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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감사합니다

Komsoon 조회수 : 8,734
작성일 : 2018-01-30 06:38:08
시댁이 제편이 아닌건 저도 잘 압니다.
이혼하자는 얘기는 먼저 하지 말라는 조언이 맞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







IP : 223.33.xxx.5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30 6:44 AM (49.142.xxx.181)

    제 생각엔 카톡은 안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이혼하자 연락오면 모를까 먼저 보낼 필요는 없잖아요.
    솔직히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고, 부주의 하게 결혼을 했다면 아이라도 미루셔야 했었는데
    이미 결혼해서 애기까지 있다니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사람은 분노조절을 못하는게 아니고 원글님을 무시하는겁니다.
    조폭깍두기 앞에서도 분노조절 못하고 날뛰어야 분노 조절 못하는거죠. 사람 봐가면서 제 성질대로 다 하는 인간이
    무슨 분노조절을 못하는건가요. 만만하게 보고 지 성질 스트레스 다 푸는거지..
    혹... 상황이 좋아져 다시 합친다 해도 둘째는 갖지 마세요. 점점 선택지만 좁아져요.

  • 2. 친정없으세요?
    '18.1.30 6:49 AM (213.33.xxx.184)

    시댁 믿을만 하세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카톡으로 님이 먼저 이혼하자하면 그거 다 증거되는건데.

  • 3.
    '18.1.30 6:55 AM (223.33.xxx.224)

    조폭깍두기앞에서도 분노조절 안되요
    절 만만히 보는것도 맞습니다.
    시댁 어르신들은 좋은 분들이고 제가 아들과 잘 살아주기를 바라시죠
    저는 책임이 있으니 결혼 생활 이어갈거라고 마음은 먹었는데
    먼저 서류를 보내는게 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제가 먼저 던질 수 있는 카드가 없는걸까요

  • 4. 님이
    '18.1.30 6:57 AM (213.33.xxx.184)

    이혼할 마음이 있으세요?
    시부모에 등떠밀려 이혼하기 싫으면 쑈하듯이 이혼하잔 말 마세요.
    님이 정말 이혼하고 싶을 때 하세요.

  • 5. .........
    '18.1.30 6:59 AM (216.40.xxx.221)

    나중엔 애한테도 폭력을 쓸텐데요.
    시부모가 저러는것도, 자기 아들이 성장과정 부터 폭력적인거 아니까 수그리고 나오는건데 ..
    저라면 같이 못살지 싶어요.
    폭력 도박 주사 바람 이 네가지는 절대 안바뀌어요.

  • 6. .........
    '18.1.30 7:04 AM (216.40.xxx.221)

    그리고 흔히 착각하는게 있는데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게 책임감이 아니에요.
    일단 결혼했고 애낳았으니 결혼생활 유지하련다 이런거?
    그건 아무나 할수 있어요.
    실제로 경제력도 없고 , 혼자 애키울 자신도 없고 , 남편이 백번 잘하다 한번 폭력 폭언 하는거 정도야 참을만하니 걍 주저앉는게 99프로에요.

    잘못된 선택과 생활에서 나와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게
    내인생과 애 인생에 대한 책임감이죠.

    남편이 아직 신체적 폭행은 안하나본데.. 폭언, 물건던지기 하고 간보다가 서서히 신체로 가게 돼요.
    애들도 그 대상이 되고.

  • 7. 제발
    '18.1.30 7:25 AM (59.28.xxx.92)

    결혼할 자격없는 사람들은 결혼을 남들한다고 따라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주변 여러사람들을 불행하게 해요

  • 8. 시가에
    '18.1.30 7:34 AM (176.26.xxx.10)

    가 있는데 남편이 지금 뭐가 무섭겠어요.
    거기서 이혼하자고 카톡해봐야 그걸 믿겠나요. 일단 집을 나간 것은 남편이니 원글님은 어서 집으로 돌아가서 냉정하게 아이와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를 고민하세요.
    남편이 기어들어오면 경찰을 부르세요.

