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대학 나왔는데 사회적으로 돈벌이 못하는 사람들은....

무능 조회수 : 12,745
작성일 : 2018-01-28 22:28:01

시누이 시동생이 각각 스카이 중 한곳 과 서성한 한 곳 나왔어요

공부도 꽤 했고 나름대로 허우대 좋고 뚜렷한 소신도 보이고

말하는 거 행동하는거 굉장히 젠틀하구요


가각 41살 43살인데

회사 생활 일 이년 한게 다 이고

금방 나오고

결국 과외 교사 조금 한거 외엔

변변한 사회활동을 못해왔어요


시댁 사정이 예전에는 좋았지만 지금 전혀 아니고

둘 다 정말 어디가서 놀고 먹는 백수라고 하면 믿지 않아요

뭐라도 하면 할 사람들이었는데..

왜일까요?

대기업 입사시험도 떨어지고

시누이는 똑똑한거에 비하면 직업운이 너무 없었어요

시동생은 결국 와이프가 잘벌어서 집 살림하구요


둘 다 보면 제가 너무 안타까운데 말은 못하겠고

그냥 남들과 그악스럽게 경쟁하고 혼자 치열하게 뭔가를 해보려고 하거나

돈벌려고 발버둥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주는데

참 젠틀하지만 시어머니 한숨이 하늘에 오르다 못해 이제 집안누구도 아무말 안해요


특히 시누이는 나중에 형제들이 맡아야할까봐 서로 걱정까지 하는 분위기...

왜이런가요? 혹시 이런 분 계신가요?

기본 능력 되는데 아무일도 할 줄 모르거나 잘 안되신 분들...



IP : 175.116.xxx.16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아요
    '18.1.28 10:29 PM (116.127.xxx.144)

    특히 남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잘 풀린 케이스는..남자 백수, 여자교사, 딸들 서울대 들어간...이렇게 머리만 유전시킨 경우 그나마 다행

    대개는 결혼도 못하고
    직장도없고
    공부만 잘했던..........

    많아요. 많이 들었어요. 그런얘기.

  • 2. .........
    '18.1.28 10:30 PM (216.40.xxx.221)

    팔자인가 싶네요...
    관이 아예 없던지 대운 세운에도 없던지.
    아니면 굳이 내가 일안해도 먹고살만해서요

  • 3. ..
    '18.1.28 10:3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직장 동료들과의 기싸움을 견디기 어려운가보죠.

  • 4. 많이
    '18.1.28 10:33 PM (210.100.xxx.239)

    있죠.
    아이엠에프때 대학 다닌 분들이잖아요.
    그때부터 취업 힘들었죠.
    저도 선배들은 모셔가는 중위권대 공대나왔는데
    취업 참 힘들었어요.
    고딩때 반에서 일등씩하던 친구들이 대부분였는데
    전업인 친구들 많구요. 원글님네는 두분이나그래서 시어머님 참 힘드시겠지만 많아요. 저도 전공은 못 살렸어요.
    반면 대학가서 정신차리고 스카이애들과 취업준비 같이한 제 남동생은 하위권대학나왔는데
    삼성전자 들어갔네요. 것도 연구원이요.
    참 사람일은 몰라요.
    제 남편도 연대공대나왔는데 수입은 괜찮으나
    직업은 잘 안풀린 편이예요.

  • 5. 원글
    '18.1.28 10:37 PM (175.116.xxx.169)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속상해요 솔직히..
    지금이라도 마지막 뭘 걸고라도 해보라고 하고 싶은데
    기본 머리가 없는 사람들이 아니었는데
    이젠 많이 흐릿해졌더라구요
    슬퍼요 ㅠㅠ 왜인지 이해도 안가고ㅠㅠㅠ

  • 6. ..
    '18.1.28 10:38 PM (203.229.xxx.102)

    못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걸수도 있어요.
    돈이 인생에서 그리 중하지 않은 거죠.

