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급한 남자

ㅇㅇ 조회수 : 4,730
작성일 : 2018-01-28 11:11:49
친척분 소개로 선을 보게 되었는데
상대 남자 쪽은 혼자 살아서
너무 외로워한대요
그래서 개를 키우는데,,,
개가 우울증에 걸렸대요
낮에 혼자 있어서요

제가 개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낮에 가서 일해서
개가 하루종일 혼자 두게 하는 사람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왜 이 남자가 만나기도 전에 무책임하게 여겨지죠?

그리고 올해 가기 전에 무조건 결혼하고 싶다는데
이렇게 결혼이 급한 사람이라니
만나기 전에 부담스러워요
제가 까탈스러운 걸까요?
IP : 220.116.xxx.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8.1.28 11:14 AM (112.204.xxx.132)

    혼자 개키우며 사는 많은 싱글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 2. 질문
    '18.1.28 11:15 AM (125.190.xxx.161)

    개를 키워보긴 하셨나요
    그럼 우리나라 반려인들 대부분이 무책임한거군요 ㅎ
    그런 편견이 있는이상 그 남자분 안만나는게 낫겠네요

  • 3. ㅇㅇ
    '18.1.28 11:16 AM (220.116.xxx.52)

    나쁜개는 없다의 강형욱 씨도

    개를 하루종일 혼자 두는 사람은 개 키우지 말라고 하더라규요

    고양이는 몰라도 개는 너무너무 외로워한대요

  • 4. ㅇㅇ
    '18.1.28 11:18 AM (220.116.xxx.52)

    그래서 굳이 키우고 싶으면 두 마리 이상 키우고

    저녁에는 퇴근해서 산책 꼭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오죽하면 이 남자가 키우는 개가 우울증에 걸렸겠어요

  • 5. gma
    '18.1.28 11:19 A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글쓴 분 말이 맞지 않나요...
    개가 우울증에 걸리는 걸 방치하는 사람 무책임한 거 아닌가요?
    혼자 살아서 개 돌볼 사람 없는 집에서 개 키우는 것도 무책임한 거 맞는데요.
    자기 심심한 시간때문에 개 들이는 거잖아요.

    그리고 결혼급하다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결혼이 좋아서 하는 건데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이 안 들 거 같아요.급히 위조된 감정일 가능성 크구요.

    근데 만나기도 전에 너무 김칫국인듯 남자가 님 맘에 안 들어할 수도 있는데.

  • 6. ㅇㅇ
    '18.1.28 11:20 AM (220.116.xxx.52)

    이 남자가 저를 멀리서 보고 먼저 좋아해서
    친척분한테 소개해 달라고 졸랐다네요

  • 7. 아니
    '18.1.28 11:29 AM (211.58.xxx.224)

    개때문에 결혼 서두르는거 아녜요?
    개키우러 결혼하나요?
    저같이 예민하지 않은 사람도 짜증스럽네요

  • 8. ..
    '18.1.28 11:3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개는 개고
    결혼은 서두르면 안돼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꼭 탈나요.

  • 9. ..
    '18.1.28 11:41 AM (125.176.xxx.15)

    동생이 개를 너무 좋아하는데 하루종일 혼자 두니까 개가 우울증이 와서 탈모가 생기더라구요
    제가 데리고 와서 보름만에 새털이 수북하게 나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그런데 그건 강아지의 성격같아요
    혼자서도 아주 잘 있는 강아지들 많아요..

  • 10. ...
    '18.1.28 11:47 AM (125.177.xxx.43)

    사실 맞벌이는 가능하면 개 키우는거 말려요
    어릴때 훈련도 그렇고 개도 외로움 타고요
    성격 나름이라지만 그걸 미리 알수도 없고..
    우리개도 다른 식구 있어도 제가 몇시간만 나갔다 와도 좋아서 난리나요

  • 11.
    '18.1.28 12:02 PM (117.111.xxx.152)

    모르고 키울순있으나 개가 우울증이나 많이 힘들어하면
    강아지생각해서 다른데 입양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보기도 전에 내키지않으면 안보는게 나을거같네요

  • 12. ...
    '18.1.28 12:15 PM (182.211.xxx.215)

    개도 개고...그렇게 결혼 급한 분이면 그런식으로 몇 여자 찔러놓고 결혼 시도중일걸요

  • 13. ㅇㅇ
    '18.1.28 12:24 PM (220.116.xxx.52)

    그쵸. 제 생각에도 그렇게 결혼이 급한 분이니
    지금도 어디선가 선 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안 나간다고 하니까
    친척분랑 부모님이 저보고 까탈스럽다고
    개는 외로워서 혼자 키울 수 있는 거고
    결혼도 할 마음이 있는 남자가 선에 나오는 거라며
    타박해서 82님들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60 맨몸 스쿼트 한번에 안쉬고 100개 이상 7 스쿼트 2018/02/17 7,168
780759 혼자 책 읽고 계시는 분 ~~~? 27 싱글 2018/02/17 3,846
780758 여대생 가방 질문드려요 11 츄츄 2018/02/17 1,751
780757 약간 쉰밥 살리는 법 16 2018/02/17 16,498
780756 유기농 생리대 잔뜩 직구해놨는데 폐경인가봐요 ㅠㅠㅠ 9 헐.... 2018/02/17 3,326
780755 초2 남자아이 세계의 나라들에 대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초2엄마 2018/02/17 355
780754 이제 명절 다들 끝나셨나요? 6 .. 2018/02/17 2,022
780753 여름 태국 치앙마이와 발리 우붓 9 어디가 좋을.. 2018/02/17 3,269
780752 부지런한 남자와 결혼하면 게으른 성격 좀 고쳐지나요? 19 ? 2018/02/17 7,411
780751 톡쏘는 느낌의 향수 4 향수 2018/02/17 1,018
780750 윤식당에서 라트라비아 부부 밥하나 더 먹은 거 맞죠? 2 ㅋㅋ 2018/02/17 6,531
780749 미스티, 고혜란 너무 정떨어져요 15 47 2018/02/17 8,855
780748 사촌모임을 1박2일로 한다는데 6 .. 2018/02/17 3,298
780747 관상,사주 안맞아요 5 ... 2018/02/17 4,976
780746 여자친구끼리 사랑한다는 표현 자주 쓰나요? 5 .. 2018/02/17 2,149
780745 집에 있기 힘들어 나왔는데 갈때도 없네요. 13 2018/02/17 6,728
780744 나이들면 왜 그리 자기말만 하는지 15 2018/02/17 4,928
780743 서울에서 돈까스를 가장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딘가요? 23 돈까스 2018/02/17 5,800
780742 마곡지구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진가여?? 1 궁금 2018/02/17 1,014
780741 힘든 일 생기면 친구들이 찾아서 위로해주나요? 6 .. 2018/02/17 1,444
780740 하뉴란 선수 44 ........ 2018/02/17 7,260
780739 김수미 묵은지 찜 10 한끼줍쇼 에.. 2018/02/17 23,006
780738 연예인 외모에 불평하는 심리 5 oo 2018/02/17 1,709
780737 외로움을 잘 타거나 기대고싶어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다가와요 2 niko 2018/02/17 2,697
780736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3 ..... 2018/02/17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