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용돈줬어요
아주가끔 오백원 백원 오십원 제게 용돈하라고줘요. ㅎㅎ
제가 그걸 통에 모아뒀는데
어제 그통에서 세어보더니 제게
엄마 이돈으로 음식점엔 못가고 배고프면 떡볶이사먹어요
하네요.
어제 구몬수학 하다가 짜증내길래
제가 뭐라그랬더니
엄마!자꾸 나 혼내면
나 운다!!!!!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제가 울면 울보 하니까
자기는 울면 더 강해진다고 하더군요.
아들둘키우느라 이만한 애교(?)에도 저는 녹습니다.
1. 아 귀여위요.
'18.1.30 11:00 AM (124.53.xxx.190)저는 큰애 고3 작은애 중2인데
요즘 어린애들이 너무 귀여워요2. ᆢ
'18.1.30 11:03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나 운다!!얘기만 들어도 너무 귀여워요 그때가 제일
행복한 때입니다3. ...
'18.1.30 11:03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아들만 둘.
이제 고3.중2.말도 없어요.
그래도 엄마가 해준게 맛있어 엄마는 얼굴이 예쁘자나이런말 한번씩 한거 기억하면서 기뻐해요.4. ,,,,,
'18.1.30 11:05 AM (115.22.xxx.148)유치원때 작성했던 효도쿠폰을 얼마전에 발견했어요 이제 커서 예비중인 아들..제가 그거보여주면서 이거 이제 엄마가 쓸거야 했더니 난감해하면서도 어쩔수없다는 표정..어제 어깨주물러주기 쿠폰을 내밀었더니 아놔~이럼서도 와서 열심히 주물러주네요..고사리같던 손이 어느새 커서 제법 시원해요^^
근데 비밀하나 쿠폰 유효기간이 1년이라고 밑에 적혀 있는데 전혀 눈치를 못채네요
남자애들 참 건성건성이예요 ㅋ5. 아
'18.1.30 11:05 AM (125.177.xxx.62)이뻐요 이뻐~
많이 이뻐해주세요
저도 덩달아 기분좋네요^^6. 어머~
'18.1.30 11:15 AM (182.172.xxx.23)귀여워요...
울 아들도 이쁠때가 있었는데...7. ᆢ
'18.1.30 11:18 AM (112.150.xxx.197)너무 귀엽네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행복하세요~~^^8. 건강
'18.1.30 11:34 AM (14.34.xxx.200)어릴때 볼뽀뽀 해준다는게
아직도 백만개는 남았을걸요9. ㅎㅎ
'18.1.30 12:01 PM (121.169.xxx.230)귀엽습니다..
다만...평생 받을 효도를 그때 다 받는사람도 있다지요.
무튼..그나이때 순수하고, 마냥 이뻐요.10. ....
'18.1.30 12:02 PM (121.124.xxx.53)행동이 진짜 귀엽네요..ㅎㅎ
11. 우리아들
'18.1.30 12:03 PM (1.245.xxx.16)5학년때부터인가?? 생일이면 자기 용돈 모아놨던거 갖고 싶은거 사라고 돈 줘요..
학년이 올라가니 돈의 액수도 조금씩 올라가요..
얼마전에도 용돈 받은거 엄마 쓰라며 주더라구요..
고2짜리가 너무 귀여워요...
여친 생기면 달라지겠죠??ㅋ12. .....
'18.1.30 12:21 PM (175.223.xxx.52)너무 사랑스러워요~~~~
13. 형제맘
'18.1.30 12:26 PM (115.178.xxx.254)둘째가 이번에 대학들어가요.
초등학교때 만들어준 효도쿠폰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유효기간이 없어서..ㅎㅎ
저는 요즘 어깨가 많이 아파서 매일 주물러달라고 하고 있어요.
힘들이 쎄서 편하긴 합니다.
제가 창업하려고 하니까 둘째가 고1때 자기 통장에 150만원 있다고
50만원 줄테니까 가게 차리라고 하기도 했어요.
월세도 안되는 돈이지만.. 마음으로는 부자였구요..ㅎㅎㅎ
애들 크는것은 정말 사랑스러워요14. 사랑스럼
'18.1.30 7:37 PM (14.32.xxx.94)우리아들 3살때 미용실서 파마하고 왔더니 들어서는 날 보고 대성통곡 하더군요.
다시 갖다와 다시갖다와 하면서요.
지눈에도 머리 잘못했다는걸 알았나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412 | 대구 피부과 추천해주시겠어요(점 빼기) 7 | 00 | 2018/02/01 | 5,567 |
775411 | 7살된 여아 선물 추천해주세요~ 2 | 모닝라떼 | 2018/02/01 | 543 |
775410 | 네이버메일 수신확인은 바로 확인안되나요? 1 | ㅡㅡ | 2018/02/01 | 1,838 |
775409 | 흙수저라면서 몇천만원을 투자? | ㅇㅇㅇ | 2018/02/01 | 723 |
775408 | 약이 목구멍에 걸린 것 같아요 8 | 도와주세요 | 2018/02/01 | 1,593 |
775407 | 33평 거실테이블 180cm 클까요? 13 | 핑구 | 2018/02/01 | 3,025 |
775406 | 남편의 외식 매너 9 | 00 | 2018/02/01 | 5,232 |
775405 | 피꼬막 왜케 싼거에요? 11 | 84 | 2018/02/01 | 4,928 |
775404 | 감사해용 9 | 무사고 | 2018/02/01 | 1,391 |
775403 | 뜬금포 죄송여)장나라 성시경 엮어봅니다 21 | .. | 2018/02/01 | 8,051 |
775402 | 겔 A8 어떨까요? 쓰시는 분 계세요? 8 | 핸드폰 | 2018/02/01 | 1,341 |
775401 | 새벽에 공항까지 교통 4 | 공항택시 | 2018/02/01 | 845 |
775400 | 고양이 피검사후 수술? 3 | 묘묘 | 2018/02/01 | 793 |
775399 | 살림 잘하는 엄마들 집에 가보면 뭐가 다르던가요? 51 | 살림 | 2018/02/01 | 20,894 |
775398 | 일반고 문과 내신 3점대는 대학을 어디로? 18 | ... | 2018/02/01 | 12,112 |
775397 | 약 하루 3번 먹기 힘들면 어쩌나요? 6 | ㅇ | 2018/02/01 | 891 |
775396 | 내일이 고등 졸업식인데 쌤 선물해도 되나요? 7 | ... | 2018/02/01 | 1,501 |
775395 | 미혼으로 돌아가시면 어떤 직업에 도전해보고 싶으세요? 7 | 안녕하세요 | 2018/02/01 | 2,153 |
775394 | 이런 여자가 있었어요 ㅋㅋ 4 | 잘사냐 | 2018/02/01 | 2,422 |
775393 | 아주 촉촉하고 리치한 크림 추천부탁드려요! 7 | 메마른여자 | 2018/02/01 | 2,115 |
775392 | 집 만들다 세월 다 갔네요 2 | 인생이..... | 2018/02/01 | 3,639 |
775391 | 옷 먼지 어떻게 터세요? 3 | 궁금 | 2018/02/01 | 1,324 |
775390 | 결혼 전인데 다주택.. 5 | 집은 | 2018/02/01 | 1,184 |
775389 | 업무능력 비하, 정계진출설..서지현 검사 악성루머에 손석희 “단.. 2 | oo | 2018/02/01 | 1,322 |
775388 | 진짜 미친x 많네요 2 | ... | 2018/02/01 | 2,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