  • 7. 전남편이
    '18.1.28 10:43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와 돈벌이 못했어요.
    처음엔 몰랐는 데
    나중에 보니 조직생활을 못하는 사회성 부족이 이유였네요.
    집중력과 머리는 좋아서 공부를 잘한지라
    우리 애들 다들 과외 학원없이 공부 잘하고 명문대 간건 남편 덕이라할지
    저도 명문대출신이니 꼭 남편 덕만은 아니겠지요.
    진심 생활력 무능한 사람은 아무리 학벌 좋아도 소용없어요.
    생활비 얘기하면
    부부 사이에 돈 얘기를 하다니 사랑이 없다나.
    첨엔 정말 넘 순진했던터라 자책하며 내가 비정상인가했는데
    나중엔 얘기도 하기 싫고 어휴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 8. ..
    '18.1.28 10:43 PM (220.85.xxx.236)

    공부만해서그러함
    자생능력이 없어서

  • 9. 원글
    '18.1.28 10:46 PM (175.116.xxx.169)

    만나면 저도 회사 나올 시기라 그런지 마음만 답답하고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드는데
    본인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싶어요
    윗님들 말씀처럼 아이엠에프때 전후로 안풀린 케이스 나이대 들인거 같아요
    취업도 힘들고 계속 하기도 힘들던 시절..
    게다가 성격들도 사회생활하기 알맞게 유들유들하면서 빠릿하지 않고
    그저 시키는대로 고대로 답답한 성격들이기도 하고...

    자기들도 공무원이나 할 성격이지 다른 경쟁 심한 업체 일은 못견딘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 10. 원글님이 오해하는 거
    '18.1.28 10:49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본인들은
    돈벌이 못하는 거 그리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창피해하지도 않아요.
    일반인들의 가치관과 상당히 다르답니다.

  • 11. 그게
    '18.1.28 10:55 PM (1.234.xxx.114)

    학운이랑 관운 재운이 다 다른거예요
    학운이 있어도 관운재운없음
    학벌만좋구 돈과명예운이 없으니깐요

  • 12.
    '18.1.28 11:05 PM (218.232.xxx.65)

    독하지 않고
    순한편이라 그래요

  • 13. ....
    '18.1.28 11:05 PM (39.118.xxx.7)

    본인들은 답답해하지 않아요
    급하면 알바라도 합니다
    그냥 그생활이 좋은거에요

  • 14. 뭔 걱정
    '18.1.28 11:06 PM (221.143.xxx.59)

    사지멀쩡하고 먹고살기 힘들면 노가다라도 뛰겠죠. 동국대 나와도, 숭실대 나와도, 아주대 나와도,한양대 나와도 고시공부하다 세월 다 보내거나 장사하다 댓번 말아먹거나 이런저런 사연들로 나이 4,50되니 받아주는데도 없고 막장에서 노가다도 뛰던데... 능력없으면 분수를 알아 혼자 살면 되고, 사회 시스템상 합법적으로 살려면 돈도 필요하고 아무거라도 해야죠. 태어나서부터 막장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 어딧어요?

  • 15. 어쩌면
    '18.1.28 11:12 PM (121.184.xxx.145)

    직장도 여러 사고방식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집단인데, 그곳에서 견디기 힘든 사람일수도 있어요.
    사회성부족이 가장 클수도 있고, 늘 어딘가 소외를 당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람일수 있어요.

  • 16. 신경끄세요
    '18.1.28 11:16 PM (223.62.xxx.176)

    원글님이나 답답해하지 본인들은 돈없는거 걱정 안해요
    2222222222222222

  • 17. ㅐㅐㅐㅐ
    '18.1.28 11:19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야기하는 분들은 사실 학벌 엄청 좋은것도 아닌데요...
    서울대 정도면 사실 삼성 가고 그런거 잘갔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못갔다고 현실에 타협했다고들 생각함. 대기업은 어짥 없이 가는곳. 못할것 없이 넘 똑똑하고 잘난사람들이 주위 대부분이라... 이상이나 바라보는 시선이 하늘 끝까지라... 가령 유시민 같은 사람이 대기업 가서 월급받고 남만큼 사는걸 자기 소명이라 생각하겠어요? 신해철 같은 사람이 그렇겠어요? 사회성 나빠섥보다 사회생활 잘하고 사회에서 잘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균치 욕망에 평균치 머리 가진 사람이에요 그래야 불평불만 잘못된거 못보고 순응하며 비슷한 욕망 충족하며 사는거에요. 너무 뛰어나면 그리 못삼. 원글님이
    말씀하신 분들은 제가볼땐 그정도는 아니고 학벌 보니 사회성 떨어지는 종류들 초식인간들인거 같은데... 서울대 정도는 취직 못하고 그런거보다는 자기들 성에 차는 곳이 별로 없고 내정도 되는데 그정도로 안살고싶어서 그러다가 ㅓㄱ응 못하는
    부류들은 많음

