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심드렁

.... 조회수 : 3,006
작성일 : 2018-01-26 19:11:54
마흔 중반이 되니 매사에 심드렁 합니다.

여행도 심드렁. 새로운 사람 교제하는 것도 심드렁. 변화를 꾀하는 것도 심드렁.

예전엔 다 좋아했던 것인데 심드렁 합니다. 이렇게 변하다니..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이 나이는 그런 걸까요 그냥 편한게 좋아져요
IP : 211.36.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7:13 PM (223.62.xxx.33)

    주위에 보니 그런 사람들이 빨리 늙어요~
    입꼬리 잘 챙기세요.
    심드렁한 입꼬리 노안의 핵심이죠.

  • 2. richwoman
    '18.1.26 7:13 PM (27.35.xxx.78)

    젊었을 때 하고 싶었던 것을 지금 중년이 되어서 하고 있어요.
    너무 즐겁고 하루하루가 활기찹니다. 결과를 생각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해보세요.

  • 3. ...
    '18.1.26 7:17 PM (108.35.xxx.168)

    저는 20,30대에 하고 싶은걸 다 해봐선지 정말 심드렁 하지만 억지로 안그런척 그래도 심드렁 하네요.
    그렇치만 남편도 저때문에 더 심드렁해지면 힘들테니 나름 다시 이런저런 에너지를 남편에게 드리 부어요.
    다시 신혼때처럼 논쟁도 하고요. 아니면 정말 너무 삶이 별거 없이 무료하니까요. 저만 그런건 아니더군요.
    제주변 50대 넘으신 분들 거의 심드렁해요. 모임가서 수다떨고 단순하게 살면 모를까, 아니면 정말 못해봤던거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공부하고 다니고하면 좀 나질까요? 그런데 전 이미 정말 많이 해봐서...

  • 4. ㄷㄷ
    '18.1.26 7:17 PM (121.135.xxx.185)

    올해 30대 들어섰는데 전 벌써부터 심드렁해요. 살아있으니 그냥 사는 것뿐..

  • 5. 미투
    '18.1.26 7:44 PM (116.123.xxx.168)

    48세 제 주위만 봐도
    다들 심드렁 그런듯

  • 6. 그러게요
    '18.1.26 7:46 PM (116.123.xxx.168)

    따뜻한 집에서 이것저것
    하는게 젤 편해요
    사람만나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거
    이젠 지치네요

  • 7. ...
    '18.1.26 7:52 PM (223.33.xxx.233)

    저두 진짜 직장 퇴근하고도 동호회.취미 무지 바삐지냈는데
    요샌 직장에서도 제일외에 모든게 심드렁해요
    직원들끼리 무슨 얘기를 해도 귀에 안들어오고..
    궁금하지조차 않아요

    친한 벗 몇명과 편히 수다갖는 시간이 그나마 좋구
    새로운 관계 싫어요

    살이 찌기도하고 노화도 오니
    입주변 근육이 뭔가 무겁고 가만있어도 이상하게
    입가가 어색한데.. 입꼬리가 내려앉으려는건가요ㅠ

    심드렁한거 좀 피해볼까 뭘 공부할게 없나
    고민해보려구요

    전 40초반입니다

  • 8. 40중반
    '18.1.26 8:03 PM (115.143.xxx.77)

    20대일때 진짜 열심히 살았어요. 운동도 않해본거 없을정도로 다 해보고 어학연수도 가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연애도 했어요. 너무 열심히 살다가 30에 결혼하고 시댁스트레스로 엄청 아프고 모든게 심드렁해지면서 그렇게 44세 여름까지 죽지못해 사는거 처럼 살다가 어느날 종교적 체험(카톨릭 - 사이비 아님^^)을 하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열심히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나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 하고 친구들 이야기도 좀더 세심하게 잘 들어주려고 하고 뭘 하든지 정성스럽게 합니다. 마흔 중반이 되니 부쩍 체력이 딸리는거 같아서 기를 쓰고 정말 영양 발란스 잘 맞춰서 먹으니 피곤함도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여러 종교모임도 다니고 다시 책도 열심히 읽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다시 20대처럼 활력을 가지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그렇게 심드렁해지기 시작하면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거 같더라구요. 다시 기운을 내보세요. 일단 잘 챙겨드셔보세요.
    뒤돌아보니 잘 못챙겨 먹었더라구요. 모든지 체력이 받쳐야지 하겠더라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 9. ....
    '18.1.26 8:36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입꼬리! 말씀 들으니 그러네요.
    체력. 잘 먹고 운동 해야겠네요. 82님들 고마워요.

