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나이 50대와 60대의 차이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나이 조회수 : 6,691
작성일 : 2018-01-27 06:01:27
느낌상
40대와 50대의 차이점보다는
그리 크지 않을것 같은데요..
IP : 110.70.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이
    '18.1.27 6:05 AM (1.229.xxx.85) - 삭제된댓글

    40대와 50대 차이보다
    50대와 60대 차이가 클 거 같은데요.
    60대는 솔직히 할머니라고 해도 속으로만 서운해야지 겉으로 서운하면 안 될 나이잖아요.

  • 2. ㅇㅇ
    '18.1.27 6:15 AM (49.142.xxx.181)

    60대는 실제적으로 자녀가 있다면 결혼해서 손자 손녀가 있을 나이고..
    50대는 아직 미혼 자녀가 더 많을 나이고
    50대도 물론 손자 손녀 있을 확률도 있지만 아무래도 비율적으로 당연히 적겠죠..
    보통 50대가 손자 손녀 있는 실제적 할머니라면 큰딸이 결혼해서 애가 낳은 정도?

  • 3. 차이점은
    '18.1.27 6:48 AM (175.198.xxx.197)

    40대보다 50대는 인생의 경륜이 있다고 할까?

  • 4. dd
    '18.1.27 6:59 AM (121.135.xxx.185)

    50대와 60대 차이가 더 큰 거 같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랑 친구분들 보니.. 사람들 관계, 타인 시선, 겉모습, 외모 등등 50대까진 어떻게든 마지막으로 질러보자 하는 느낌? 이신데 ㅎㅎ 60대 들어서면서부터는 서서히 다 내려놓고 뭔가 좀더 편안해지시는 늑힘임 ㅋ

  • 5.
    '18.1.27 8:02 AM (121.167.xxx.212)

    50대까지는 현실속에서 물질에 대한 욕심도 있고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고 나에게 몰입 하는데 60대는 시선이 나에게서 타인으로 가고 가만히 나를 객관적으로 보게 돼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돼고 가족간의 인간적인 관계도 다시 되새기게 돼고 족믄 겸손해 지네요
    내손에 든게 보잘것없어도 열심히 살았구나 너니까 이런 인생도 무난하게 살아 왔구나 하고 스흐로 자신을 위로 하기도 하고요 주위의 소소한 모든것이 행복하게 다가 오네요
    남아 있는 생을 잘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 6. 정말
    '18.1.27 8:51 AM (210.96.xxx.161)

    울언니가 이제껏 나이갖고 한번도 말이 없었는데
    60살이 되니 많이 우울해 하더라구요.

    59살까지는 어디서든지 누가 나이 물어봐도
    59살이라고 주저하지않고 대답했대요.
    근데 60살이 되니 자기가 60살요.라고 대답하면서
    자기자신이 스스로 깜짝 놀래지더래요.
    그러면서 계속 우울하다고 하더라구요.
    60대에 접어들면 인생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하나봐요.

    50대와 잘 어울ㅈ렸는데 60대로 들어서니 자긴 완전 할머니 느낌ㅈ이라서 울적해서 어울리지도 못 하겠다고 하면서

  • 7. 육체적 변화
    '18.1.27 9:34 AM (42.147.xxx.246)

    가장 나이가 들어 보이는 곳은 목도 아니고 손도 아니고

    허벅지입니다.

    허벅지에 살이 빠지면서 하체가 부실해지고 다리도 ㅇ 형으로 바꿔지면서 힘이 없어 보여요.
    물론 엉덩이 살도 물렁거리며 빠져서 노화가 보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허벅지에 근육이 튼튼하게 생기는 운동을 해야 해요.
    여자고 남자고 하체 운동을 잘해서 근육을 키워 놓으면 젊어 보입니다.

    이게 50대에서 못 느끼는 걸 60대에서는 금방 알게 되네요.

  • 8. ..
    '18.1.27 9:35 A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50대에서 60대로, 60대에서 70대로 노화하는 과정을 많이 보고있는 입장인데요...

    50대까진 그래도 사회적 시선, 체면, 도리 이런거 생각 많이 하는데...나이들수록 정말 자기 자신한테난 꽂혀하고 아주 고집이 세지면서 이기적으로 변해요.

    원래 안 그러던 분들이고 그 나이에도 다 대학나오고 넉넉하신 분들인데도, 철저히 독선적이 되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 9. ......
    '18.1.27 5:43 PM (219.241.xxx.158)

    건강차이죠.여기선 60대면 젊은이 취급하는데 건강이 급속도로 안좋아져요.여기저기요.내몸건강할땐 무심했던일이라 눈여겨보니 그런분들이 대다수에요.중반이후요.건강체이신분들은 90에도 정정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818 커피 잘 아시는분 질문이 있어요^^ 4 산뭐였는데 2018/02/19 1,882
781817 사춘기 중고딩 자식 키우면서 가장 힘든 게 무엇인가요? 2 자식 2018/02/19 2,522
781816 사주) 젊은 사람이 역학을 하니 창의적이고 신선하네요. 2 .... 2018/02/19 2,144
781815 장고라는 악기가 있는지 아셨던분 3 .. 2018/02/19 1,366
781814 제사음식을 어찌 처치할까요 23 아.. 2018/02/19 5,243
781813 곧 죽는다면 그 사실을 알고 싶으세요 15 자신이 2018/02/19 5,162
781812 친구들은 그대론거 같은데,나만 늙은? 2 40후반.세.. 2018/02/19 1,630
781811 시네마천국의 토토는 첫사랑과 다시 만나나요? 2 , 2018/02/19 1,748
781810 비행기 사고나면요 9 ;; 2018/02/19 3,393
781809 야채수프 (야채수)? 먹어보려구요. 3 다이어트.... 2018/02/19 1,886
781808 더 킹 정우성 연기 18 훌륭하다 2018/02/19 6,358
781807 82쿡의 이중성 35 웃겨 2018/02/19 5,243
781806 아래한글에서 인터넷 링크가 안되네요. 도와 주셔요... 2 야옹이네 2018/02/19 527
781805 공기청정기 질문이요 3 공청 2018/02/19 1,149
781804 더킹 영화 16 ... 2018/02/19 3,474
781803 아이유 진통제 cf.. 왜 이렇게 싫죠?ㅜㅜ 47 아이유 2018/02/19 9,163
781802 지나고보니 육아시절이 참 좋았던거 같아요. 23 ... 2018/02/19 5,487
781801 마트에서 카트로. 15 아. 2018/02/19 4,755
781800 이 밤에 먹고 싶은 것 있으세요? 36 ... 2018/02/19 3,472
781799 매주 돌릴 식단, 조언 부탁드려요^^ 3 동그랑땡 2018/02/18 1,800
781798 혹시 위기의 주부들 같은 미드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18 어아 2018/02/18 5,114
781797 이상화선수 은퇴 안할지도 모르겠네요. 4 ........ 2018/02/18 7,108
781796 효리네 민박 궁금한점 8 .. 2018/02/18 6,574
781795 법원에 계신분같은데..팩트체크해주셨네요 1 ㄱㄴㄷ 2018/02/18 1,149
781794 아이 아침밥 적게준게 잘못했나요? 1 ㅡㅡ 2018/02/18 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