  • 18. 사회성 부족
    '18.1.28 11:21 P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제가 스카이 나와 안풀린 편이라 그런 사람들 주변에 엄청 많은데 공부는 잘했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전문직을 갖는게 좋은데, 또 전문직 가질 정도로 독하게 공부하는건 잘 못해요. 공부도 약간 유유자적 보헤미안 스타일로 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근데 또 이런 스타일이 신기하게도 대부분 부모복이 많아서 부모가 준돈으로 먹고사는 경우 많구요,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 학원강사 같은 학원업쪽으로 많이 진출합니다.

  • 19.
    '18.1.28 11:21 PM (114.178.xxx.212)

    판을 못짜는 성격이라 그래요
    주어진 건 잘하는데 뭘 개척하거나 판을 새로 짜는 건 못하는 스타일들
    도전 못하고 현실성 없어요

  • 20. ..
    '18.1.28 11:22 PM (121.124.xxx.53)

    목표를 갖고 뭘 해야겠다 이런게 없어서 그래요.
    학벌 어느정도 되는데 못할게 뭐가 있어요. 본인이 노력하면 중견기업이라도 충분히 가죠.
    7전 8기란 말이 왜 있는데요.
    안되면 그냥 그자리에서 안주하고 마냥 사니까 그런거죠.

  • 21. ...
    '18.1.28 11:22 PM (121.88.xxx.85) - 삭제된댓글

    돈벌이를 일찍 그만두기는 했는데, 죽을때까지 먹고 살 돈은 다 벌었구요.
    원래는 30살이 은퇴하는게 목표였는데, 37살에 은퇴했네요.
    돈벌이 안하는 이유는 뭐 게을러서죠 ㅎ
    버는것도 귀찮, 쓰는것도 귀찮. 먹고 살 돈만 있으면 됨.

  • 22. ...
    '18.1.28 11:23 PM (121.88.xxx.85)

    돈벌이를 일찍 그만두기는 했는데, 죽을때까지 먹고 살 돈은 다 벌었구요.
    원래는 30살에 은퇴하는게 목표였는데, 37살에 은퇴했네요.
    돈벌이 안하는 이유는 뭐 게을러서죠 ㅎ
    버는것도 귀찮, 쓰는것도 귀찮. 먹고 살 돈만 있으면 됨.

  • 23. 사회성 부족
    '18.1.28 11:24 P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제가 스카이 나와 안풀린 편이라 그런 사람들 주변에 엄청 많은데 공부는 잘했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전문직을 갖는게 좋은데, 또 전문직 가질 정도로 독하게 공부하는건 잘 못하는 스타일이 많아요. 머리는 좋은데 진득하게 성실하게 공부하는건 안되는 스타일..고등학교 수능이야 머리좋으니 잘 쳐서 서울대 가고 그랬지만 고시나 전문직 공부에선 막히는거죠.. 근데

    그렇다고 대기업을 가자니 그런곳은 사회성이 엄청나게 요구되는 곳이거든요. 직장은 사실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인서울만 나와도 다 할수있는 업무죠. 중요한건 인간관계.. 근데 고학벌 한량들 대부분 이런거 절대 못견디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또 이런 스타일이 신기하게도 대부분 부모복이 많아서 부모가 준돈으로 먹고사는 경우 많구요,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 학원강사 같은 학원업쪽으로 많이 진출합니다.

