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완벽한 사람 많이 보셨나요?
30년 넘게 살면서 우리 언니 단점을 아직 못 봤어요.
얼굴 객관적으로 정말 예뻐요. 대형 연예 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도 받았었구 학교 다닐 땐 팬들을 몰고 다녔어요.
성형 한 군데도 안했는데 얼굴 작고 이목구비 다 예뻐요.
키도 크고 몸매도 좋아요.
키 168에 몸무게는 52, 가슴도 큰 편이에요.
팔다리가 긴 체형이라 뭘 입어도 어울리구요.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정말 잘했어요.. 중학교 때는 늘 전교 5등 안에 들었구요. 언니가 외고 나왔는데 거기서도 전교 10등 안에는 늘 들었어요.
서울대 나왔구요. 지금은 고시 패스해서 고위 공무원이에요.
공부만 잘한 게 아니라 예체능 쪽도 실력 좋아요.
머리가 좋아서 뭘 배워도 빨리 배우는 듯..
언니랑 노래방 가끔 가는데 엄청 재밌어요.
언니가 노래도 잘하고 댄스도 한 댄스하거든요.
피아노도 한 때 예중 준비 고려했을만큼 잘 연주하고..
손재주가 좋아 그림도 잘 그리고.. 형부 말로는 요리도 잘한대네요.
잘생기고 능력 좋은 형부 만나서 애 낳고 잘 살아요.
형부네 집안은 탄탄한 중소기업 운영하는 부잣집.
성격도 밝고 착해서 친구도 많아요.
학교다닐 때 임원 도맡아 했었고.
반면 저는..ㅋㅋㅋㅋ
키는 크지만 아빠 닮아 얼굴 평범하구요.
공부도 못한 건 아니었는데 언니는 그냥 넘사벽..ㅋㅋㅋ
평범한 남편 만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고 있어요.
그래도 언니랑은 사이 좋게 지낸답니다^^
이런 완벽한 사람 살면서 많이 보셨나요?
1. ..
'18.1.28 10:19 AM (124.111.xxx.201)전생에 우주를 구하신 분이군요.
2. ..
'18.1.28 10:20 AM (49.170.xxx.24)그렇게 다 잘하는 경우 드문데 언니가 센스가 있나보네요.언니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 못해서 자격지심 느낀 적 있느냐고요. 아마 언니도 나름대로 그런 경험 있을거예요.
3. 음... 봤어요
'18.1.28 10:21 AM (125.186.xxx.22)김연아요 ㅋㅋ
간혹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신의 실수... 유전자 몰빵4. ....
'18.1.28 10:21 AM (222.236.xxx.4) - 삭제된댓글그래도 님은 있는 그대로 사람을 보는 마음을 가지신것 같아요..ㅋㅋㅋ 꼬인데 없이요... 전 같은 성격 가진 분들이 좋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볼줄 모르고 꼬인 사람 너무 싫어요...ㅋㅋ 부모님이 자식 농사를 잘 지으신것 같네요...
5. ㄹㄹ
'18.1.28 10:22 AM (175.223.xxx.190)서울대 간 고딩 동창..
언니분하고 굉장히 비슷한데
그 집은 동생들도 서울대 갔어요. ㅋㅋㅋ6. .......
'18.1.28 10:22 AM (39.116.xxx.27)언니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질투하지 않는 원글님도 좋은 분^^
정말 완벽한 사람.. 하니 딱 떠오르는 한 분.
우리 문대통령님이요!!!7. ..
'18.1.28 10:22 AM (222.236.xxx.4)그래도 님은 있는 그대로 사람을 보는 마음을 가지신것 같아요..ㅋㅋㅋ 꼬인데 없이요... 전 님 같은 성격 가진 분들이 좋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볼줄 모르고 꼬인 사람 너무 싫어요...ㅋㅋ 근데 언니도 그런 조건 만들기 까지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부모님이 자식 농사를 잘 지으신것 같네요...
8. 네
'18.1.28 10:24 AM (121.130.xxx.156)고등학교 전교회장요
전교권에 성격좋고 예체능 만능.공감도 잘하고요
집안까지 좋아요.
동안 페이스 비율좋은 몸
다 가졌더라고요9. 통계적으로
'18.1.28 10:2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잡기에 능한 사람들이 공부도 잘해요.
거기다 예쁘기까지 한 사람은 드문데~
저는 후배 하나가 청소년대표출신 운동선수인데 뒤늦게 공부 시작해서 고시패스
운동출신이라 체형이 곧고 얼굴 골격도 남자답게 단정하면서 호남형에 키크고 체력이 진짜 좋아요.
