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가 예비 고3인데요. 집은 대구고 경북대 간호과 목표하고 있는데요, 성적은 가능하구요
전 거기 나와 자대 대학병원 근무도 괜찮다고 보는데 애가 갑자기 서울로 가고 싶다는군요
성적이 아예 안되면 포기하겠는데 그건 또 아니니 자꾸 미련이 생기나봐요,
형편은 전형적인 서민가정입니다, 지방 집한채에 노후엔 퇴직연금 국민연금에 기대야하는,
서울 사립대 간호과 갈 경우, 학비는 마련해놨지만 생활비가 문제죠.
중앙대 경희대 정도 봐야할거같은데,,
어떤게 더 나은 결정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애가 바라는대로 해줄까 싶기도하고,
바로밑에 동생도 2년있으면 대학가는지라,,
추신 ,,남편이 주식한다고 1억2천정도를 날리고 대출도 남아있는 상태예요,,
그것만 아니라면 이런고민 할 필요도 없는데 싶어 속이 부글부글 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