 어학연수 온 친구의 남친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ㅋ

그거 보면서 전 정말 지인이 (부정적인 의미로) 대단하고 느껴지고..

저같음 절친 생각도 나고, 절친이랑 남자랑 그러고 그랬던게 생각나서 절대 못만날 거 같은데...

그래서 사람들이 여자의 우정은 암것도 아니라고 하나..

물론 남자들도 우정보다 사랑을 택하는 경우가 아주 많긴 하겠고, 개인의 특성이겠지만요.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

지금은 다 헤어졌습디다 ㅎ

IP : 165.243.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1.30 11:36 A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심리 때문에 그런 거죠.
    평소 절친이 사귀던 상대가 좋아 보였던 겁니다.
    그러다가 그 남자와 사귈 기회가 생기니 얼씨구나고 덤벼서 사귀게 되는 거죠.
    미호년가 유부남과 사귀는 심리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하죠.
    유독 임자있는 상대에게 꽂히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열등감과 질투심이 뒤섞인 별로 안 좋은 감정이라고 보네요.

  • 2. ㅎㅎㅎㅎ
    '18.1.30 11:37 AM (110.47.xxx.25)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심리 때문에 그런 거죠.
    평소 절친이 사귀던 상대가 좋아 보였던 겁니다.
    그러다가 그 남자와 사귈 기회가 생기니 얼씨구나고 덤벼서 사귀게 되는 거죠.
    미혼녀가 유부남과 사귀는 심리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하죠.
    유독 임자있는 상대에게 꽂히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열등감과 질투심이 뒤섞인 별로 안 좋은 감정이라고 보네요.

  • 3. 옛날
    '18.1.30 11:38 AM (119.203.xxx.134)

    물위를 걷는 여자 소설과 영화 생각이 나네요.

  • 4. ...
    '18.1.30 11:39 AM (221.151.xxx.79)

    절친이 절친이 아닌거죠. 절친은 위장일뿐 서로 묘한 갑을관계가 있었을거에요.

  • 5. ㅋㅋ
    '18.1.30 11:50 AM (27.35.xxx.162)

    막장 드라마가 현실에선 더 하다고..
    그냥 그들 문제에요.ㅋ

  • 6. 제친구도
    '18.1.30 12:42 PM (1.243.xxx.134)

    200일사귄 남친이 자기 친한대학동기랑 바람나서 헤어져서 폐인됐었는데 결국 그 남친과 대학동기는 3년이상 사귀고~

    친구아빠는 바람나서 다른여자랑 살러나갔는데 아이낳고산 본처보다 잡음없이 훨씬 오래사는거 보면 인연은 다른걸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152 내집마련해서 입주하는데 인테리어 어느정도 비용 쓰는게 현명할까요.. 6 sunny 2018/01/30 1,694
774151 50대부부 기념일 선물, 커플로 뭘하면 재밌을까요 3 이건아닐까 2018/01/30 1,230
774150 60대 엄마에게 이거 선물하려는데.. 3 선물용 2018/01/30 1,289
774149 조언감사합니다 53 2018/01/30 5,946
774148 일본 초등 있는 자유여행 어디로 가야할까요? 5 @@@ 2018/01/30 1,077
774147 유승민 "안철수 물러난다면 통합 다시 생각하겠다&quo.. 17 ar 2018/01/30 3,583
774146 저 이 일을 계속해야 할까요? 10 헤라 2018/01/30 1,813
774145 #me too 우리나라 여자들은 검사씩이나 되어서도 당해야 되는.. 5 개새끼들 2018/01/30 1,567
774144 이 원피스 중년여성에게 어울릴까요? 17 ㅎㅎ 2018/01/30 4,451
774143 덕분에 도우미 비용 아꼈다” “나랑 자자”···서지현 검사, 또.. 19 쓰레기집합소.. 2018/01/30 7,205
774142 체크카드는 본인의 통장이 있어야 가능하죠? 5 체크카드 2018/01/30 1,042
774141 [청원] 서지현 검사에게 성추행한 안태근 검사와 사건을 알고도 .. 6 처벌해주시길.. 2018/01/30 1,867
774140 새치머리용 붓형태 염색약중 괜찮은 게 있나요? 2 염색 2018/01/30 1,480
774139 법정관리 회사 입사하는거 어떨까요?? 2 ... 2018/01/30 1,116
774138 혹시 저처럼 전기 담요 못 쓰시는 분 계시나요? 1 추워요 2018/01/30 1,113
774137 절친이 자기 옛남친(며칠 만난..)이랑 사귄다는 이야기 보고 생.. 6 ㅎㅎ 2018/01/30 1,861
774136 "홍준표 밀양발언은 악어의 눈물..진주의료원서 내쫓겨 .. 5 이거참 2018/01/30 1,289
774135 초등아이 실비보험 알려주세요. 4 ... 2018/01/30 833
774134 디바컵을 첨 썼는데 영 불편하네요... 4 .. 2018/01/30 1,409
774133 47세 주부 일자리 구하기 39 일자리 2018/01/30 25,378
774132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32년 전 '징역 10년' 구형 사연 2 aprils.. 2018/01/30 1,481
774131 요즘 드라마에 왜 이리 이쁜 코트가 많나요? 3 ㅇㅇ 2018/01/30 2,324
774130 대학생 아들 핸드폰을 4 구매 2018/01/30 1,198
774129 어제 추자현이 감자탕 끓일 때 2 ^^ 2018/01/30 4,307
774128 서로 차였다고 생각하는 해어짐 1 ... 2018/01/30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