  • 24. 사회성 부족
    '18.1.28 11:27 P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제가 스카이 나와 안풀린 편이라 그런 사람들 주변에 엄청 많은데 공부는 잘했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전문직을 갖는게 좋은데, 또 전문직 가질 정도로 독하게 공부하는건 잘 못하는 스타일이 많아요. 머리는 좋은데 진득하게 성실하게 공부하는건 안되는 스타일..고등학교 수능이야 머리좋으니 크게 독하게 안하고도 잘 쳐서 서울대 가고 그랬지만 이게 고시나 전문직 공부에선 안통하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대기업을 가자니 그런곳은 사회성이 엄청나게 요구되는 곳이거든요. 직장은 사실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인서울만 나와도 다 할수있는 업무죠. 중요한건 인간관계.. 근데 고학벌 한량들 대부분 이런거 절대 못견디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또 이런 스타일이 신기하게도 대부분 부모복이 많아서 부모가 준돈으로 먹고사는 경우 많구요,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 학원강사 같은 학원업쪽으로 많이 진출합니다.

  • 25. afd
    '18.1.28 11:36 PM (121.181.xxx.140)

    비빌언덕이 있어서 안하는거죠 뭐..목구멍이 포도청이면 ..다 돈벌이 하게 되어 있어요 ..

    주변에 서울 중상위권 이상 대학 나와서 노는 한량들 좀 있는데 ..거의 부모가 돈 좀 있는 친구들이에요 ..

    기본 성격들이 거의 경쟁의식 없고 ..사회성이 부족한 친구들이 많아요 ..성격은 순하구요 ..

    본인수준엔 대기업 정도는 다녀야 하는데 .치열한 대기업에서 버틸 견뎌낼 독기도 없고 깜냥은 안되고 ..

    작은회사는 시시해서 다니기 싫고 ..그래서 시간 어영부영 보내다 ..40넘어서도 한량으로 살더라구요

    부모가 돈 대주고 하니 아쉬운건 없는가봐요 ..

  • 26. 사회성 부족..
    '18.1.28 11:36 P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제가 스카이 나와 안풀린 편이라 그런 사람들 주변에 엄청 많은데 공부는 잘했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전문직을 갖는게 좋은데, 또 전문직 가질 정도로 독하게 공부하는건 잘 못하는 스타일이 많아요. 머리는 좋은데 진득하게 성실하게 공부하는건 안되는 스타일..고등학교 수능이야 머리좋으니 크게 독하게 안하고도 잘 쳐서 스카이 가고 그런 사람들은 고시나 전문직 공부에선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그렇다고 대기업을 가자니 그런곳은 사회성이 엄청나게 요구되는 곳이거든요. 직장은 사실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인서울만 나와도 다 할수있는 업무죠. 중요한건 인간관계.. 근데 고학벌 한량들 대부분 이런거 절대 못견디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요.고학벌 한량들..말그대로 천성 자체가 게으른 스타일 엄청 많아요. 정말 천성 자체가 게으른..공부 잘하는거하고 부지런하고 빠릿한건 전혀 별개라는거 아시죠? 몸쓰는일 하는 육체노동자들 무지 부지런하잖아요.. 매일 매일 다람쥐 쳇바퀴처럼 출근하고 그런게 자유로운 기질의 보헤미안 천성의 사람들과는 도대체 천성이 아닌거죠. 쉽게 말해서요..


    근데 또 이런 스타일이 신기하게도 대부분 부모복이 많아서 부모가 준돈으로 먹고사는 경우 많이요 누울자릴 보고 다릴 뻗는건지 모르겠지만요, 근데 그것도 아니라면 대부분 학원강사 같은 학원업쪽으로 많이 진출합니다. 우리가 보는 수많은 학원 전단지들의 고학벌 강사들 보면 솔직히 뭔가 좀 꽁끼꽁기하죠. 사회적 낭비같구요.

  • 27. 사회성 부족..
    '18.1.28 11:40 P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런 고학벌 한량 스타일들이 인터넷, 컴퓨터 환장합니다. 커뮤니티질 엄청 좋아하구요.

    전 그래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생활수준 높고 고학벌들 많은거 절대 허풍이나 허세 아니라고 봐요. 인터넷에

    서 정치나 사회에 대한 소소한 얘기 나누거나 논쟁펼치는거 딱 고학벌 한량들의 전형적인 특징이거든요. 그

    거 하루하루 고된 노동 시달리면서 사는 사람들은 그런짓 할 겨를도 여유도 없어요.

