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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난감하네요 입주청소맡겼는데

이런경우 조회수 : 5,584
작성일 : 2018-01-27 08:25:38

내일이 이사라 오늘 입주 청소 하는 날인데..
나름 예약 꽉 차있고 바쁜 곳이라 한달전에 예약했는데
핸드폰으로 담당자랑 연락을 했는데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일정을 취소해야겠다고 문자가왔네요..
가족들끼리하는일인데 어쩌라는식이네요. 황당.
이런경우 어떻게해야되나요?


IP : 116.34.xxx.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에대한
    '18.1.27 8:27 AM (116.127.xxx.144)

    손해배상을 받아야죠.
    지아버지가 죽었지. 팀원들 아버지가 단체로 죽은거 아니잖아요
    딱봐도 변명이구만.
    그것도 문자로 달랑

    님도 보내세요 문자 달랑
    고소하겟다고

  • 2. 에고
    '18.1.27 8:32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직원 없이 부부 둘이 하는 업체인가요?

  • 3. ...
    '18.1.27 8:36 AM (119.71.xxx.61)

    다른업체 알아보셔야겠네요
    아니면 도우미 두분쯤 바로 보내줄 수 있는지도 알아보시고요
    사람손으로 해야죠
    고소라니

  • 4.
    '18.1.27 9:06 AM (222.239.xxx.49)

    고소라니.
    예약금 있으면 배상으로 되돌려 받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난번에 입주청소 업체가 더러운 걸레로 바닥 스치고 다 닦았다고 하고
    항의하니깐 우리같이 못배운 사람한테 그러지 말라며 협박당한 이후로는
    다시는 입주청소 안써요.

    그 돈으로 일당 아줌마 둘 써서 같이 청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 본문더수정했어요
    '18.1.27 9:31 AM (116.34.xxx.24)

    아버님돌아가셨다고해서 조용조용말할려고 했는데.. 어쩌러는식으로나오더라구요. 오늘내로 청소만 해주면 되지않냐고.. 어쩔까요??

  • 6. 배상
    '18.1.27 9:35 AM (49.1.xxx.117)

    사정은 이해하지만 무책임 하네요.
    그 정도면 다른 관련업체 수소문해서 대체할 팀을
    찿아주기라도 해야지...
    사실 문자 하나 달랑 받고 진짜 상을 당한건지도
    믿을수 없잖아요.
    문자든 전화든 답 보내세요.

    사정은 이해하지만 무책임 하다.
    날짜도 이리 촉박하면 대체업체를 찾아 주는게 기본적인
    업무 원칙 아니냐.
    어쨌든 원칙대로 손해배상청구하겠다....로 보내고

    어떻게 나오는지 보세요.

  • 7. 억지로 해봤자
    '18.1.27 10:39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엉망이니 하지말라고 해야할듯요

  • 8. ..
    '18.1.27 10:44 AM (175.115.xxx.188)

    그따위로 장사하지 말라고
    인터넷에 올릴거라고
    퍼붓는건 퍼붓는건데
    당장 내일 이사니 이게 큰문제네요.
    날도 너무 추워서 가서 대충하려해도 힘이 많이 들겠어요.
    너무 더럽지 않음 살면서 치우고 사세요.

  • 9. 배상
    '18.1.27 10:58 AM (49.1.xxx.117) - 삭제된댓글

    하라고 하세요.
    우리도 당장 내일 이사라 대책세울 시간 없다.
    부친상 당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당신들 태도가 너무 어이 없다.
    지금 이사할 집에 가서 사진 찍어 둘테니
    어쨌든 오늘까지 끝내고 제대로하라....고
    강하게 나가세요.

  • 10. 배상
    '18.1.27 11:09 AM (49.1.xxx.117)

    하라고 하세요.
    우리도 당장 내일 이사라 대책세울 시간 없다.
    부친상 당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당신들 태도가 너무 어이 없다.
    지금 이사할 집에 가서 사진 찍어 둘테니
    '당신들이 말한대로'
    어쨌든 오늘까지 끝내고 제대로하라....고
    강하게 나가세요.

