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접시 하나에 밥반찬 올려먹으니 세상편해요 ~~

조회수 : 8,263
작성일 : 2018-01-28 12:00:55

싱글인데요

저혼자먹자고 각종 접시 꺼내고 설겆이하는게 꽤 귀찮고 번거로왔거든요. 밥 준비하고 먹고 뒷설겆이하고 나면 진이빠지고 힘들더라고요
근데 또 설겆이할 그릇을 씽크대에 쌓아두는건 저는 못하겠고 그러면서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우연히 큰 접시 하나에 밥 놓고 반찬놓고 올려먹으니 엄청 간단하고 신세계인거예요? 가끔은 생선구이도 함께 올리고.. 소스는 그냥 그위에 끼얹고.. 하니까 식사후에 납작한 큰접시 하나만 씻으면 되고 세상에 너무 편하네요!

그동안 소스접시 김놓는접시 밥 국 반찬에 수저받침대까지 놨었는데.. 이젠 그리 못하겠어요

저처럼 드시는 분 계신가요?
IP : 110.70.xxx.6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8 12:03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접시는 반찬섞여서 식판이용해요 ㅋㅋ
    대신 어느날은 이쁘게 그릇꺼내서 세팅하구요.
    그때그때 달라요.

  • 2. 원글
    '18.1.28 12:05 PM (110.70.xxx.67)

    밥차리고 설겆이 시간이 확 줄었어요
    무엇보다 설겆이에대한 마음의 부담이 훅 내려가네요

  • 3. ...
    '18.1.28 12:06 PM (220.120.xxx.158)

    좋아요
    어차피 혼자 먹는거 나 편하면 되죠
    식판은 좀 신경써서 설거지 해야하는데 대접시는 수세미로 쓱하면 끝이라 저도 혼자 먹을때 그렇게 합니다

  • 4. ^^
    '18.1.28 12:08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편하기는 한데 어쩔땐 서글퍼 지기도 해요..
    가끔은 나를 위한 대접도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 5. 호수풍경
    '18.1.28 12:12 PM (124.28.xxx.67)

    작년 연말에 알라딘서 오만원이상 사면 식판그릇? 줬는데...
    예쁘더라구요...
    사각은 빙빙 돌아가서 원형 하나 더 받았는데 좋아요...
    주말에 오븐에 고구마 구워서 담아 먹어요 ㅎㅎㅎ
    재작년엔 마그잔 준게 예뻐서 3개 받고...
    재작년 작년 연말에 머그잔 식판 받을려고 몇십만원어치 만화책을 질렀다는요 ㅎㅎㅎ

  • 6. 원글
    '18.1.28 12:13 PM (110.70.xxx.67)

    대신 대접시를 아주 좋은거 예쁜걸로 쓰는데 기분 괜찮아요
    저도 예쁜식판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칸이 살짝만 나뉘어진 예쁜 원형접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

  • 7. 웰컴웰컴!!
    '18.1.28 12:13 PM (223.62.xxx.93)

    ㅋㅋ 좋죠?
    서양식으로 큰 접시 하나에 요것조것 조금씩 얹어서
    먹고 치우니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접시 보면 뭘 얼만큼 섭취하는지 눈으로도 확인되서 균형있는 식사에도 도움이 되요.

  • 8. 원글
    '18.1.28 12:16 PM (110.70.xxx.67)

    윗님 호응해주시니 신나네요ㅎㅎ
    설겆이하면서 느낀건데 요
    오목한 밥 국공기와
    넓고판판한 접시 설겆이는 설겆이 강도가 엄청 차이나네요 편해서 놀랬어요

    반찬그릇있을땐 남는반찬 또 반찬용기에 넣고 번거로웠는데.. 이젠 조금만 꺼내서 먹고 그마저도 남으면 걍 버려요 어찌나 속시원하던지..ㅎㅎ

  • 9.
    '18.1.28 12:20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일회용 젓가락 다이소에서 사놓고
    반찬 덜어서 쓰는 용으로 써보세요
    진짜 이것까지 하시면 정말 편하다고 느끼실거에요

  • 10. @@
    '18.1.28 12:20 PM (121.182.xxx.90)

    한접시 편하죠...