  • 28. ...
    '18.1.28 11:54 PM (49.142.xxx.88)

    의지가 약하고 일단 굶어죽는거 아니니까 그래요.
    제가 SKY 나온 사회생활 안해본 백수고, 지금은 주부인데요.
    고등학교까지야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생활이니 대강대강해도 성적나오는 스타일들이구요. 대학가서는 스스로 찾아서 해야하잖아요. 그때부터 무너지는거죠. 그러니 취직활동도 무섭고 고시공부 깨작깨작하지만 독하지못하니 붙기가 어렵죠.
    저도 집이 살만하고 남편 덕에 백수를 주부로 세탁하긴 했지만, 저같이 머리만 좋은 의지박약 한량들은 대학가서도 부모님들이 방심하지말고 헬리콥터조종해줘야 겨우겨우 사회나가서 일하며 사람구실할 수 있을듯해요.ㅜ

  • 29. 사주에서
    '18.1.29 12:07 AM (182.224.xxx.183)

    식상 인성 관등 사주에서 직장으로 쓰이는 글자를
    운에서 합거하거나 형충하면 그래요
    대운이 초년만좋고 점점 나쁘게 흐르던지요

  • 30. 무서
    '18.1.29 12:44 AM (39.7.xxx.86)

    무사워서 그래요

  • 31. .,
    '18.1.29 12:45 AM (175.193.xxx.130)

    그 나이면 지금이라도 악착같이 과외를 하든지 보습학원 초등들이라도 가르치든지 학습지 교사라도 하든지 9급 공무원 도전해보겠네요
    하다못해 동네 편의점 알바라도...
    진짜 지 밥벌이 안하고 백수로 가족에게 폐끼치는 사람 정말 싫고 이해 안되요

  • 32. 물빛1
    '18.1.29 1:35 AM (218.154.xxx.129)

    9급이나 교사하지 진짜이상하네요

  • 33. ..
    '18.1.29 1:49 AM (49.170.xxx.24)

    의지가 약해서 그런거예요. 석사, 박사라도 하고 졸업했으면 경기가 다시 좋아져서 대기업 취업 가능했어요. 중소기업 다니다 대기업 이직하기도 했고요. 저 나이대 취업을 아는데 지금까지 아이엠에프는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 34. ..
    '18.1.29 1:52 AM (49.170.xxx.24)

    의지가 있었다면 과외강사여도 자리 잡았어야죠. 과외강사하다 학원 창업하는 경우도 많아요. 것도 아니면 공무원 시험이라도 보거나 지금 나이에 본인 생계를 책임진다면 마트 캐셔나 편의점 알바라도 해야 합니다.

  • 35. ㅇㅇ
    '18.1.29 2:0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젊고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이 성실하게 살지 않는거 진짜 한심. 세상을 도대체 어떻게 배웠는지....
    부모가 제일 문제

  • 36. ....
    '18.1.29 2:17 AM (221.139.xxx.166)

    그 나이가 imf 때라 취업이 힘든 나잇대

  • 37.
    '18.1.29 11:21 AM (175.117.xxx.158)

    이론으로 하는건 하는데 실생활에선 ᆢ자생할맘이 부족 의지

  • 38. afd님과 같은 의견
    '18.1.29 9:02 PM (118.47.xxx.241)

    정말 비빌 언덕이 있으니 그런거예요. 그럭저럭 살아도 살아지니까요...
    도와줄 사람 없고 자생할 수 밖에 없으면 ...부딪혀서라도 뭐라도 합니다.
    시부모님이 재산이 좀 되시나봐요...

  • 39. 곱게커서
    '18.1.29 9:14 PM (124.49.xxx.61)

    아둥바둥 할줄 모르는거 같아요. 남을 밟고 올라가던가 사회성이 능수능란하던가..
    학벌좋은데 의외로 그런걸 잘못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대학가도 또 직업갖을때 되면 운이 달라지더라구요.