    그런 사람들은 본인들의 말을 물고 늘어져서
    끝까지 책임지게 해야되요.

    어차피 엉망으로 할 거 같으니 그만두자...라는 식으로 나가면
    그게 그들이 원하는 겁니다.

    제 성질상으로는 진짜 상을 당한건지
    빈소가 어느 장례식장에 차려 졌는지 부지불식간에 물어서
    확인해 보거나
    계약서 명시된 업체 정보로를 바탕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평가글 올리겠다고....맞받아칠거예요.

  • 11. 아무려면...
    '18.1.27 11:21 AM (222.233.xxx.7)

    일하기 싫어서 부찬상을 핑계댈까요?
    돌아가시는 분이 계획 세워서 돌아가시는것도 아니고....
    혹시 연결해준 청소대행업체가 있으면
    빨리 대체인원 편성해달라고 하시는게,
    상주 붙들고 얘기하는것보다 빠를듯하네요

  • 12. 88
    '18.1.27 12:1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거짓말이라고 의심부터 하는 건 아닙니다.

    부모상 당한 사람에게 고발한다면서 청소빨리 해달라고 한다면 그게 더 몰상식입니다.
    어떤 회사도 상을 당하게 되면 무조건 휴가줍니다.
    지금은 그 업체에 맡겨봤자...감정 상할일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 얼른 다른 업체 알아보세요.

    아무리 인정없어지는 사회라해도 부모상 당한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지는 맙시다.

  • 13. 88
    '18.1.27 1:1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상 당한 상주한테 청소를 해달라고 했으니 어쩌라구 식의 답변을 들을 수밖에요.
    님이 먼저 한참 몰상식한 발언을 하신겁니다.

    상당한 사람이 예약취소 문자정도만 했어도 이해해주셔야지
    어떤일로 상을 당했는지 사정도 모르면서
    다른 업체를 알아봐줬어야 한다느니, 고발을 한다느니, 오늘내로 청소를 해달라느니..

    아, 이건 정말로 심하다고 생각되요.

    우리사회가 이렇게 엉망이 되었네요.

  • 14. ...
    '18.1.27 3:26 PM (121.124.xxx.53)

    윗님.. 그들이 당장 하루앞두고 무책임하게 취소하는건 잘못된건 아닌가요?
    상당하면 앞으로 사업접는데요?
    사업접을거 아니고 자신들이 계약한거면 다른업체라도 알아봐주던가 뭔가의 액션이 있어야죠.

    진짜 황당하겠네요.. 것도 하루앞두고 이추운날 어쩌라는건지..

  • 15. 88
    '18.1.27 6:5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힘들게 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부모상을 당한 상주에게 청소를 해달라는 말을 어떻게 하나요?
    몰인정도 정도가 있다는 겁니다.

    원글님이 얼른 다른 업체 알아봐야지요.
    방도가 없잖아요.
    이사청소 못하면 이사후에 하면 되는겁니다.
    이사청소가 보편화된것도 몇년 안돼요.

    예를들어 밀양에 불이 나서 부모 잃은 사람들중 오늘 얼마나 많은 약속이 있었겠습니까?
    그 황망한 사람 붙잡고 오늘 약속 지키지 않으면 고발한다고 한다면 사람새끼가 아니지요.

    아 물론 남의 부모 돌아가신 것보다 나 이사갈집 청소가 소중하지요.
    그래도 남의 불행 앞에서 조금의 양해도 없는 사회가 정당화 될수 없어요.
    각박 정도가 아니라 엉망인거지요.

  • 16. ....
    '18.1.27 7:29 PM (49.1.xxx.117) - 삭제된댓글

    88님 말씀도 맞아요.
    근데 그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양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누구...돌아가셨다...만큼 확실하고 뒤끝 걱정안하는 핑게거리가
    더 있을까요?
    그냥 오늘 추워서 일하기 싫을 때,
    아님 돈 더 준다는 거래처가 생겼을 때
    혹은 부친상 말고 다른 사정이 있는데 약할때서로
    얼굴 볼일 없는 사람에게 둘러대기 딱 좋은거 아닌가요?
    진짜 상을 당했는지 확인할 사람도 없고...
    (이 부분에서는 오늘의 밀양 사고처렁 크게 화제가 되는
    경우를 갖다 붙이면 안되죠)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 사람의 태도잖아요.
    상을 당했으면 즉시 다른 대안을 세워서 거래자의
    피해가 최소한이 되도록 뭔가시도라도 해야하고
    정 그럴 경황이 없으면 말이나마 사과와 양해라도 구하는
    자세여야죠.
    간단한 문자 몇 줄로 상 당했으니 못한다. 알아서해라...는.식으로나오면 기본적으로 갖고있던 인정도 떨어져요.