  • 11. ....
    '18.1.28 12:21 PM (110.70.xxx.186)

    네식구 먹을때도 큰접시 두개에
    반찬 여섯가지 올려놓고 먹어요.
    한접시에 반찬 세가지씩이요.

    메인요리는 중앙에 하나 딱 놓구요.

  • 12. 원글
    '18.1.28 12:22 PM (110.70.xxx.67) - 삭제된댓글

    일회용품은 집에서 안쓰는걸로 하고있어서요
    전 사실 까페서도 컵에 먹자는 주의라..
    일회용 젓가락 종이컵.. 이런거 진짜 편하겠지만 그건 참으려고요

  • 13. ....
    '18.1.28 12:23 PM (110.70.xxx.186)

    식기세척기 돌릴때도 납작한 큰접시가 훨씬 편해서
    납작접시는 최애용접시에요..

  • 14. 원글
    '18.1.28 12:23 PM (110.70.xxx.67)

    일회용품은 집에서 안쓰는걸로 하고있어서요
    저는 까페서도 테이크아웃용 컵보다는 걍 머그컵에 먹자는 주의라..
    일회용 젓가락 종이컵.. 이런거 진짜 편하겠지만 그건 참으려고요

  • 15. 맞아요
    '18.1.28 12:24 PM (223.62.xxx.93)

    그거죠, 식세기 돌릴때도 너무 편하고...
    물절약 확실하고...
    불쌍한 손꾸락 관절들한테 덜 미안하고...

  • 16. ...
    '18.1.28 12:27 PM (218.52.xxx.189)

    저도 네식구 큰접시 네개로 먹습니다
    국 있으면 국만 따로
    반찬도 각자 먹으니 위생적이고 전 좋아요

    식기세척기에도 납작 큰접시가 딱이더라구요

  • 17. ㅂㅈㄷㄱ
    '18.1.28 12:27 PM (121.135.xxx.185)

    논문 쓰면서 자취생활 할때 숟가락 포크는 죄다 일회용품 썼어요 ㅎㅎㅎ 왜요 ㅎㅎ 내 몸이 편해야 인생이 편함 ㅋㅋ

  • 18. 마자요
    '18.1.28 12:27 PM (59.22.xxx.6) - 삭제된댓글

    물 절약, 시간 절약, 일회용품 덜쓰기
    칭찬합니다~♡

  • 19. ...
    '18.1.28 12:35 PM (58.234.xxx.178) - 삭제된댓글

    엄마 돌아가실 때쯤 외국에 있던 오빠네 식구들이 한국에 나와 집에 와 있었어요. 엄청난 대식구 식사 챙겨가며 병원 다니는데 그냥 반찬 종류별로 사서 식탁에 놓고 대접시에 뷔페처럼 담아 먹기했어요. 그리고 각자 자기 그릇 설겆이. 서로 서로 신세계였어요.

  • 20. 혼자 먹을 때는
    '18.1.28 12:37 PM (210.183.xxx.241)

    냉장고에 넣어둔 그릇째 먹는 거 아니었어요?
    다 먹고 나서 뚜껑 덮어 다시 넣어두면
    밥그릇과 국그릇과 수저만 설거지하고..

  • 21. ㅎㅎ
    '18.1.28 12:41 PM (175.104.xxx.141)

    네 저도 그렇게 먹어요,,접시에 밥이랑 반찬이랑 조금씩,,다섯 식구 다 그렇게 먹어요,,거기에 수저랑 국그릇
    그리고 따로 놓는 반찬 한 두개,,그래도 설거지 그릇 많아요,,ㅎㅎ

  • 22. 반갑~~
    '18.1.28 12:43 PM (59.13.xxx.188)

    저희 네식구 아침식사는 항상 그렇게 먹어요 몇년째~~ㅎㅎ
    언제부턴지 기억도 안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그렇게 놔주고 있네요 반찬 너댓가지랑 밥 한접시에 담고 국만 다 따로 줘요 맞아요!접시는 예~~쁜걸로 골라서요

  • 23. ㅎㅎ
    '18.1.28 12:48 PM (103.252.xxx.217)

    저희도 그렇게 먹기 시작한지 15년째인데요. 설겆이 스트레스가 반으로 줄어들어요. 위생상도 좋고 편하고 .