    앞으로는 폭언이나 폭력 물건을 던지고 부수면 무조건 경찰을 부르세요.
    이혼을 안하실거라니 아이의 앞날이 참 불쌍합니다.

  • 9.
    '18.1.30 7:45 AM (211.36.xxx.105)

    계속 참고살면 병돼요
    마지막으로 기회주고 안바뀌면 헤어지세요
    그러다 애도 님도 폭력당해요
    엄마라면 아이 지켜 줘야죠

  • 10. .........
    '18.1.30 7:45 AM (216.40.xxx.221)

    그리고 아들이 아무리 개망나니 짓을 해도 부모는 자식편이에요. 지금 이것도 결국 자기 아들 이혼당하거나 님이 신고라도 하면 안되니 그런거지 님 위해서 아니에요.
    남편은 오히려 지금 님이 하는일들이 우스울거에요.

    님은 갈 친정이 없으세요?

  • 11. gㅎㅎ
    '18.1.30 7:53 AM (125.180.xxx.202)

    시가가 적극적인 이유-핵폭탄을 다시 시가로 떠넘길까봐서 어떻게든 돌려보낼라고...
    위자료에 양육비에 못난 아들 다시 거둬야하니까 부담스러워서
    지금 쓰레기떠넘기기 하는중이네요. 다시 합치면 바보

  • 12. gㅎㅎ
    '18.1.30 7:55 AM (125.180.xxx.202)

    바보란 말은 죄송해요. 제 동생이 저러고 당한다 생각하면 화가 나서요.
    시가 사람들 좋은 사람들이라 생각하지 마시라구요..님을 위해서가 아니란걸 아셔야해요

  • 13. ......
    '18.1.30 8:0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누굴 패려고 폭력적이라기보단
    감정조절이 잘 안되시는 것 같아요
    상당히 부끄러운 행동이죠
    다큰 성인 남자가 자기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아이처럼 물건을 던진다.. 그것도 어린 아이 앞에서요
    물바가지를 맞으니 분노를 어쩔줄 몰라 (자신의 잘못도 알긴 알겠죠) 상황정리가 안되니 뛰쳐나간 것 같습니다.
    우선 시댁에서는 나오세요
    남편 입장에선 아내가 자기 집에 가있는데 뭐가 아쉬워 굽히겠어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집으로 들어가시구요
    안들어가시더라도 이혼 얘긴 하지 마세요.
    시부모님이 엉뚱한 행동을 시키시네요.
    이혼을 시키고 싶어 저러는건지. 아님 두분다 생각이 짧으신건지. 감정조절 못하는 남자에게 이혼하자 으름장 놓으면 저런 남자는 이혼생각 없다가도 할 거 같네요.
    물바가지를 부은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세요. 카톡이든 대면이든
    대신 앞으로 아이앞에서든 내 앞에서든 물건을 던지는거 폭력적으로 행동하는거 절대 용납 못하고 이혼 불사하겠다. 그리고 상담 받기로 약속하시구요

  • 14. 이혼하세요
    '18.1.30 8:11 AM (175.208.xxx.55)

    진짜로 이혼하세요
    더 늦기전에
    아기라도 던지면 어쩌실려구요

  • 15. 시댁에서
    '18.1.30 8:16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님 편든다고 생각하세요?
    아들가정 깨질까봐, 이혼하고 그 화상 뒤치닥거리
    생길까봐 님 달래는거에요.

    친정이나 다른곳으로 가셔서
    시부모님께 통보를 했더라면 님 말씀처럼
    그런분들이라면 아들을
    데려다 놓고 사과시켰을거에요.

    남편자격으로 아빠자겨으로
    0점짜리 남자네요.

