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아이가 너무 돈,돈 거리는데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심각한 고민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8-01-29 08:52:00

남자애라 축구, 야구 보는 것에 관심 많고요.

야구 선수 트레이드 얘기 나오면 저 선수는 돈 잘 벌겠지?


어제도 가수 얘기 나오니까 저 가수 돈 많이 벌었겠지?

또 자기 분야에서 최고에 오른 사람이 티비에 나왔는데

저 사람 돈 많이 벌어? 


저는 그냥 열심히 해서 저 위치에 올랐겠지, 저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일에 최선을 다 했지, 자기가 목숨 바칠 일 있어서 좋겠지,

그렇게만 얘기 하고 있고요.

어제는 그냥 돈이 다가 아니야,, 이러고 말았어요.


애에게는 그런 태도 고쳐주고 싶고

혹시 남들 앞에서 그럴까봐 창피하고

저는 애를 어떻게 가르쳤나, 평소 나도 저런가 부끄럽고 그럽니다.


어떻게 하면 애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IP : 175.192.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ㅔㅔ
    '18.1.29 8:54 AM (121.135.xxx.185)

    돈에 대한 태도/가치관은 90프로 부모에게서 보고 배우는데...

  • 2. 요즘
    '18.1.29 8:54 A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느낀건데 애들 돈타령 심해요
    분위기가 그런 것 같아요
    우리집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닌데 애가 뭐든지 돈으로 연결시키길래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해주는 중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다 그러니까 뭐가 잘못된건지 전혀 모르고 있어요

  • 3. ㅡ다변해오
    '18.1.29 9:00 AM (58.141.xxx.118)

    저도 그랬어요
    변하긴 하는데 안변했음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되고
    돈에대한 건전한 가치관 잘 살려주세요~^^

  • 4. ..
    '18.1.29 9:01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느끼는건데요.
    요즘 외모 돈 노골적으로 따지는거 같아요.
    우리 학생때는 그런 말 드러내놓고 하지 않았는데 요즘시대는 안그래요.
    얼굴이 미래다.넌 얼굴이 금메달.돈있으니까 내가 참는다.
    그런말 자주 해요.
    여기서도 얼굴패권주의 몇번은 본거같구요

  • 5. 분위기...
    '18.1.29 9:04 AM (87.63.xxx.226)

    학원가에 크리스마스 동안 나무에 아이들 소원 노트 거는 거 본 적이 있는데요, 90% 정도가 성적과 더 좋은 아파트였어요...ㅜㅜ...

  • 6.
    '18.1.29 9:12 AM (175.117.xxx.158)

    요즘애들 ᆢ그래요 용돈 많이 받는애들보고 금수저라 부릅디다 @@

  • 7. ㅇㅇ
    '18.1.29 9:16 AM (49.142.xxx.181)

    저희딸이 대학생 이제 졸업반 되는데요.
    친구들하고 얘기중에 저희 아이가 한번도 보건증을 만들어본적이 없다 하니 저희딸보고 금수저라 하더래요.
    그래서 그게 뭔말이냐 했더니 요즘은 편의점 알바를 해도 보건증이 있어야 한다고, 그런 일 하는 알바 한번 안해본게 금수저라나 뭐래나;;
    진짜 좀 놀랬어요. 보건증은 아니지만 다른 알바는 해봤거든요.

  • 8. moooo
    '18.1.29 12:08 PM (14.62.xxx.181)

    아이가 보기에도 삶이 불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경쟁이 너무 심한 사회니까요.
    금수저라면, 돈이 많으면, 성공하면, 편하게 살수 있을거 같고
    그게 아닌 평범한 사람들은 엄청 힘들거 같으니까
    부러운 마음이 먼저 드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528 우리나라 집안 챙겨야할 행사들 23 ... 2018/01/29 3,570
773527 진에어 기내에서 분실한 핸드폰을 찾을수없다고하네요. 6 .. 2018/01/29 2,333
773526 여성의 인맥 쌓기 10 oo 2018/01/29 2,590
773525 3kw온풍기 콘센트 꽂아 써도 될까요 3 추워 2018/01/29 989
773524 제천 밀양 화재에는 언론도 책임이 있지요 1 ..... 2018/01/29 619
773523 떡볶이 레시피 알려주세요 4 예쎄이 2018/01/29 940
773522 모임에서 절친이 바뀌면? 5 82쿡스 2018/01/29 1,745
773521 채용비리 연루 공공기관 임직원 197명 해임·퇴출 9 아싸 2018/01/29 1,321
773520 지문 안읽혀지시는분 계신가요? 6 ㅠㅠ 2018/01/29 1,242
773519 ‘이상한 정상가족’ 읽은 문 대통령 저자 김희경씨에 격려 편지 .. oo 2018/01/29 740
773518 문재인은 이것만으로도 탄핵감이다 36 길벗1 2018/01/29 4,557
773517 초등애들 개학했는데...학교는 따뜻한가요? 5 추워요 2018/01/29 1,595
773516 어제 그알 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 3 문재인당신은.. 2018/01/29 1,172
773515 고딩 아이가 너무 돈,돈 거리는데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7 심각한 고민.. 2018/01/29 2,221
773514 이사한다고 차 빼달라고 해서 나갔는데.. 12 뭐지 2018/01/29 6,164
773513 아보카도 하루에 반 개 과한가요? 2 ㅔㅔ 2018/01/29 2,951
773512 일리커피머신 도대체 가격이 얼마인가요 6 일리 2018/01/29 2,079
773511 귀찮아서 안먹는 음식 있으세요? 25 질문 2018/01/29 5,909
773510 인스타그램에서 검색 목록 지우는 법 2 삭제 2018/01/29 2,949
773509 국민의 권리를 높일때 입니다 loving.. 2018/01/29 299
773508 변희재 너도 가즈아~~~~ 10 잘배운뇨자 2018/01/29 2,096
773507 초등아이, 김밥한줄 다먹나요? 12 .. 2018/01/29 2,310
773506 엄마의 소생! 공항 도착장에서 감회가 깊습니다. 2 감회깊은 공.. 2018/01/29 1,761
773505 안철수 대박이네요. 16 부창부수 2018/01/29 4,897
773504 교통방송.앱이 안열려요.. 4 에공 2018/01/29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