  • 40.
    '18.1.29 9:32 PM (118.176.xxx.6)

    imf 이후 스카이라도 어문이나 사회 이런쪽은 뭐 답 없죠

  • 41. 백수인데
    '18.1.29 9:54 PM (124.199.xxx.14)

    돈에 연연 안한다는 말은 방귀인가요?
    솔직히 벌레죠.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그런 사람이 하는 말이 아녜요

  • 42. .........
    '18.1.29 10:01 PM (211.58.xxx.112)

    회사생활 일이년 하고 본인들이 못견디고 나왔잖아요.
    그 뒤로 회사에 취업안했구요.
    회사는 다닐 생각 없는거죠.
    공부만 잘한거지, 이 사람들이 회사다닐거 아니면, 사업해야하는데 그럴만한 기본소양이나, 능력은 또 없는거구요.
    그러니까 그냥 지금 그 상태로 나이가 든거죠.

  • 43. 저네요 ㅋ
    '18.1.29 10:31 PM (121.128.xxx.219)

    비빌언덕있어서 그래요
    눈은 높은데 사실 아등바등해야 그자리 가는데
    그럴 만한 오기 독기는 없고
    그렇다고 낮은 덴 자존심 상하고
    부모님이 매몰차진 않으시고
    집에 돈 좀 있고 ㅎ

    자칫하면 그리돼요

    돈없으면 정신차려요
    경험담 ㅎ

  • 44. ..
    '18.1.29 10:36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저 나이대 사람들이 취업할 때
    대기업에서 대량으로 신입 뽑아서 교육시키면서 일 시키던 문화를 없애고,
    경력직원을 많이 뽑았어요. 동시에 대기업 들어와 나이든 40대, 50대 많이 내보내고요.
    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지면서 학벌만 좋으면 대기업 들어가는 게 없어졌죠.
    학벌은 별로 인데, 작은 기업 거치고 거쳐서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뿌리 내린 경우도 꽤 있어요.
    그건 공무원도 마찬가지예요. 졸업 이후 꾸준히 공부하고 좀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을 여러 차례 한 사람이
    전문직공무원 채용에 많이 발탁 되었어요. 채용조건으로 경력을 많이 봤으니까요.
    뽑아서 바로 어느 정도 실적 내거나 업무 능력을 확보한 직원을 선호햇어요.
    학벌 좋아도 작은 기업 들어갔어야 하는데,
    부모나 본인이 상심해서 좋은 기회 기다리다 나이만 먹은 거죠.
    그때 작은 기업들은 처우가 너무 안 좋았어요. 급여도 작고, 근무시간은 길고요.

  • 45. ..
    '18.1.29 10:37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저 나이대 사람들이 취업할 때
    대기업에서 대량으로 신입 뽑아서 교육시키면서 일 시키던 문화를 없애고,
    경력직원을 많이 뽑았어요. 동시에 대기업 들어와 나이든 40대, 50대 많이 내보내고요.
    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지면서 학벌만 좋으면 대기업 들어가는 게 없어졌죠.
    학벌은 별로 인데, 작은 기업 거치고 거쳐서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뿌리 내린 경우도 꽤 있어요.
    그건 공무원도 마찬가지예요. 졸업 이후 꾸준히 공부하고 좀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을 여러 차례 한 사람이
    전문공무원 채용에 많이 발탁 되었어요. 채용조건으로 경력을 많이 봤으니까요.
    뽑아서 바로 어느 정도 실적 내거나 업무 능력을 확보한 직원을 선호햇어요.
    학벌 좋아도 작은 기업 들어갔어야 하는데,
    부모나 본인이 상심해서 좋은 기회 기다리다 나이만 먹은 거죠.
    그때 작은 기업들은 처우가 너무 안 좋았어요. 급여도 작고, 근무시간은 길고요.

  • 46. ..
    '18.1.29 10:45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저 나이대 사람들이 취업할 때
    대기업에서 대량으로 신입 뽑아서 교육시키면서 일 시키던 문화를 없애고,
    경력직원을 많이 뽑았어요. 동시에 대기업 들어와 나이든 40대, 50대 많이 내보내고요.
    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지면서 학벌만 좋으면 대기업 들어가는 게 없어졌죠.
    학벌은 별로 인데, 작은 기업 거치고 거쳐서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뿌리 내린 경우도 꽤 있어요.
    그건 공무원도 마찬가지예요. 졸업 이후 꾸준히 공부하고 좀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을 여러 차례 한 사람이
    전문공무원 채용에 많이 발탁 되었어요. 채용조건으로 경력을 많이 봤으니까요.
    뽑아서 바로 어느 정도 실적 내거나 업무 능력을 확보한 직원을 선호햇어요.
    학벌 좋아도 작은 기업 들어갔어야 하는데,
    부모나 본인이 작은 기업 다녀보니 맘에 안 든 것 투성이라 상심해서 그만두고, 좋은 기회 기다리다 나이만 먹은 거죠.
    그때 작은 기업들은 처우가 너무 안 좋았어요. 급여도 작고, 근무시간은 길고요.

