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내집 마련을 처음 했어요...
자식들중에 저희(장남)가 젤 일이 안풀리고 안쓰럽게 보시는 시부모님이세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어머님께서 5천만원을 주신다는데 놀라기도 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아버님 연금으로 생활하시고 아껴쓰시며 저축한 돈일텐데 노후로 쓰셔야하는 돈을 덜컥
저희 집 마련한데 보태라네요...웃으시며 더 늙으면 저희보고 돈 달라고 하시면서요
이제 칠순되시구요..
감사하기도 하고 남편이 매달 얼마씩 드리자는데 얼마가 나을까요?
저도 그냥 받기보다는 매달 통장으로 얼마씩 드리는게 마음 편할것도 같아요
가까이 사는 자식이 늘 애쓴다고 하시는데 사실 맘고생 좀 한건 사실이었거든요
부담되는 마음도 사실이예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