  • 24. 브런치
    '18.1.28 12:58 PM (222.233.xxx.7)

    원플레이트...컵 하나면 끝...
    전 가족들 회사,학교가면 혼자 밥 먹을때 그렇게 먹어요.
    및반찬고 딱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니,
    과식 안하고,잔반 없고...설거지 할것도 줄고...
    합리적인듯해요.
    위생적이기도 하고....

  • 25. 및x
    '18.1.28 12:59 PM (222.233.xxx.7)

    밑반찬...
    손가락이 가끔....ㅠㅠ

  • 26. ....
    '18.1.28 1:07 PM (38.75.xxx.87)

    저희도 그렇게 먹어요. 애들이랑 애 아빠는 접시에 놓인 반찬 다 먹으니까 골고루 먹이기도 좋고 설겆이도 편하고

  • 27. 쭈글엄마
    '18.1.28 1:07 PM (39.7.xxx.171)

    큰접시 사용하고 살이많이빠졌어요
    남편은7킬로저는4킬로 작년8월부터시작했는데
    평소에 반찬을 참 많이도먹었드라구요

  • 28. 원글
    '18.1.28 1:14 PM (175.223.xxx.113)

    오 이렇게 먹으니 편할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도 되고, 균형적인 영양섭취도 되는 거였군요!
    생각도 못한 장점들이 우르르 쏟아지네요
    아 너무 기쁘네요 ㅎㅎ

  • 29. 그런데요
    '18.1.28 1:33 PM (106.251.xxx.195)

    설거지입니다~~
    설겆이 아님....

    되요—> 돼요
    이건 너무 많이 틀려서 이젠 슬픔 ㅠㅜ

  • 30. ...
    '18.1.28 1:34 PM (125.177.xxx.43)

    저도 아이랑 그리 먹어요 대접시에
    남편은 싫어하네요 자기가 설거지 안해서 그런지

  • 31. ^^
    '18.1.28 1:35 PM (14.47.xxx.165)

    물 절약, 시간 절약, 일회용품 덜쓰기
    칭찬합니다~♡22222

  • 32. 저도
    '18.1.28 1:46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해요.
    작은 접시들을 여러개 썼었는데 친구가 보더니
    큰접시 하나만 써서 옆옆이 담아 먹으라고.
    설거지거리 확 줄죠.

  • 33.
    '18.1.28 1:50 PM (49.167.xxx.131)

    요즘 한접시에 네쪽 나뉘어 여러반찬올려먹는 접시 유행이예요

  • 34. ..
    '18.1.28 2:14 PM (175.198.xxx.94)

    이거 한다면서 자꾸 까먹게되네요
    그러나 울집남자는 성의없어보인다고 싫어할것같네요

  • 35. 좋아요
    '18.1.28 2:29 PM (180.228.xxx.213)

    대접시에 반찬 쪼로록 넘좋아요
    전 김치만 따로 한접시에 종류별로
    다른반찬 한접시에 쪼로록 담아요

  • 36. ..........
    '18.1.28 2:3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강추!

  • 37. 밋투
    '18.1.28 2:40 PM (1.238.xxx.253)

    나눔접시~ 애용중입니당

  • 38. 늘 생각
    '18.1.28 2:46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온 국민이 이렇게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석 십조는 되는거같아요.
    한정식집 한젓가락접시들 줄줄이나오는거 볼때마다 설거지할때 얼마나 낭비인가 생각해요

  • 39. 뷔폐식
    '18.1.28 3:07 PM (119.56.xxx.14) - 삭제된댓글

    가면 그렇잖아요 그릇에 올려서 한꺼번에 먹기

  • 40. ...
    '18.1.28 3:41 PM (119.64.xxx.92)

    그렇게 먹은지 20년 돼요.
    설거지도 그렇지만, 남들하고 반찬 같이 먹기 싫어서
    가족들하고 같이 먹을때도 저는 그렇게 덜어 놓고 먹었어요.

