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볶지 않은 들깨 (검은 껍질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만두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8-01-26 22:56:00
제가 외국에 있는데 얼마전에 엄마가 다녀가셨어요. 
저 먹으라고 들깨를 가져다 주셨는데 엄마 말로는 그냥 찌게에도 넣어먹고 볶아 먹으라는데 그렇게 먹는건가요?

참깨처럼 그냥 볶아서 먹으면 되는지요? 아니면 볶아서 껍질을 벗겨서 먹어야 하나요? 냉장고 냉동칸이 좁은데 저 시커먼 들깨가 떠억 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다른 걸 넣을수가 없어요...

어떻게 먹는것인지만이라도 안다면 해볼텐데요... 엄마 말로는 그냥 볶으라는데 맞나요? 엄마도 밖에서 장사하시느라 집에서 밥 안해드셔서 본인이 안먹게 되니까 저에게 가지고 오신거 같아요... 양이 많은데 어쩌나요...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IP : 121.7.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11:07 PM (116.39.xxx.29)

    배춧국,미역국 같은 국물요리 마지악에 넣거나 들깨칼국수,들깨수제비 하면 구수하고 맛있어요. 특히 들깨미역국 강추.
    사용법은, 쓸만큼(크게 1ㅡ2수저 정도, 입맛대로) 작은 믹서에 담고 물 약간 넣고 곱게 갈아서 체에 내려 쓰세요. 아님 한꺼번에 많이 내려서 소량씩 얼렸다가 바로 넣으면 편할 듯요. 저 혼자 먹을 땐 귀찮아서 껍질째 그냥 갈아넣기도 하는데 색이 거뭇하고 이에 껍질이 끼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대량소비하는 방법은 기름없이 살짝만 볶아 강정으로 만들어 간식삼아 드시는 것.

  • 2. 체에 받쳐 씻은후
    '18.1.26 11:08 PM (220.70.xxx.204)

    참깨 처럼 볶아 분쇄기에 갈아서 드심 돼요

  • 3. @@
    '18.1.26 11:11 PM (121.182.xxx.90)

    강정 만들어 드세요...조금씩 만들면 쉬워요..확 줄거예요..

  • 4.
    '18.1.26 11:58 PM (210.96.xxx.161)

    강정이 최고죠.

  • 5. ...
    '18.1.27 12:07 AM (121.142.xxx.217)

    거피낸 들깨나 요리에 쓰기 편하지 통들깨는
    강정밖에 쓸곳이 없어요.
    외국이라 거피내주는 방앗간도 없을테고요.
    엄마도 장사해서 해먹을 일없으니까 딸 갖다줬나보네요.
    차라리 들기름짜서 갖다 주시지...

  • 6. 그런데
    '18.1.27 5:48 AM (211.178.xxx.192)

    생들깨는 좋은 거예요.
    생으로 보관하면 조리하기 힘들어서 볶아 보관해서 그렇지.
    듬뿍듬뿍 떠서 맨입으로 꼭꼭 씹어 생으로 드시면 탈모에 좋고요,
    역시 생으로 기름 짤 수 있으면 짜 보세요. 생들기름은 비싸고 좋은 기름이에요.
    볶으면 기름양이 많아지니 볶아 짜는데
    생기름이 더 좋죠.

  • 7. ㅁㅁ
    '18.1.27 7:31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들깨 볶은건 돼지껍데기 순대볶음같은데넣으면
    매력있고

    그냥 생으로 갈아 면보에 걸러 시래기볶음 같은데 넣어도 좋구요

    볶아 갈은건 감자탕 순대국 추어탕 같은데 넣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687 연휴 마지막 딱 하나의 힐링 .. 2018/02/18 1,077
781686 키큰 여자는 인물이 없네요 32 흠냐 2018/02/18 10,179
781685 증오심 때문에 영혼이 갉아먹히는 기분이에요.. 4 2018/02/18 1,960
781684 사주에서 부인복 10 teatre.. 2018/02/18 4,383
781683 이윤택씨가 그런일 없다고 잡아떼면요? 1 라라라 2018/02/18 1,592
781682 남편이 너무 답답해요.. 3 ... 2018/02/18 2,076
781681 강아지 6년 내내 건강하면 이후에도 건강할 확률이 높을까요 20 .. 2018/02/18 2,791
781680 하얗게 입주변과 아랫입술 아래 피부가 일어나는데 10 핑크 2018/02/18 6,472
781679 악세사리 가게 3 개업선물 2018/02/18 1,305
781678 남편의 대화 방식 .... 2018/02/18 1,118
781677 옷캔하고 아름다운세상 하고 옷기부 어디가나요? 4 2018/02/18 1,441
781676 제사 차례 없애자고 하니 거품무는 분들 보면 72 2018/02/18 9,031
781675 서운하다와 섭섭하다의 차이가 뭔지 아이가 물어보는데... 8 행운보다행복.. 2018/02/18 3,122
781674 남편이랑 이야기 하다가 2 ㅇㅇ 2018/02/18 1,306
781673 에바알머슨 판화 구입할 만할까요? 4 그림 2018/02/18 2,032
781672 서머셋팰리스 근처 구경할 곳 부탁드립니다. ^^ 2 가족여행 2018/02/18 1,039
781671 남편이 시댁에 퍼다주는걸좋아합니다.. 8 .. 2018/02/18 4,952
781670 전이 맛있는 음식인줄 몰랐네요 9 놀람 2018/02/18 5,621
781669 남편행동들에 미쳐버릴 거 같아요 4 ᆞᆞ ᆞ 2018/02/18 3,809
781668 닭다리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인데요 2 질문요 2018/02/18 1,707
781667 아이고 며느리 첫명절 힘드네요ㅠㅠ 2 클라이밋 2018/02/18 3,665
781666 대통령 이라는 사람이 한가하게 관람석에서ㅉㅉ.jpg 6 설레임 2018/02/18 3,120
781665 조언을 구합니다 4 조언 2018/02/18 860
781664 강아지에게 물렸는데요 ~ 질투가 장난 아니네요 ㅜ 6 둥이맘 2018/02/18 1,783
781663 손이 너무 크신 시어머니 5 heartp.. 2018/02/18 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