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측은 뒤늦게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려 “문제가 되는 업소의 댓글을 노출 차단하고 업주에게 이번 일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처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관련 내용을 정부 심의관리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이 사건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주인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24일 배달의민족 앱 내 자신의 업소 페이지를 통해 “어제 한 분이 올리신 리뷰에 대해 너무 과하고 부적절하게 반응해 사과 말씀을 올린다“며 “당사자나 배달의민족, 그리고 다른 손님들께 불편함과 불쾌함을 드려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모습 다시는 없으리라 약속드리며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판은 계속됐다. 배달의민족이 피해자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블로그에는 “공론화되니 피해자한테 만 원 쿠폰으로 퉁치려는 건가” “정말로 반성하고 강경대응 할 거면 사과문을 블로그에 올릴 것이 아니라 누구나 보는 어플에 올려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본래 배달의민족은 해당 음식점 주인에게 경고와 재교육만 하겠다고 밝혔으나,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25일엔 이 음식점과의 광고 계약을 모두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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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유출·협박 사태 방치” 뿔난 여성들, 배달의 민족 ‘불매운동’
oo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8-01-26 19:34:59
IP : 211.17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도안사
'18.1.26 8:12 PM (14.32.xxx.19)그러뉘까요
호갱이도 본때를 보여줘야해요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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