아침 7시 도서관 가서 매일 12시까지 2년 공부하더니 딱 붙어서 나가고 단체생활 해서인지 서글서글하고 성격좋고 깔끔하고 눈치껏 주변사람 잘 보살피고 윗사람들도 다 예뻐하고
남자라선지 술자리가서 술잘먹는다고 좋아하고 다른 운동 불러내도 다 잘해서 다들 이뻐하고 야근 이동해도 다 잘 적응해서
가는곳 마다 평판이 좋더라고요.
뒷다마 심한 사람들도 걔는 다 이뻐함.10. ...
'18.1.28 10:35 AM (211.219.xxx.209)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잘난 언니 있으면 질투나지 않냐.. 그러실 것 같은데 ㅎㅎ 언니가 너무 넘사벽이면 그냥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언니가 부러운 적은 많았어도 질투한 적은 없어요. 질투라는 감정은.. 상대방이 나랑 비슷해보이는데 상대방이 나보다 더 잘나가면 생기는 감정인듯요.
11. ㅇㅇㅇ
'18.1.28 10:43 AM (211.36.xxx.120)원글님 언니가 미모며 직업, 다 갖추셨다고 하는데..
인성도 훌륭하고 바른지가 궁금해요 ㅎㅎ
세상에 완벽한건 없다고 하는데...설마 죄다갖췄을려구용..ㅜㅜ 원글님이 보시기에 어떤가요?12. ㅁㅁㅁㅁ
'18.1.28 10:55 AM (119.70.xxx.206)잘없죠.. 공부잘해 좋은직업 가진 친구들은 많아도 외모는 다들 평범...ㅋ
외모 뛰어나고 성격좋고 능력좋고 인품좋아도
예체능은 젬병..
제 주위는 이렇네요 ㅎㅎ13. ...
'18.1.28 11:04 AM (222.239.xxx.231)부모님이 차별하지 않고 키우셨나봐요
자매사이가 좋으신거같네요14. ...
'18.1.28 11:06 AM (211.219.xxx.209)우리 언니 성격.. 정말 밝고 착해요. 살면서 화내는 걸 별로 본 적이 없어요. 늘 칭찬만 받아서 그런지 꼬인 구석이 없어요. 자기 자신한테 엄격하고 남한테 관대한 스타일. 언니 친구가 언니한테 서운하게 해도, 결국 그럴 수도 있지~하고 넘기더라구요. 언니 집에서 일하시는 도우미 이모님한테도 정말 잘해줘요. 가끔 언니 집 가면 이모님이 언니 칭찬을 엄청 해요. 다른 집에서도 많이 일해봤는데 사모님처럼 배려 많이 해주시는 분 못 봤다고..
15. ...
'18.1.28 11:11 AM (211.219.xxx.209)부모님이 우리 자매를 차별없이 키우셨어요. 언니가 객관적으로 저보다 모든 면이 우월하니.. 제가 열등감 느낄까봐 신경 많이 써주신 것 같아요. 언니보다 공부 못한다고 잔소리하신 적도 없고.. 저 보는 앞에서 언니를 크게 칭찬하신 적도 없어요. 부모님 친구분들이 언니 너무 예쁘다고.. 미스코리아 시켜도 되겠다 그러면 우리 눈에는 막내딸이 더 예쁘다 해주셨어요.
16. ..
'18.1.28 11:15 AM (110.9.xxx.24)부모님이더대단
좋은유전자에인성까지;
원글님도평균보단많이나으실듯요
부모님이참여러모로훌륭하시네요^^;17. 미소
'18.1.28 11:35 AM (116.126.xxx.184) - 삭제된댓글이런 예 호불호 있겠지만
유자식 상팔자 조민희 딸 영하 보면요
외할머니도 유복하고 아빠 엄마 든든한 가족에
본인 끼있고 근성있고 게다가 굉장히 잘웃어
예뻐보여요 성격도 털털하고요
대학도 명문대 가서 더 예뻐지고 아나운서 준비하는데
워낙 근성 있으니 뭐든 잘 할것 같더라구요18. 완벽은
'18.1.28 11:56 AM (125.177.xxx.43)한명도 못봤어요 ㅎㅎ
19. 햇살
'18.1.28 12:28 PM (211.172.xxx.154)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20. 인간은
'18.1.28 1:24 PM (103.252.xxx.217)인간도 동물이기때문에 ... 언니는 완벽하다, 완벽하다. 언니에게 너무 부담을 주시네요. 이 세상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1도 없습니다. 우리 대통령님도요. 올바르게 살려고 본인들이 노력해서 입니다.
21. 무었보다
'18.1.28 2:02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이렇게 언니 좋아하는 동생이 있으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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