    예약이 꽉 차서 한 달 전에 계약할 만큼 바쁘고
    잘 돌아가는? 업체치고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이
    형편 없으니 의심을 하는거죠.

    거기다 나중에 '하면 될거 아니냐'는 태도는 또 뭐임?


    88님이 말씀하신 인정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거고요.
    그 기본에서 먼저 어긋난게 업체측의 태도이기 때문에
    거기에 적당하게 대응하는 거예요.

    제 개인경험으로 보면....배째라고 나오는 사람들
    실제로 배를 가를 자세(사용할 도구의 종류?도 살짝 흘리면서)를 취하면 알아서 해결책 갖고 옵디다.

  • 17. 내참
    '18.1.27 7:41 PM (49.1.xxx.117)

    88님 말씀도 맞아요
    근데 그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양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누구...돌아가셨다...만큼 확실하고 뒤끝 걱정안하는 핑게거리가
    더 있을까요?
    그냥 오늘 추워서 일하기 싫을 때,
    아님 돈 더 준다는 거래처가 생겼을 때
    혹은 부친상 말고 다른 사정이 있는데 정당성이 없을땨
    서로얼굴 볼일 없는 사람에게 둘러대기 딱 좋은거 아닌가요?
    진짜 상을 당했는지 확인 하는 사람도 없을테니..
    (이 부분에서는 오늘의 밀양 사고처렁 크게 화제가 되는
    경우를 갖다 붙이면 안되죠)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 사람의 태도잖아요.
    상을 당했으면 즉시 다른 대안을 세워서 거래자의
    피해가 최소한이 되도록 뭔가시도라도 해야하고
    정 그럴 경황이 없으면 말이나마 사과와 양해라도 구하는
    자세여야죠.
    이후에 배상책임에 대한 대책도 알려야 하고요.
    간단한 문자 몇 줄로 상 당했으니 못한다. 알아서해라...는식으로나오면 기본적으로 갖고있던 인정도 떨어져요.

    예약이 꽉 차서 한 달 전에 계약할 만큼 바쁘고
    잘 돌아가는? 업체치고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이
    형편 없으니 의심을 하는거죠.

    거기다 나중에 '오늘 내로 하면 될거 아니냐'는 태도는 또 뭐임?

    88님이 말씀하신 인정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거고요.
    (보통 사람들..님이 생각하는 만큼 몰인정하지 않아요)
    그 기본에서 먼저 어긋난게 업체측의 태도이기 때문에
    거기에 적당하게 대응하는 거예요.

    제 개인경험으로 보면....배째라고 나오는 사람들
    실제로 배를 가를 자세를 취하면
    (사용할 도구의 종류?도 살짝 흘리면서)
    바로 배 집어넣고 알아서 해결책 갖고 옵디다.

  • 18. 혹시
    '18.1.27 10:14 PM (1.241.xxx.222)

    나이 쫌 있는 남자인가요? 업체명은 생각이 안나는데‥
    수법이 저랑 같아서요ㆍ
    저희 때는 청소 당일 아침에 전화와서는 어머님 발인이라고 갑자기 그러더니 자기가 잘 아는 형님부부를 보낸다고 하더군요ㆍ어쩔수없이 그러라했더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셨어요ㆍ눈에 보이는 곧만 해놨길래 처음 계약한 사람에게 연락했더니 자기 깜방갔다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인데 자극말라고 했어요ㆍ 애들도 어리고 그쪽이 집주소도 알고 해서 강하게 얘기하기도 어려웠어요ㆍ40만원 버린 샘치고 다시 청소했어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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