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안살고 전원주택살고싶은데...

[아파트]

세상물정 모르는 생각인가요?
전 주택이 좋고 역세권보다는 한적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파트만 집의 가치가 있는 것처럼 보여요.
신혼 시작할때 부모님 해주신 돈으로 아파트 사서
시세차익 올리고 갈아타고 하지 않는 사람은
직장인인 경우,똑같은 돈을 벌었을때 중년이후에
아파트 산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자산이 적을 확률이 높겠는데 과연 그런걸까요?
세상이 이리 돌아가니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첨부터 아파트로 시작한 사람과
자산 격차가 점점 벌어져요.

[..]

집값의 오르고 내림에 초연할 수 있는 마음 정도여야
전원주택에도 편한 맘으로 살겠지요.

[윗님]

그래서 실제로 전원주택은 돈에 초연한 사람들이 아니라 돈에 초연할 수 있는 ‘진짜 부자들’만 사는 곳이었군요...

[....]

사람들이 선호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나이들면 특히요.
저희 시아버님 전원주택 사시는데 추운날 뇌졸중 왔는데
다행히 옆집에 사람이 있었기 망정이지 혼자 계시다 큰일날뻔
하셨어요. 그리고 퇴원 후에도 전원주택은 온도차가 커서
계시기 위험해서 결국 시내 아파트로 다시 나오십니다..

[ㆍㆍ]

토지를 사세요
아파트가 땅보다 싸서 그게 인기인거지
오를만한곳 땅사놓는게 아파트보다 맘편해요
거기에 전원주택을 지으면 되구요

[흠.]

그래서 아파트와 세컨 하우스 갖고 있어요.
전원주택 오르지 않을 꺼고 그건 그냥 마음의 안식처고 그런데..전원 주택 안 사고 아파트 하나 더 사 뒀음 자산이 몇 억은 더 늘어났겠더군요.
그냥 그렇더군요.

[전원주택]

전원 주택 너무 좋지만 내가 관리사무소 역할을 해야하니 돈도 많이 들고 힘들지요

[그냥]

신도시 택지조성해서 분양하는 단독주택지 사서 집짓고 사는게 나을것같아요. 전원주택은 환금성도 없고 살기도 불편하고요.

[...님]

전원주택은 구입하신 건지
세 사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

아는분 난방비 장난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