  • 16. ...
    '18.1.30 8:17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조폭깍두기 앞에서도 분노조절 안되면 이건 진짜 이혼하셔야지 나중엔 님을 죽여요ㅠㅠ 가정폭력의 끝은 살인이에요. 젊을 때 죽이냐 육십대에 죽이냐 차이.. 아마 애는 자기 핏줄이라 안죽일 거예요. 저런 놈들이 자기 핏줄은 엄청 따지거든요
    제가 님 겁먹으라고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니라 관련 사례를 엄청 많이 봐서요ㅠ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하고...

  • 17. ...
    '18.1.30 8:17 AM (1.235.xxx.90)

    진짜 이혼하겠다면
    그 시부모님 절대 원글편 안들어요.
    제대로 고치기도 힘들뿐더러
    친정도 아니고 시가에 가 있다고요?

  • 18. .....
    '18.1.30 8:19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님 남편한테 수시로 연락할거에요
    지금 둘다 우리집 와있으니 너는 그건 걱정하지 말고
    얘가 이혼하자 쎄게 나오면 못 이기는 척 니가 굽히고 미안하다고 해라 이렇게요

  • 19. ...
    '18.1.30 8:21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부모님의 행동은 딱 "남편을 꿇어 앉히기는 싫고 이혼해서 뒤치다꺼리 하기 싫고" 전형적인 가해자 부모네요. 진짜 버릇 고치려면 부모가 노발대발 하면서 난리났어야 하는데 님한테 이혼카톡 보내라고 ㅋㅋㅋ 게다가 카톡. 카톡은 법적으로 증거가 남죠. 위자료 등등에서 엄청나게 님 발목을 잡을 카톡

    원글님 이혼이 답이긴 한데 참고 살고 조금이라도 카드를 던지고 싶다면 일단 시가에서 나오세요. 님 집으로 가세요. 엄마아빠한테 다 말하고 아무리 와서 빌어도 용서해 주지마세요. 솔직히 몇년 빌어도 합치면 다시 버릇 나오긴 하는데 님이 조금이라도.. 유리해지고 싶다고 하셔서.. 유리한 카드 던지고 싶으면 시가에 있으면서 그렇게 만만하게 굴지 마시고 님 본가로 가세요ㅠㅠ

  • 20. ...
    '18.1.30 8:21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연락할거에요
    지금 둘다 우리집 와있으니 너는 그건 걱정하지 말고
    얘가 이혼하자 쎄게 나오면 못 이기는 척 니가 굽히고 미안하다고 해라 이렇게요2222222

  • 21. 안 고쳐져요
    '18.1.30 8:28 AM (223.33.xxx.60)

    아쉬울게 없네요

  • 22. 아니요
    '18.1.30 8:32 AM (1.236.xxx.183)

    남편의 외도나 폭력. 이혼. 마지막순간 결정적일때
    돌아서는게 그 좋던 시댁식구들입니다.

  • 23. 원글님
    '18.1.30 8:35 AM (124.54.xxx.150)

    참 당하기 쉬운 성격이신가봐요
    일단 아기랑 집으로 가세요 님은 지금 누구에게라도 보호받고 싶을겁니다 그렇게 살아왔고 그게 편하니까요 아기도 있으니 세상밖으로 나가는게 겁도 나겠죠
    그런데 지금 시부모랑 같이 있는게 님 인생에 도움이 됩니까? 그들은 끝까지 님편일까요? 지금 님은 스스로 생각하는데 방해가 되는 장소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거에요
    님이 아기랑 집에가서 생각 좀 해보겠다하고ㅠ짐싸들고 집으로 가야 시부모도 남편도 겁먹습니다(진짜 이혼을 바라지않는다면요)
    일단 일어나 집으로 가시고 가서 아기랑 둘이 지내면서 생각해보세요 남편없이 아이를 어떻게 키울것인지 혹은 남편이 계속 폭력을 쓸 경우 님은 어떻게 할수 있는지 혹은 아기는 뭘 보고 자라게 될런지..
    이미 님도 폭력이 물들어가잖아요 남편에게 물퍼붓기. 님도 점점 남편에게 동화되어가는거에요 집에가서 잘 생각해보세요 님인생에 뭐가 중요한지 고생을 참을건지 폭력을 참을건지

  • 24. ..
    '18.1.30 8:39 AM (175.115.xxx.188)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에요
    시가는 골치거리 아들 다시 맡게될까봐 쇼하는거고
    절대 님편 아니에요.
    쉽지않다는거 알지만
    가능하면 빨리 빠져나오심 좋겠네요.

