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 주오.~’
시카고타자기 ost 중 일부 가사예요.
노랫말처럼 우리가 보내는 지금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오래된 앨범같인 시간이 되겠지요.
작은 돈이지만 기부를 하고,
사소하지만 캡쳐를 뜨고,
깨알같은 댓글로 응원하다보면
쥐가 사람 흉내내는 날은 사라지겠죠
사라지고 사라져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면
앨범 속 낡은 사진이 되는 것쯤이야,
영광이고 살다가는 보람이죠.
시카고타자기를 보며
선조들, 조상들로 퉁치던 역사가
젊음으로, 오늘로 이어짐을 느꼈어요.
이런저런 뉴스를 보다가
오늘 우리의 노력이 드라마구나 싶어
몇 자 써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끝났지만 시카고타자기 울컥했더랬습니다..
20140416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8-01-27 22:13:23
IP : 121.158.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8.1.27 10:34 PM (189.103.xxx.190)저도 많이 울컥했어요... 그 시대 저런 맘으로 사는 기분이 어땠을까..
거기에 오늘 이명박이 조상이 호적세탁했다는 소리 듣고 아주 기분이......2. sg워너비의
'18.1.27 11:51 PM (1.225.xxx.199)그 ost 제 전화벨이에요!
드라마 보면서 정말 여러번 울컥했더랬죠. 지상파로 방송했으면 시청률이 더 좋았을라나....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고 바랬던 드라마예요3. 영화1987
'18.1.28 12:05 AM (1.225.xxx.199)보고 부채감이 밀려왔었죠. 동시대를 살았기에 더 심하게...그래서 눈물을 주체하기 힘들었구요.
이 드라마 보면서도 선조에 대한 부채감과 존경이 뒤범벅돼 감동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원글님 글 읽으니...고개 끄덕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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