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진에어를 타고 코타키나발루엘 다녀왔습니다.
친정식구들이 모두 같이 가는 여행이라서 열명이넘는 대가족이 움직였어요.
저희 큰애가 비행내내 지루해해서 평소에 하지못하게하는 아이 핸드폰으로 핸
드폰게임을 하게 뒀는데 아이가 계속 하길래 아무개야 이제 그만하자~했더니
기내에 상품책자와 음식메뉴책자 집어넣는 포켓에 핸드폰을 쏙 빠트리듯이 넣었어요.
그 전에 제자리 포켓엔 책자가 하나도 없어서 아이에게 너 자리에있는 책좀 뽑
아주렴 했더니 아이 자리에있는 세네권있는책을 모두 뽑아주는바람에 아이 포
켓은 빈 상태였어요.
거기에 핸드폰을 쏙 빠트린거구요.그 이후론 게임을 전혀 하지않았구요.
제가 옆자리에있어서 알아요.
그리고 코타키나발루에 도착을해서 캐리어끌고 삼사분정도 걸어나오다가 아
이가 갑자기 아 엄마 핸드폰두고왔다~~~그러길래 삼사분나온길을 다시 부랴
부랴 되돌아가서 핸드폰찾겠다하니 기내엔 다시 탑승이 안되고 청소하는 사람
이 대신 찾아준다고 들어갔는데 그 잠깐 사이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기내에 포켓에 있는게 당연하니 분실물로 들어오겠거니
하고 여행을 마치고 가이드가 한국가는 비행기 티켓팅할때 코타키나발루 지점
장이 서있을거니 그 사람한테 얘기해보라고해서 지점장을 찾아서 저 위에 상
황을 다 얘기했어요.
근데 그 얘길 듣자마자 아니 기내에서 잃어버렸는지 밖에서 잃어버렸는지 저
희가 어떻게압니까??
이럼서 황당한 응대를 하더라구요.
저런 위에 상황을 다 얘길했는데 어찌 밖에서 잃어버린걸 기내에서 잃어버렸
다고 하겠나요ㅠㅠ
그것도 아이 핸드폰이라 스마트폰이긴 하지만 좋은것도 아니에요ㅠ
값어치도없는 아이 핸드폰을 진짜 기내에서 잃어버려 잃어버렸다했는데 어느
편명인지 무슨 핸드폰인지 묻는 액션조차 하나도없이 엉뚱한데서 찾는다는 뉘
앙스로 응대한 코타키나발루 지점장이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요ㅠㅠ
원래 지점마다 있는 지점장이 다 그런가요?ㅠ
결국에 기내에 당연히 있었어야할 아이 핸드폰은 못찾았구요ㅠ
아이 핸드폰이 없어져서 아이랑 바로바로 연락이 안되어 엄마인 제가 참 답답
한 상황이되었습니다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에어 기내에서 분실한 핸드폰을 찾을수없다고하네요.
..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18-01-29 09:53:26
IP : 211.244.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9 9:54 AM (211.244.xxx.144)에공 핸드폰으로 글작성을 했더니 줄간격이 이상하게 되었네요ㅠㅠ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2. ????
'18.1.29 10:12 AM (175.192.xxx.37)이상해요. 제 일행도 새아이폰 제 값 주고 산 것을 기내에서 잃어버렸어요.
저희는 승객 다 내린 후 샅샅이 다 뒤졌는데 없더라구요. 어디로 갔을지..
주운 사람이 먼저 잽싸게 내려버린건지.
보험은 도난이 아니라 안된다고 했고요.3. ㅇㅇ
'18.1.29 10:15 AM (110.70.xxx.22)저는 다른 저가항공사 이용할 때 잃어버렸는데
항공사 콜센터로 연락했더니 대응도 아주 친절했고 휴대폰도 다시 찾았어요.
그 지점장 너무 불친절하네요.. 홈페이지에 항의글 남기시는게 어떤지4. 국내
'18.1.29 10:19 AM (211.33.xxx.77)청소하시는 분들이 청소하면서 찾아주시는 건 맞아요
만약 승무원들이 아직 내리지 않은 경우라면 좌석 번호 알려주면 직접 찾아다 주기도 하구요
그러나 손님들이 모두 하기하면 승무원들도 내리니까 청소하시는 분들을 믿을 수 밖에 없는데
국내라면 거의 100프로 돌아오겠지만...외국에서 잃어버리면 반반이라고 봐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몰래 챙기면 어쩔 수 없거든요 그 나라에서 스카트폰이 고가라면 더더욱 찾기 힘들죠5. ...
'18.1.29 10:21 AM (211.244.xxx.144)홈페이지에 항의글 남기려고 회원가입까지 했는데요ㅠ
고객 Q&A밖에 없더라구요ㅠ
코타키나 진에어 지점장 대응이 너무 황당해서 항의글 올리고싶어요ㅠ6. 까망이
'18.1.29 10:21 AM (110.35.xxx.159)지점장이 정말 웃기네요 ㅡㅡ 알아보지도않고 그것도 서비스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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