  • 47. ..
    '18.1.29 10:45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저 나이대 사람들이 취업할 때
    대기업에서 대량으로 신입 뽑아서 교육시키면서 일 시키던 문화를 없애고,
    경력직원을 많이 뽑았어요. 동시에 대기업 들어와 나이든 40대, 50대 많이 내보내고요.
    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지면서 학벌만 좋으면 대기업 들어가는 게 없어졌죠.
    학벌은 별로 인데, 작은 기업 거치고 거쳐서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뿌리 내린 경우도 꽤 있어요.
    그건 공무원도 마찬가지예요. 졸업 이후 꾸준히 공부하고 좀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을 여러 차례 한 사람이
    전문공무원 채용에 많이 발탁 되었어요. 채용조건으로 경력을 많이 봤으니까요.
    뽑아서 바로 어느 정도 실적 내거나 업무 능력을 확보한 직원을 선호햇어요.
    학벌 좋아도 작은 기업 들어갔어야 하는데,
    작은 기업 다녀보니 맘에 안 든 것 투성이라 상심해서 그만두고, 좋은 기회 기다리다 나이만 먹은 거죠.
    그때 작은 기업들은 처우가 너무 안 좋았어요. 급여도 작고, 근무시간은 길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376 찾아주세요^^ 맛나 2018/03/19 400
791375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5 ㅋㅋㅋ 2018/03/19 2,616
791374 아파트 못살면 실패한 인생 루저만드는 잘못된 세상 26 쩜두개 2018/03/19 9,644
791373 카톡만 되는 폴더폰?도 있나요? 18 2018/03/19 6,492
791372 자기애가 강한 남편 어떠세요? 2 .. 2018/03/19 2,515
791371 미드나 영드 .... 2018/03/19 594
791370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13개 품목서 중금속 초과 검출 6 ar 2018/03/19 3,327
791369 80세 여행자보험 가입 안되나요? 5 효녀 심청 2018/03/19 2,064
791368 남의 집밥 먹는거 안좋아하는사람...도 있겠죠?? 24 ㅡㅡ 2018/03/19 6,005
791367 속보.이명박 구속영장 청구!!! 20 속보 2018/03/19 4,953
791366 혹시 우울증 환자가 자해는 경우 있나요? 9 혹시 2018/03/19 2,452
791365 눈썹문신 지우고 싶어요 2 ,,, 2018/03/19 3,188
791364 달라지는 문재인 정부 ㄷㄷㄷ 23 와우좋습니다.. 2018/03/19 7,191
791363 친정 아버지한테 섭섭함이 안풀려요 24 ㅡㅡㅡ 2018/03/19 5,918
791362 자식한테 다정다감한 아버지들은 결혼하셔도 그러신가요..?? 7 ... 2018/03/19 2,206
791361 차문 중앙이 패였는데, 덴트 및 도색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8 덴트 2018/03/19 2,805
791360 중 3인 큰아들이 성당에 다니고 싶어해요. 23 청순마녀 2018/03/19 2,863
791359 전지적 참견시점 19 잼나네요 2018/03/19 5,938
791358 사소한게 너무 짜증나요. 11 .... 2018/03/19 3,542
791357 외국반려인들의 털관리 어떻게할까요? 2 ㄱㄴ 2018/03/19 856
791356 유치원 엄마들과 어디까지. 19 마우코 2018/03/19 5,393
791355 싱글 노후대책으로 역모기지론 어떨까요? 7 .... 2018/03/19 3,007
791354 어쩔수없이 보험을 들어줘야할 상황이라면요.. 7 고민 2018/03/19 1,108
791353 확장한방 에어컨 설치가능한가요? 2 111 2018/03/19 999
791352 국민건강검진 문의 2 검진 2018/03/19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