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짝지근한거 먹고 싶을때 단팥죽을 먹어보세요.

음..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18-01-27 17:19:31
저는 식후에는 이상하게 단것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달달한 과자나 빵을 주로 먹었는데
(과일을 싫어함 ㅠㅠㅠ특히 겨울이라서 더 먹기 싫음)

정말 사랑하는 과자, 빵을 조금 줄여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단팥죽인데
물론 약간 달기는 하지만 
빵, 과자보다는 나을듯해서 해먹는데
맛있어요.

팥을 10~15분 정도 한번 후루루~~끓여서 
끓인 팥물은 다~버리고
새로 물을 부어서 압력솥에 끓이는거죠.

압력솥에 15분정도 끓이고
압력빠지고 나서 뚜껑열고 핸드블렌더로 휘휘 팥을 저어주고
설탕을 적당히 넣고 조금 끓이다보면
윤기가 바르르르~돌거든요.

불끄고 드시면 됩니다.

남은 단팥죽은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해서 
먹을때 조금씩 떠서 냄비에 물을 좀 넣어서 끓여 먹으면
따뜻하고 달큰하고 좋습니다.

마치 라테처럼 느껴집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요즘 홈더하기에서 팥 9.900원 하거든요.
맛이 괜찮습니다. ㅎㅎㅎ


IP : 14.34.xxx.1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7 5:22 PM (121.130.xxx.156)

    글을 잘쓰셔서
    팥죽이 쉬워보이네요

  • 2. 오홀
    '18.1.27 5:23 PM (122.36.xxx.91)

    넘넘 좋은 생각이에요
    사실 팥을 그렇게 즐기지 않았는데
    단게 먹고 싶을때 먹으면 딱 좋을거 같아요

  • 3.
    '18.1.27 5:26 PM (223.62.xxx.187)

    제가 쓴 글인 줄...
    어제 언니랑 얘기하면서 똑.같.이. 설명...

  • 4. 원글이
    '18.1.27 5:27 PM (14.34.xxx.180)

    헐님 찌찌뽕~~ㅎㅎㅎ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서
    따뜻~한 단팥죽 먹으니까 너무 몸도 따뜻해지고 달근하고 묵직~하고
    배고픔도 가시고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ㅎ

  • 5. 아까비
    '18.1.27 5:31 PM (183.98.xxx.142)

    끓인 팥물 마시면 살빠지는데....
    일부러 팥물 끓여서 마시는데
    살뺄라고..
    원글님 마르셨나봄 ㅋㅋㅋㅋ

  • 6. 라인
    '18.1.27 5:32 PM (122.35.xxx.70)

    쌀은 하나도 안넣고 팥으로만 죽을 끓인다는 건가요?

  • 7. 음..
    '18.1.27 5:36 PM (14.34.xxx.180)

    단팥죽은 걍 팥만 넣고 끓여서 으개서 설탕넣고 만든건데
    컵에 넣고 후르르~마셔도 괜찮아요.

    처음 끓인 팥물은 사포닌 성분때문에 쓴맛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버려주는거구요.
    배탈의 원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끓인물은 버리는겁니다.
    제 몸이 말라서 그런것이 아니구요. ㅎㅎㅎ

  • 8. ..
    '18.1.27 5:43 PM (122.45.xxx.128)

    저도 요즘 놀고있는 오쿠로 가끔 단팥죽 끓여먹어요. 한반 끓여 버린후 오쿠에 끊여낸 팥죽에 찹쌀 쬐금이랑 설탕 올리고당 좀 넣고 소금 쬐금 넣고 두시간 10분 설정인데 10분 쯤 더 해 준다은에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주니 서울에서 두번째로 맛있는집 거 안부러운 맛이 나네요. 단 정도도 내맘대로 ~ 오늘도 만들어야겠어요^^

  • 9. ㅇㅇ
    '18.1.27 5:45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두번째로 맛있는집 ...
    취향 아니더라구요.
    너무 달죠? 계피냄새도 강했고.