    집이 제일 편안하고 좋긴 해요.

  • 10. ....
    '18.1.26 8:38 PM (211.36.xxx.90)

    입꼬리! 말씀 들으니 그러네요.
    체력. 잘 먹고 운동 해야겠네요. 82님들 고마워요.

    집이 제일 편안하고 좋긴 해요.

    저도 해보고 싶은 거 대부분 해봐서 그런 것도 같네요.

  • 11. 안하던거
    '18.1.27 2:17 PM (24.18.xxx.198)

    새로운 거를 해보면 40대에 활력이 생기드라구요. 전 어렸을 때 피아노도 못배워서 피아노 배워보고, 40대때 테니스도 배워보고요(근데 이게 체력소모가 너무 많아서 젊은이 운동이더러구요), 스키타다가 보드도 한번 도전해 보고, 요새는 브루주아만 하는 줄 알었던 골프를 시작했는데요. 지금 미국이고 겨울이라 골프 핫딜 20불에 카트포함으로 빗속에서 치고 왔는데. 같이간 동네친구들이랑 끝나고도 카톡으로 하하호호. 역시 안하던 것 새로운 것 중에 새로운 기쁨이 있더라구요. 저도 한때 40대에 직장 관두고 우울감이 넘치고 만나 심드렁했더뉴사럼인데요. 더 늙기 전에 몰랐던 숨겨진 기쁨을 찾아 나가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023 눈물나게 하는 울엄마. 7 .. 2018/01/27 3,836
772022 역사스페셜 - 독립운동의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특별기획 2부작.. 3 한상권 2018/01/27 809
772021 매일 하루에 2시간30분씩 걷고 16 연을쫓는아이.. 2018/01/27 14,805
772020 밀양관련 팩트정리라네요 자한당지도부 총사퇴해야할듯 15 아,홍준표!.. 2018/01/27 5,602
772019 학습식 영유 엄마들 치맛바람 정말 쎈가요? 13 2018/01/27 4,637
772018 맘마이스에 박창진 사무장님 나오셨네요. 3 즐거운 하루.. 2018/01/27 2,709
772017 월세에 부가세를 내는게 맞는건지 9 감사맘 2018/01/27 7,557
772016 홍준표 코미디..이 새벽에 빵터져봅시다.ㅋㅋㅋ 6 아놔ㅋㅋ 2018/01/27 3,859
772015 김총수 역대급 신남 2 추천 2018/01/27 2,925
772014 와우!!청와대 게시판에 등장한 “조선일보 폐간 청원”! 적폐언론.. 8 .. 2018/01/27 1,823
772013 저만큼 손빠른 분들 82엔 많으시죠? 27 초단 2018/01/27 5,218
772012 타임스퀘어 일베충 관련 16 rollip.. 2018/01/27 3,778
772011 윤식당2 재미없네요.. 9 ㅈㄴ 2018/01/27 7,147
772010 연말정산 월세 납부액 청구ㅡ집주인 4 무주택자 2018/01/27 1,863
772009 심각한 자녀문제로 고민하신 부모님과 공유합니다^^ 8 행복자 2018/01/27 2,977
772008 최신...아재개그 3탄......................... 5 ㄷㄷㄷ 2018/01/27 3,823
772007 아이 목젖 위가 동그랗게 부어올랐어요 2 아이 2018/01/27 949
772006 정부 탓하는 강사 34 오늘 2018/01/27 4,736
772005 여기 좋은글 좋은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지인, 친구였으면 좋겠어.. 3 ..... 2018/01/27 1,210
772004 올해 딱 40세. 인생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4 ... 2018/01/27 3,822
772003 The third part of the world 4 영어질문 2018/01/27 1,049
772002 마약청정국이 아니에요. 4 다들 조심 2018/01/27 2,375
772001 컵을 좋아하던 동네엄마 87 -20도는 .. 2018/01/27 25,156
772000 청소년클럽 ... 2018/01/27 774
771999 최저임금 논리가 허황된 이유, 그리고 대안. 20 슈퍼바이저 2018/01/27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