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주는 길냥이 안아줬더니 따라와요..

... 조회수 : 4,953
작성일 : 2018-01-27 15:47:55
저희집에 강아지 다섯마리 키우는데..
몇개월 밥주는 고양이 한번씩 쓰다듬어 주다가
오늘은 좀따뜻하라고 안아줬더니 따라와서 따돌리고 왔네요..
강아지랑 같이키우는건 무리겠죠?

IP : 180.230.xxx.7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있어요
    '18.1.27 3:49 PM (223.39.xxx.189)

    강아지들이랑도 잘지내더라구요 다큰 리트리버랑도 길냥이 합사했었고 뽀메랑도잘지냈어요 에고 길냥이라고는 해도 님한테 안길정도믄 집냥이네요 ㅜㅡㅜ

  • 2. happy
    '18.1.27 3:53 PM (122.45.xxx.28)

    ㅠㅠ 아공 한파 지날 동안만이라도 좀 임시보호 해주심
    안될까요? 아, 돌아설때 그 눈빛이 맘에 걸리셨을텐데
    그리고 강아지 혼자만 있는 게 아니면 여러 강아지라
    고양이하고 문제 그닥 없을 거예요.
    높은 곳에 고양이 따로 있을 자리만 해주면 그닥
    부딪힐 일도 없구요.
    후기 부탁드려요 ~^-^

  • 3. ...
    '18.1.27 3:55 PM (180.230.xxx.78)

    혹시 고양이가 병을가지고 있을경우
    강아지한테 옮을수 있는 병이있나요?

  • 4. 에고
    '18.1.27 3:56 PM (1.225.xxx.199)

    길냥이라고는 해도 님한테 안길정도믄 집냥이네요 ㅜㅡㅜ22222

    밥 주는 원글님 좋은 분이시네요.
    잘 적응할지 몰라도 이 추위에 며칠이라도 ....

  • 5. happy
    '18.1.27 3:59 PM (122.45.xxx.28)

    종이 달라서 옮는 병 들은 바는 없는데요.
    http://naver.me/xwbUfuqn
    강사모 네이버 카페 질문글에도 있구요.
    그래도 염려되시면 지금 다니시는 동물병원에도
    문의 해보시겠어요?

  • 6. ....
    '18.1.27 4:01 PM (118.176.xxx.128)

    몇개월 밥 줬다고 안기면 이건 길고양이가 아니라 누가 버린 고양이네요.
    어차피 키우실거면 병원에서 검사는 한 번 받아 보셔야 할 듯
    유기묘 거두었다가 병걸렸다는 얘기는 거의 못 들어 봤어요.

  • 7. 우리아는집은
    '18.1.27 4:0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길냥이새끼 불쌍하다고 집에들여놨더니처음엔 키우던강아지랑 엄청 싸우더니
    지금은 서로 껴안고잔대요

  • 8. ...
    '18.1.27 4:04 PM (223.62.xxx.223)

    윗님은 새끼니까 가능한거겠죠...

  • 9. happy
    '18.1.27 4:07 PM (122.45.xxx.28)

    개와 고양이가 싸운다기 보다는요
    바디랭귀지가 완전 반대 의미라 오해하고
    투닥거리는 경우라고 보면 되구요.
    그게 일정시간 지나 익숙해지면 진심은
    통한다고 악의가 없음을 알고 친해지죠.
    근데 보통 고양이가 무심한 편, 강아지가 재기발랄
    그래서 고양이가 제 보금자리만 따로 강아지 안닿는
    높이에 있으면 각자 생활 잘 하는거구요.

  • 10. 애처롭네요
    '18.1.27 4:28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그 작은 손길에서 온기를 느꼈나보네요.
    따돌리고 집으로 오는 그 마음은 또 어땠을지;;
    추운 날, 고양이 밥까지 챙기시는 원글님 온정에 마음이 훈훈해 졌어요~^^

  • 11.
    '18.1.27 4:43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길냥이가 어떻게 안기죠?
    쓰담까지야 .. 쓰담도 신기하지만요.
    길냥이가 원글님 너무 좋은가? 신기신기,
    전 밥줘도 도망가던데

  • 12. ....
    '18.1.27 4:55 PM (121.124.xxx.53)

    사람손길을 아는거에요.
    버려진애 같네요..
    태어나서부터 길고양이들은 사람자체를 무서워하죠.

