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대 자녀 둔 엄마예요

그시절 조회수 : 4,957
작성일 : 2018-01-29 18:35:16
우리 아이들 어릴 때로 다시 가보고 싶어요.
아기 때, 유아기 어눌하게 자기 표현 떠듬떠듬 할 때, 초 저학년, 고학년.
너무 너무 이쁘죠.
다시 그 시절로 간다면, 꼭 껴안아주고 아이 손등 쓰담쓰담 해보고 싶어요.
사랑스런 아이들. 그때는 왜 몰랐나 싶어요.

IP : 223.62.xxx.2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6:37 PM (124.111.xxx.201)

    저는 그래도 안돌아가고 싶어요. ^^

  • 2. 애들
    '18.1.29 6:38 PM (211.245.xxx.178)

    어릴때 일기, 애들이 어릴때 써준 편지,, 애들이 어릴때 발행한 쿠폰. .
    제 보물 1호랍니다~~
    되돌아갈수는 없고, 가끔 뒤적입니다.
    저도 눈물나게 그리워요.
    나는 젊었고, 애들은 귀여웠고. . . 세상에 우리들만으로도 꽉 차고 행복했었지요~~~

  • 3. 저는
    '18.1.29 6:39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맨날 안아주고 뽀뽀하고 사랑한다 매일 징글징글하게
    끼고 살아서 여한이 없네요 ㅎㅎ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20대 아이 지켜 보는 게 오히려 뿌듯해요
    내가 한 인간을 이만큼 키웠구나..싶어서요

  • 4.
    '18.1.29 6:41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는 아이 어릴 때 살던 동네에 가끔 가요
    같이 거닐던 유치원 다니던 길, 산책로, 마트에서
    같이 걷기도 하고 추억찾기 하고와요

  • 5. ..
    '18.1.29 6:42 P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초 자녀 있는데요.. 심한 사춘기에 속으로 무자식 상팔자라고 되새겼다가 지금은 괜찮은데
    작년 가을에 너무 마음이 힘들어 공원에 3~5세 애들이 아장 걸어다닌거 보고 울 애들 어릴때 생각하고 많이 울었네요..그 어릴때 여기저기 체험학습 데리고 다니고 먹으러 다니고 ..품안에 자식이라고 어릴때가 좋았네요..

  • 6. ...
    '18.1.29 6:4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지금보다 돈은 없었어요.
    방두칸 복도식 아파트.
    안방에 네식구 이불깔고 누워서 잤죠.
    열심히 음식해대고 부지런히 벌었어요.
    신나게 놀고 많이 웃었죠.
    그리워요.

  • 7. 네네
    '18.1.29 6:44 PM (175.209.xxx.57)

    제 아들 이번에 고3인데 눈물나게 그리워요 옛날 아가 시절,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ㅠㅠㅠ
    그때도 너무 이뻤지만 지금은 더 이쁘게 기억되네요.
    다시는 안 돌아오겠죠. ㅠㅠㅠ

  • 8. 그렇군요
    '18.1.29 6:55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그리운 시절이네요.

  • 9. ..
    '18.1.29 6:59 PM (180.228.xxx.85)

    저애들이 그애들인가 싶어요 ㅎㅎㅎ 다른애기들을 키웠었던 느낌

  • 10. 원글
    '18.1.29 7:02 PM (223.62.xxx.236)

    손자, 손녀 생기면 진짜 이쁘겠죠.
    그 시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 아니까요.

  • 11. ..
    '18.1.29 7:15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다큰 성인 자녀 둘있는 엄마예요
    젊을때 맞벌이로 너무너무 치열하게 처절하게 살아서 절대로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네요 ㅜ
    오히려 애들 힘든거 다지나고
    나이도 연륜이 쌓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풍요로워져서
    젊은 그시절보다는 백배 지금이 낫다싶어요

    꼬물꼬물 예쁠때보다는
    힘든 사춘기,입시지옥 그게 더떠오르네요

  • 12. 저도
    '18.1.29 7:28 PM (112.170.xxx.103)

    저희 애들도 20대초반인데 전 다시는 아이들 어릴적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까다롭고 예민한 연년생키우느라 너무 힘들었거든요. 말도 안통하고;;
    지금은 대화라도 되니까 넘 좋아요.

  • 13. ㅇㅇ
    '18.1.29 8:15 PM (49.142.xxx.181)

    저도 대학 졸업반 되는 딸이 있는데 지금도 어떨때 보면 아직 아기같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000 속이 터집니다 엄마때문에.. 10 지울래요. 2018/01/30 4,912
773999 결혼하는데 이런경우 예단 얼마해야하나요 ?? 12 이비 2018/01/30 6,611
773998 중학생 발라도되는 천연틴트 있을까요? 5 중딩맘 2018/01/30 1,352
773997 미림, 청주, 맛술, 요리술.... 헷갈려요 4 .. 2018/01/30 2,760
773996 화장발 좋은 분들 있죠 2 기역 2018/01/30 2,502
773995 손읍읍 공항회군 사건 아셨어요? 20 적폐 2018/01/30 6,218
773994 리턴 살인범은 강인호 19 너다 2018/01/30 6,950
773993 국회의원 최저시급 청원글있네요 3 청원 2018/01/30 859
773992 절친이랑 잠깐 사겼던 남자랑 사귈수있으시겠어요? 23 ... 2018/01/30 7,098
773991 北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취소"…정부 &quo.. 14 ........ 2018/01/30 1,995
773990 금강산공연 북한 일방적으로 취소통보 49 이그 2018/01/30 3,856
773989 중학생딸이 머리숱이 너무 없어요 15 걱정 2018/01/29 8,478
773988 외국 직장생활 대리소감 3 외국살이 2018/01/29 2,402
773987 카톡으로 자주 연락하는 남자 3 싫으신 분?.. 2018/01/29 3,213
773986 이혼하고 사는건 행복할까요 13 dkfkaw.. 2018/01/29 6,429
773985 안태근 세례간증하는 동영상이네요 17 코가 막히네.. 2018/01/29 4,063
773984 모든 인간관계가 다 권력관계로 보여요...(영화 도그빌) 34 강약약강 2018/01/29 8,104
773983 돈가스먹을때 나오는 샐러드 소스요 5 ㅇㅇ 2018/01/29 2,187
773982 초딩 검도해보려면 몇학년때 괜찮을까요 4 궁금 2018/01/29 1,021
773981 유기견이야기입니다. 5 맘이아파요 2018/01/29 1,330
773980 아랫니빠지는꿈 2018/01/29 984
773979 집을 매매후 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진다던지.. 4 내일날씨 2018/01/29 2,521
773978 59세 인데요 5 걱정 2018/01/29 3,928
773977 사회복지사 과제제출기간인데 조금 도와주십쇼! 4 a 2018/01/29 2,857
773976 티트리 오일 효과 있을까요? 6 티트리 2018/01/29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