  • 25. 에효
    '18.1.30 8:44 AM (211.201.xxx.173)

    정신차리세요. 그 남편 그 시부모가 키웠어요.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어도 분노가 조절되지 않는 사람으로
    키운 분들이 바로 그 시부모에요. 좋은 분들이요? 개뿔.
    지금 원글님이 그렇게 카톡 보내면 제일 좋은 사람들이
    시부모에요. 이제 그만 돌려보내고 싶은데 명분이 없잖아요.
    그렇다면 아들을 설득해서 데려가게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안하려고 원글님에게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는 거에요.
    만약 타협이 안되고 무슨 일이라도 나면 그 카톡을 증거물로
    원글님께 불리한 상황을 만들겠죠. 말 몇마디 던졌다고
    물을 뿌리는 가정폭력을 저지른 사람도 만들 거구요.
    시부모는 내가 남편과 좋은 관계이거나 좋은 관계가 될
    예정일 때에만 내게 좋은 사람이에요. 정신차리세요.
    일어나자마자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하시구요
    아기 데리고 집에 가세요. 어떤 의논이든 하지 마세요.
    지금은 무조건 원글님이 지는 싸움이에요. 상대방에게
    패를 다 보여주고 시작하는데 어떻게 상황을 해결하나요?
    시부모랑 남편이 한편이구요, 원글님은 절대로 아니에요.

  • 26. fffff
    '18.1.30 8:45 AM (211.196.xxx.207)

    폭언에 폭력으로 대응한 건 분노 앞에 어쩔 줄 모르는 행동이 아니고요?
    시부모는 자식 부부에 일체 간섭 하면 안돼지만
    이혼한다고 하면 겁은 먹어야 하나요?
    결혼까지 한 자식 버릇을 어째 고치나요?
    당장 6살짜리 입버릇, 손버릇도 못 고치면서 주둥이들만 살았어 ㅋ
    부러질 지언정 굽히지는 않는다는 사람을 본인이 제압할 수 있어요?
    대답 안 해도 돼요, 니 아들 혼내라고 펑펑 울며 시부모 하소연 하는 님은 못합니다.
    이혼한다고 해요, 그 성격이면 오기로라도 톡 받으면 바로 이혼 할 테니까.

  • 27. 집 비밀번호 바꿨나요
    '18.1.30 8:45 AM (175.117.xxx.21)

    날 추운데 아들 편하게 자기집에서 지내라고
    시부모가 님과 아이 데리고 자기네집으로 갔을거예요.
    이혼하자고 먼저 말한건 남편이예요.
    말은 증거가 없고, 님이 카톡보내면 증거가 되지요.
    아기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시고 집으로 친정식구 불러서 의논하세요.
    남편이 집 정리해버리면(팔거나 세주거나) 어쩌시려고 집을 비우고 시부모한테 가있나요..

  • 28. 선배주부
    '18.1.30 8:47 AM (39.115.xxx.210)

    이혼할 생각 아니라면 시부모님 의견에 맞추는것도 일리있다 생각돼요.
    아마도 나쁜 분들은 아닌것같아요.

    남자들은 본인의 결점을 공개하면 그래도 조심스러워하고 고치려 노력해요.
    시부모님앞에서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사과를 하게 하고 다시 시작하세요.

    여기 댓글처럼 넘 극단적으로 부정적 대응하시다보면,이혼밖에 답이 없어요.
    서로 상처가 되고 나중에도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아이도 있다하니 현명하게 생각하시고..