  • 13. ..
    '18.1.27 5:13 PM (1.240.xxx.224)

    딴 얘기지만..
    이렇게 혹독한 추위도 버텨내고 있다니
    놀랍고 다행이면서도 너무 안쓰럽네요.
    부디 잘 이겨내렴 ㅜㅜ

  • 14. 소닭보듯
    '18.1.27 5:41 PM (119.71.xxx.86)

    냥이 강아지 같이 키우는데 처음데려왔을때만 약간 관심보이더니
    지금은 서로 투명인간취급해요
    잘때 어쩌다 서로 닿으면 화들짝 놀람

  • 15. ...
    '18.1.27 5:42 PM (39.118.xxx.74)

    추위 풀릴때 까지만 잠시 데리고 계셨다가 봄되면 풀어주면 안될까요??

  • 16. 쓸개코
    '18.1.27 7:30 PM (218.148.xxx.26)

    신기합니다.
    저는 밥을 그렇게 줬건만 제가 다가가면 등이 활처럼 휘고 벽에 머리 박치기하고 혼비백산 도망가기 바빠요.
    저는 그래서 밥 놓고 숨어있거나 멀리 떨어져 먹는거 구경한답니다.;

  • 17. ㅂㅅㅈㅇ
    '18.1.27 7:40 PM (114.204.xxx.21)

    유기된 냥이 입니다..ㅜㅜ 짠해라..에효.

  • 18. 윗분
    '18.1.27 8:57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데리고 있다 풀어 주다니요.
    아무리 추위가 안타깝더라도
    집으로 데려왔다 풀어주는 행동은말아야해요.
    집들어오면 집냥이로 쭉 데리고 있어야죠.
    풀어주면 적응못하고 죽어요.

  • 19. ddd
    '18.1.27 9:12 PM (110.70.xxx.211)

    강아지 한마리면 데려오시라 하고픈데...
    다섯마리면 대려오지 마세요 .
    길고양이 데려오면 중성화시키고 집 적응하는데 시간걸리는데
    고양이가 편안하게 잘 못 지낼것 같아요 .개들은 또 질투도 엄청 나잖아요..개가 고양이 목덜미 물고 엄청 공격하는집도 있던데요 ..
    82쿡이나 고양이카페에 고양이 사진 올려서 입양자 찾아보시는건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165 난방비 아끼는 저만의 비법 알려드려요 50 난방비 도사.. 2018/01/27 22,953
773164 점화 잘안되는 오래된 가스렌지 고치는법 13 2018/01/27 5,234
773163 이명박근혜시절 안전관련규제삭제.jpg 11 소름이다.9.. 2018/01/27 837
773162 영화 접속에서 본 1997 서울생활 16 토요일 2018/01/27 4,485
773161 (펌)MBN 채널 삭제했습니다. (기레기 이상훈 MBN 앵커님 .. richwo.. 2018/01/27 1,378
773160 7세 아이 영어 리딩 시작 무엇으로 하나요?? 21 .. 2018/01/27 2,662
773159 내 진짜 규제완화할 때 알아봤다 3 ... 2018/01/27 1,210
773158 찜질방에서 만나자고 하면 당연히 안에서 만나는거죠?? 48 완전황당 2018/01/27 7,810
773157 메이컵베이스 추천바랍닏 5 6666 2018/01/27 1,410
773156 베트남과 우즈벡 축구 결승하는데 눈이 엄청 내리네요. 5 축구 2018/01/27 1,545
773155 청소기사망했어요.. 어떤걸로살까요 14 고민고민 2018/01/27 4,429
773154 외국인 친구와 1박 2일 여행합니다.고마운 82님 추천부탁드려요.. 1 경주 2018/01/27 690
773153 달짝지근한거 먹고 싶을때 단팥죽을 먹어보세요. 14 음.. 2018/01/27 3,612
773152 82년생 김지영... 전 왜 불편하죠? 28 ... 2018/01/27 11,453
773151 물광피부, 도자기피부...얼굴에 뭐한거죠 4 40대아줌마.. 2018/01/27 4,616
773150 전자티켓 숙박예약증 프린트해야되요? 3 출국 2018/01/27 520
773149 미인의 조건에 머리숱도 중요한 거 같아요 23 ㅇㅇ 2018/01/27 10,973
773148 난방비 줄이는 보일러 조작법 좀 알려주세요 7 보일러 2018/01/27 2,708
773147 군인 1 아들 2018/01/27 1,157
773146 남편 여동생한테 언제까지 아가씨라고 불러야 하나요? 15 호칭 2018/01/27 6,928
773145 먹고 싶은거 없는날 외식한다면 5 123 2018/01/27 2,257
773144 스타벅스컵 모으기 4 도시 2018/01/27 2,887
773143 박원순 시장님 3선 도전!!!!! 35 응원합니다... 2018/01/27 2,874
773142 조카가 군대를 갔어요 24 momo15.. 2018/01/27 5,221
773141 40대 이상만) 보톡스 맞으시나요? 19 다들 2018/01/27 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