  • 10. 음..
    '18.1.27 5:50 PM (14.34.xxx.180)

    밀폐용기에 보관했다가 데워먹을때
    물을 좀 넉넉하게 넣어서
    뻑뻑한하게 보다는 약간 묽게 먹으면
    진짜 커피음료처럼 느껴집니다.

    설탕은 적당히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 11.
    '18.1.27 5:58 PM (175.223.xxx.99)

    홈더하기 팥이 지금 가격이 좋은건가요?
    그러면 저도 미리 쟁여놔야될까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2. bb
    '18.1.27 7:47 PM (125.176.xxx.13)

    압력솥에 15분은 쎈불로 하다가 불끄고 김빼면 되는건가요?

  • 13. 음..
    '18.1.27 7:52 PM (14.34.xxx.180)

    쎈불로 압력솥에 칙칙칙~소리나면 중간불로 끓이다가 김빼고
    만약 김빼고 투껑열었는데 팥이 조금 덜 익었다~싶으면 다시 뚜껑덮어서 칙칙칙칙~~할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그리고 김빼고 뚜껑열고 핸드블랜더로 쉭쉭쉭~~~~
    소금 한꼬집 넣고 설탕넣고 불끄고 드시면 됩니다~~(소금을 조금 넣어면 설탕맛이 더 확~산다네요.ㅎㅎ)

    먹을때 배고프면 인절미,찹쌀떡이라도 넣어서 먹으면 으~~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식빵을 넣어서 먹어요. ㅎㅎㅎㅎ

  • 14. 팥죽
    '18.1.28 3:45 AM (221.149.xxx.219)

    단팥죽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290 미국-폐막식 봤어요 10 nbc 2018/02/26 4,392
784289 금방 벤쿠버 폐막식 봤는데.. 50 ... 2018/02/26 7,121
784288 수원교구장 사과..뒤로는 3일만 지나면 잠잠 단체 문자 2 기레기아웃 2018/02/26 1,188
784287 계속 둘째낳으라는 지인... 22 .. 2018/02/26 4,067
784286 여자 외동이 젤 가르치기 힘들어요ㅠ 142 ㅠㅠ 2018/02/26 22,062
784285 37살인데 시험관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요 10 Po 2018/02/26 3,165
784284 오마이뉴스 해도 너무하네요. 은수미 억울함. 11 눈팅코팅 2018/02/26 2,332
784283 친정 엄마 때문에 짜증나요... 5 .... 2018/02/26 3,202
784282 집 고를때... 14 결정장애 2018/02/26 3,659
784281 초등저학년 남아 앞니 뒤에 검은 줄 하나가 생겼는데 살짝 긁어내.. 1 충치 2018/02/26 1,251
784280 늘 배가 아픈 애, 뭐가 문젤까요? 9 고딩 아들 2018/02/26 1,536
784279 정시 확대 청원이예요~~ 12 공정사회 2018/02/26 1,256
784278 대학이 순수한곳이 아니네요 15 ㅇㅇ 2018/02/26 3,612
784277 리턴, 미스티 안봅니다. 9 .... 2018/02/26 4,978
784276 봄,힘드신 분 계세요? 5 봄바람 2018/02/26 1,236
784275 나도 나쁜사람이였네요 2 나는 2018/02/26 1,552
784274 하키 선수들 헤어지는 모습 3 2018/02/26 2,290
784273 2m 넓이 낮은 평상형 원목침대 안 좁아 보일까요? 구입 직전 2018/02/26 567
784272 부모님의 정치성향 2 ㅇㅇ 2018/02/26 559
784271 폼롤러구입하실분 16 폼롤러 2018/02/26 3,817
784270 네덜란드 상패에 다치신 분 잘 해결되길 바래요~~ 푸른연 2018/02/26 524
784269 김성태 "야당 무시에 정말 할복하고 싶은 심정".. 51 ar 2018/02/26 4,386
784268 자좀감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13 성격 2018/02/26 3,381
784267 다 쓴 교과서 놔두면 쓸모있나요? 6 .. 2018/02/26 2,027
784266 빌트인 가스레인지 교체하고자 하시는 분께 꿑팁 공유합니다. 10 들들맘 2018/02/26 1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