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중반부터 튼튼영어를 했어요
과제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수업만 즐겁게 해라 했어요...
그러다가 2학년때는 꼼꼼히 숙제를 챙겼답니다.
친구들이 어학원을 다니기에 3학년때 어학원을 들여보냈다가3개월만에 그만두고
집에서 리틀팍스와 화상영어를 했는데요..
아이가 영어를 읽긴 하는데 해석이 잘 안되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하기는 하는데 문장의 모든 뜻이 해석이 안되서 자꾸 파파고를 들여다봅니다
대형 어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으니 4문제 틀려서 88점을 받았어요
리스닝은 백점인데... 독해가 안되면 점수가 나올수가 없지 않나요...
그런데
영어 학원 선생님 말이 아이가 독해가 잘 안되는것 같다고 하네요...
저 정말 영어 공부 못했어요...그래서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서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는 노력하고 잘하고 싶어하는데 엄마가 너무 몰라서 답답합니다.
영어를 그냥 혼자 하게만 뒀던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에 책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좀 짚어주고 했었어야 하는거죠...
해석해주면 안된다기에 무식하게 읽게만 했어요...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듯
학원에서는 짧은 책부터 읽기 시작해서 점점 양을 늘리며 다독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짧은 책이라도 모르는 단어들은 무조건 파파고부터 켜면서 해석을 하고 있어요...
지금부터 어떻게 아이를 도와야 할지 모르겠어요...도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