  • 41. ㅎㅎ
    '18.1.28 4:10 PM (112.150.xxx.63)

    코렐에 3칸으로 나눠진 접시 있거든요.
    한동안 그거 썼었는데 요즘 잊고있었네요.
    전 남편이 반찬을 골고루 안먹어서 사용했었는데..ㅎㅎ
    다시 꺼내놓고 써야겠어요

  • 42.
    '18.1.28 4:58 PM (124.50.xxx.250)

    혼자있을땐 꼭 그렇게 먹어요.

  • 43. 양이
    '18.1.28 5:0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전 설거지보다 내가 먹는 양을확인할수 있는게 더 좋더라고요.. 조금씩만 담아도 양이 한가득ㅎ
    좀 적게 먹는 방법인듯요^^

  • 44. 저도요
    '18.1.28 7:59 PM (203.90.xxx.104)

    전 아들이 밥만 많이 먹고 반친을 조금 먹는걸 고치기 위헤서 한접시에 반찬 담이 주었는데 좋은 식습관도 되고 저도 편하고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 밥먹을때 반찬통채 먹는것보다 훨씬 위생적이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071 여 팀추월 보니 빙상연맹이 문제가 많긴 많네요. 14 빙상 2018/02/19 6,199
782070 앙금플라워케잌 맛은 어떤가요?^^ 7 00 2018/02/19 1,906
782069 4명의 집주인 중 2명이 경매당한집 1 .. 2018/02/19 1,912
782068 방콕 자유여행 다녀오신 분들 질문 드려요 12 여행 2018/02/19 2,978
782067 남은음식 경비실이나 노인정 갖다주라는 사람들;;; 6 너나먹어 2018/02/19 2,930
782066 마포쪽 아파트 4 ^^ 2018/02/19 2,449
782065 현관앞에 빈박스를 누가 늫고 갔는데 7 뭘까요? 2018/02/19 2,857
782064 초6학년 남아ㅡ지금 피아노 배우는거 어때요? 4 피아노 2018/02/19 1,354
782063 초4 남아 게임중독 걱정됩니다. 조언구해요. 7 게임중독 2018/02/19 2,021
782062 일베가 ioc에 신고했대요 8 2018/02/19 1,927
782061 남자들한테 인기있는 여자들 어떤 특징이 있나요? 15 .. 2018/02/19 11,107
782060 의외로 연예계가 잠잠하네요 8 미투 2018/02/19 3,010
782059 저는 인상이나 느낌이 좋으면 사람을 믿는거에요..ㅠㅠㅠ 9 tree1 2018/02/19 2,531
782058 지금 전화와서 5분시간 준다는데 아이와 연락이 안돼요ㅠㅠ대학결정.. 27 ?? 2018/02/19 7,602
782057 평창, 강릉 가는 셔틀버스 어디에 있나요? 5 ... 2018/02/19 946
782056 이웃도 동맹도 없다…중국에 이어 미국도 무차별 통상압박 4 ........ 2018/02/19 892
782055 한라산 등반 다음날 컨디션 보통 어떠셨어요? 3 .. 2018/02/19 1,709
782054 5억 대출 무리겠죠? 12 ㅇㅇ 2018/02/19 4,365
782053 사주에 금이 많으면 외적으로 티가 나나요? 29 .... 2018/02/19 35,193
782052 피부 최대한 안상하게 화장하려면 어떻게해야되나요? 6 ... 2018/02/19 2,365
782051 다이소에서 이상한 사람을 봤어요 4 곱게 늙자 2018/02/19 5,160
782050 김치냉장고 문의햡니다. 1 ... 2018/02/19 573
782049 홈쇼핑 후라이팬 2 미소 2018/02/19 1,377
782048 쇼파를 보는중인데 온라인 오프라인이 다르네요;; 3 마mi 2018/02/19 1,490
782047 성분좋은 비비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7 ss 2018/02/19 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