    첨부터 친정 개입하면 사위랑 얼굴 못봐요. 안되겠다 싶을때 친정에 구원의 손길을 마지막 카드로 내밀수밖에
    없어요.

  • 29. ㅠㅠ
    '18.1.30 8:53 AM (210.90.xxx.165)

    사람 고쳐지지 않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이혼하세요
    원글님은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면 어느때쯤
    개과천선 하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계시는거 같은데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전남편이 저런 ㄴㅗㅁ이였어요
    결국 저는 헤어졌는데 이혼만은 안하려고
    무수하게 노력했던 그시절의 나를 돌아보면
    너무 맘이 아파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얼른 새삶을 개척하세요
    지뢰밭에서 헤매지 마시구요

  • 30. ..
    '18.1.30 8:56 AM (223.38.xxx.187)

    이혼하기 전에 상담치료를 시도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그런데요. 남편은 폭언을 했고 님은 남편에게 물바가지를 퍼부었는데요. 남편만 문제인 상황인가요?

  • 31. ...
    '18.1.30 9:05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자기편일거라는 아주 큰 착각...

  • 32. ....
    '18.1.30 9:05 AM (1.242.xxx.113)

    일단 집으로 들아가세요
    시가분들 좋아도 남편의 부모입니다

    문제해결은 남편과 님이하는거지 결국 아들편이거든요
    그리고 앞으로는 바로경찰에 신고하세요

  • 33. ..
    '18.1.30 9:0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여기서 가장 큰 착각은 시부모가 좋은 사람들이란 생각이에요.
    나중에 얼굴 붉힐 상황 염두에 두고 처신해요.
    속 다 까뒤집지 말고 말수 줄여요.

  • 34. ㅇㅅㅈㄷㄴ
    '18.1.30 9:08 AM (175.209.xxx.47)

    결혼생활20년만에 깨달은건 시댁은남편편..시댁을 믿으시나요?

  • 35. 오호
    '18.1.30 9:21 AM (222.103.xxx.149)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 고단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며느리 데려다가 먼저 이혼 카톡 날리라고 선빵을 치다니
    차라리 친구랑 상의하는게 낫겠네요

  • 36. 에고...
    '18.1.30 9:32 AM (211.111.xxx.30)

    순진하시네요. 저도 똑같애요
    저휘 시댁이 좋운 분들인데...제 산후조리도 잘해주시고 남편 문제도 제 편에서..
    근데 결정적일때 딱 돌아서는 거 보곤 이젠 거리둬요.
    저도 제 편인줄 알았거든요
    돌아보니 제가 참 순진했다 싶어요
    전 5년차이고 아이는 네살 (두돌)이에요

    저도 이상황에 진짜 책임감은 경제적으로 홀로서기 하시고 아이 돌지나 어린이집만 가도 엄마 직장 복귀 가능하니 남편 없이도 아이 잘 키울 방도 마련이 제일 시급해 보여요
    그 환경에서 아이 지켜주시구요

    시부모도 본인들 아들 어떤지 제일 잘 아니 폭탄 다시 끌어 안을까 조마조마한 걸로 보여요. 그냥 님 다독여 결혼생활 유지가 가장 큰 관심이고
    이제 터질게 터졌구나 하는 이미 이럴중 알고 계셨던거죠

    일당 시댁에선 나오시고 집이나 친정으로 가서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 보세요
    남편이 계속 이혼 주장하면 얼시구나 하고 하시길.

  • 37. 순진
    '18.1.30 9:48 A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애 낳아 키우면서도 부모 마음 모릅니까
    다급한 상황에 내 자식 편들지 남의 자식 편들게 되지 않아요
    친정이 없거나 마음이 여리거나 남편을 너무 사랑한는건가요
    정신차리고 어찌어찌 비상 땜빵하면서 살지 마세요
    한두번 반복 되다보면 수십년 훌쩍 갑니다
    인생에 좋은 날은 그렇게 다 가요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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