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싫다는 글 보고 생각하니.. 저는 모임이 하나도 없어요
작성일 : 2018-01-29 09:55:31
2496896
모임. 지인. 친구.. 등 이런 단어가 낯선 전업 주부에요
엄마들 모임에 한번 껴보고 싶어서 몇번 노력?하다가
그만두고 늘 혼자 지내요.
학창시절에도 친구 없이 조용한 성격.
결혼 했는데 남편도 친구 몇명 뿐이라
모임이 없어요.
이런 부부 흔하지 않죠?
어제 우연히 이런 얘기가 나와서
우린 둘이 친하게 잘 지내야 한다고 웃었네요 ㅎ
아이들이 커서 각자 친구 만나러 가면 우린 둘이 남을테니
싸우면 안된다고..
사이 좋을땐 이렇지만 서로 뭐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괴롭게 보내겠지요.......
친구 없으신 분들 아이들 크면 어떻게 시간 보내시나요
문득 궁금해져서 글 써봤어요.
IP : 61.254.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친구는
'18.1.29 10:14 AM
(175.116.xxx.169)
친구는 좀 있는데 잘 만나지게 되지 않아요
이것도 에너지 시간 돈이 다 맞아야 되고
아님 속 툭 털어놓을 정도로 내가 정서적으로 기대거나 좋아하는 친구여야 하는데
이런것들이 다 되기엔 중년의 나이란게....
그래서 이거 따지고 저거 따지고 귀찮아지다가 점점 뜸해지거나...
그래도 꼭 연락 하는 친구 두어명은 한달에 한번은 꼭 보려고 노력해요
얼굴도 보고 싶고 해서요
그외엔 그냥 다 휴무 상태죠...
2. 저도
'18.1.29 10:18 AM
(58.122.xxx.137)
모임 없어요.
카톡으로는 몇 개있지만 다들 이런 저런 이유로 못만나니까 말로 잠깐 하는 정도요.
늙어서 친구가 있어야 할까요? 이제까지 없이 살았는데 새삼 필요한지요....혼자서도 놀 거리 많고 남편은 넘 가깝지도 멀지도 않고 저는 이대로 늙어도 만족합니다만...
애들은 친구 아니고
제 앞가림이나 잘하고 사고치지만 않으면 되지요.
3. 나이드니까
'18.1.29 10:18 AM
(1.237.xxx.175)
다들 꼬장하고 유연성도 없고 고집만 쎄고
재미가 있어야 어울리지요. 피곤해서 저도 안나가요.
단톡방에 초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신시끄러워요
4. 저희 부부도 그래요..
'18.1.29 11:39 AM
(182.172.xxx.23)
그래도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저도 가끔 동창 모임에나 나가고
남편도 그 정도인 것 같고..
5. 완전동감
'18.1.29 11:57 AM
(114.200.xxx.24)
재미가 있어야 어울리지요. 피곤해서 저도 안나가요.
단톡방에 초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신시끄러워요22222
6. 그렇군요
'18.1.29 1:37 PM
(58.234.xxx.145)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만나면 그런거군요 내느낌이맞았어ㅠ
꼬장하고 유연성없고 고집만 센
나도 그래보이려나 걱정스러워 안만날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3568 |
이런경우 진료비내나요(서류) 4 |
진료비 |
2018/01/28 |
1,354 |
| 773567 |
북한사람들이 생각보다 머리가 좋네요 19 |
생각보다 |
2018/01/28 |
5,441 |
| 773566 |
청국장 환기 잘시키면될까요? 3 |
ㅇㅇ |
2018/01/28 |
1,119 |
| 773565 |
sbs스페셜 성우 누구죠? 2 |
…. |
2018/01/28 |
2,535 |
| 773564 |
우울증·스트레스 이기는 힘 '회복탄력성' 키우는 법 6 |
우는아이달래.. |
2018/01/28 |
4,797 |
| 773563 |
선예 결혼스토리 뭔가 로맨틱해요 18 |
,. |
2018/01/28 |
13,479 |
| 773562 |
시어머니와 통화만 하면 기분이 안좋아요ㅜㅜ 25 |
ㅇㅎ |
2018/01/28 |
7,441 |
| 773561 |
오크밸리 스키장 가는길이 험한가요? 3 |
화창한 날 |
2018/01/28 |
1,171 |
| 773560 |
베이비시터가 직업적으로 보면 그렇게 별로인가요?? 20 |
@@ |
2018/01/28 |
5,962 |
| 773559 |
요즘 대학생들 특징이 뭘까요? 9 |
?? |
2018/01/28 |
3,840 |
| 773558 |
긍정적인 나보다 부정적인 나를 끌어안기... 3 |
좋은글 |
2018/01/28 |
2,133 |
| 773557 |
밑에글보고.혹시 치즈아이들클때 좋은데 비싸서 안사주신분 계시나요.. 6 |
문득 |
2018/01/28 |
1,654 |
| 773556 |
청년일자리 문 대통령 질책에…기재부 대책본부 설치 7 |
........ |
2018/01/28 |
947 |
| 773555 |
제왕절개 분만하신 분들은 요실금 증세 전혀 없으신가요? 17 |
궁금 |
2018/01/28 |
7,360 |
| 773554 |
명상 하는방법 부탁드려요~~ 12 |
명상 |
2018/01/28 |
2,508 |
| 773553 |
이희은씨 정도면 쇼핑몰로 꽤 성공했을까요? 1 |
... |
2018/01/28 |
3,582 |
| 773552 |
제발 '건지기' 좀 찾아주세요. 9 |
건지기 |
2018/01/28 |
2,457 |
| 773551 |
적폐청산과 평창올림픽을 ‘딜’하겠다는 한국당 6 |
ar |
2018/01/28 |
1,061 |
| 773550 |
30대때 열심히 운동하신 40대 분들 있나요? 5 |
궁금 |
2018/01/28 |
3,722 |
| 773549 |
마트 할인코너에서 "그지" 소리 쳐들음 ㅠㅠ .. 37 |
그지년 |
2018/01/28 |
26,788 |
| 773548 |
돈꽃에서 이미숙 머리 어떻게 뒷머리에 뽕을 넣은 거예요? 10 |
머리 |
2018/01/28 |
8,849 |
| 773547 |
영어문법 하나 봐주세요 3 |
예비고 |
2018/01/28 |
1,165 |
| 773546 |
어제 산 코트 보풀 7 |
엉엉 |
2018/01/28 |
2,322 |
| 773545 |
공항공사, 정규직 비리 증언한 비정규직 '찍어내기' 의혹 3 |
샬랄라 |
2018/01/28 |
1,159 |
| 773544 |
방탄 얘기임 (아미만 들어오셈) 13 |
... |
2018/01/28 |
2,2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