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허리아파 병원 갔더니 척추랑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거라 했다고 썼었는데
갑자기 발병하거나 증세가 심해진 이유가 뭘까요?
청소년기도 아니고
의사는 자세한 설명을 안해주더군요 그냥 처방 내리고 끝...
넘 안친절하더라구요
아까 허리아파 병원 갔더니 척추랑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거라 했다고 썼었는데
갑자기 발병하거나 증세가 심해진 이유가 뭘까요?
청소년기도 아니고
의사는 자세한 설명을 안해주더군요 그냥 처방 내리고 끝...
넘 안친절하더라구요
네??
교통사고 아니고서 척추하고 골반이 하루 아침에 틀어질리가 있나요?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서서히 틀어진게 이제 나이먹고 더이상 근육과 인대, 뼈가 버티지를 못하고
나 고장내겠소!! 하고 최후 통첩 날린거라고 보셔야지요.
혹시 임신했을때 틀어진게 계속 갈수도 있는건가요? 첫애 임신했을때 시댁에 살았는데 삼층 옥상까지
높은 계단으로 빨래 널러 오르락 내리락했었는데 출산후에 허리가 많이 아팠거든요...
연관이 있을까요?? 이십년 전인데...
임신, 출산으로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를 타고 경추(목)까지 다 틀어지게 되요.
그렇게 틀어진 비뚫어진 자세로 계속 생활하게 되면 당연히 신호가 오겠죠.
젊을 땐 그냥 버텼는데 나이 들수록 더 아파올거고....
저는 첫애 출산한지 20년인데 이제사 필라테스 시작해서 자세 교정 하려고 무던히 노력중입니다.
그래도 허리는 여전히 불편하네요. 그나마 아프지 않고 불편한 정도로 경감되긴 했지만... ^^;;
그리고 다른 병원 가 보세요.
아주 용한 의사가 아니라면
굳이 불친절한 의사에게 진료비 내면서 진료 받을 필요 없어요.
저는 글쓴님처럼 통증이 심해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리 길이가 좌우 달랐고, 서 있으면 어깨 높이도 달랐어요.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필라테스 시작한지 만 3년(지금 4년째)인데
자세도 바르게 잡혀가고, 허리 통증도 완화되고.. 좋습니다.
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라도 제허리에 많은 관심 갖어야겠어요
가서 교정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