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가 암인데......

언니병 조회수 : 4,712
작성일 : 2018-01-26 16:15:12

약국에 왔다가 옆에서 약 기다리시는 분이 암1기 환자가 갑자기 말기로 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저희 언니가 위암환자입니다. 위를 모두 잘라내는 수술도 했습니다.

그런데 혹시 조기위암도 갑자기 말기로 될 수 있는지요....

조기위암도 나중에라도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도 하는지요.

너무 고생만 한 언니라 마음이 간절합니다.

IP : 122.32.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6 4:24 PM (223.38.xxx.123)

    다른암은 천천히 진행되기도 하는데
    위암은 갑자기 그렇기도 해요

  • 2. 안타까운마음에
    '18.1.26 4:44 PM (218.158.xxx.94)

    댓글 답니다. 제동생이 위절제수술하고 항암받고도 대장으로전이되어
    2년10개월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고통스런과정였지망 회복될거라 생각했는데,
    몇달후면 떠난지 2년되는데,가슴이 먹먹하고 투병과정 지켜보며 견뎌냈을
    그 고통의과정이 오롯이 아픔으로 남네요.아버지는 생로병사로 떠나신지라
    어쩔수없이 받아들일수밖에없었는데,피붙이를 보낸 아픔은 쉽사리 회복되질 않아요.
    암튼,치료과정중에 좋은얘기,좋은경험들로 언니분 많이 위로해드리고,
    많이 보듬어드리세요.나름,많은시간 같이했다고 생각했는데,그래도 이럴걸,저럴걸 하는
    후회만 남네요.동생이 많이 보고싶네요..

  • 3. ...
    '18.1.26 4:49 PM (110.70.xxx.101)

    4기는 원래 암이 발생된 부위와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암이 발견되면 무조건 4기에요. 1, 2, 3, 4 순서대로 가지 않을 수 있는거죠. 암이라는게 어느 정도 커질 때까지는 검사로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원격전이되어 버리면(혈액순환이나 림프관 순환따라) 환자가 진단받기로는 체감상 1기에서 4기된 것처럼 생각되겠죠. 예측이 딱딱된다면 쉬운 병이게요.

  • 4. 암이
    '18.1.26 5:00 PM (110.45.xxx.161)

    생기면 암이 생기기전의 생활패턴으로 살면 안되요.
    식생활만 고쳐선 안되고 생활패턴부터 바꿔야해요.

  • 5. 그렇군
    '18.1.26 5:33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가 위암2기이고 위 전절제수술후 림프절 전이 3~4개정도 됐다고 항암을 하자고 했는데 몸이 너무 약해서 항암치료를 못했어요.
    지금 10년 됐는데 완치됐어요.
    사람마다 달라요.
    엄마는 소식에 왠만하면 간 하지않고 채식위주의 식사만 했어요.(5년정도는 하고 그 다음부턴 조금씩 고기도 먹긴해요)
    그런데 육류나 어패류 왠만하면 안드세요. 병원에서 먹으라고 해도 절대 안먹어요.
    10년 되니 조금씩 먹어요.
    참 그리고 홍삼이 좋지 않다고 했어요.(적혈구,백혈구등등 수치검사하면 늘 너무 낮게 나왔는데 홍삼을 먹지 마라고 해서 안먹었더니 수치가 올라갔어요.)

  • 6.
    '18.1.26 5:51 PM (59.11.xxx.51)

    그런얘기에 귀기울일필요없어요 사람일은 모르니~~멀쩡하다가도 교통사고로 죽을수있듯이 그냥 나을수있다는 생각으로 의사쌤이 하라는대로 하면서 즐거운마음가지면서~~건강하게 완치된사람이 더 많아요

  • 7. **
    '18.1.26 7:50 PM (211.110.xxx.183)

    저희엄마는 6년전에 위암초기인데 발생부위가 식도 바로 밑이라 위 전체 절제하고 항암 하자는데 약하셔서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골에서 매운것만 빼고는 다 드시는데 건강하세요. 특별히 신경쓴게 아무것도 없는데 너무 감사해요. 그 당시 항암했음 벌써 돌아가셨을거에요.

  • 8.
    '18.1.26 9:23 PM (175.127.xxx.58)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도움 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191 엠비씨 다큐 너무 슬프네요... 17 세월호.. 2018/04/23 5,154
803190 잠수사들의 일기 1 못 보겠어요.. 2018/04/23 643
803189 복도식 아파트 장단점 말씀해주세요 22 ㅇㅇㅇ 2018/04/23 6,046
803188 mbc스페셜 꼭 보세요.. 3 ㅁㅁ 2018/04/23 1,829
803187 딸이 고3 되고 2g폰으로 바꿨는데 9 궁금 2018/04/23 1,869
803186 현재 블룸버그 (메인)에 문통 등장했네요. 3 와우 2018/04/23 1,173
803185 짜증나게 대구mbc는 지역방송해요!!!!!!! 5 욕나옴 2018/04/23 838
803184 김성호 "김성호의 회상" 24 그녀는 울면.. 2018/04/23 3,473
803183 조가네 항공 가족 모두 9 ㅅㅅ 2018/04/23 3,084
803182 감동적인 그림책 몇 권 추천드려요. 47 책이좋아 2018/04/23 3,856
803181 정치하는 사람들 멘탈 대단하네요 11 서민 2018/04/23 2,506
803180 어머니가 베트남 여행 가시는데 꼭 챙겨드려야 할 필수품 같은거 .. 3 ㅇㅇ 2018/04/23 1,346
803179 읍읍의 예사롭지않은 손동작 49 ㅇㅇ 2018/04/23 5,717
803178 우상호 박영선 1 시장후보 2018/04/23 1,083
803177 오늘 속옷 매장에서 처음 본 단어인데 이 단어 붙은 속옷은 가격.. 18 크레오신 2018/04/23 7,039
803176 일단 지켜보겠다는 선관위 클라스ㄷㄷㄷ.jpg 9 미쳤구나 2018/04/23 2,473
803175 앞머리 내리신분둘~ 3 oo 2018/04/23 2,353
803174 어머니 제가 왜 시아주버님 산부인과로 가야하죠? 5 와글와글 2018/04/23 5,580
803173 키스 먼저)말기 암환자 실상을 모르나봐요 8 ㅜㅜ 2018/04/23 6,319
803172 쇼파패드 골라주세요. (사진 있음) 5 ..... 2018/04/23 1,498
803171 혜경궁 김씨 계정정보 제공 거부 8 2018/04/23 1,834
803170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Dd 2018/04/23 735
803169 세월호유족 비방 폭식투쟁 참가 탈북자가 오픈한 식당 9 망해라 2018/04/23 1,789
803168 키쓰 할까요? 에서 1 청매실 2018/04/23 864
803167 1인 출판사 하려면 1년에 돈 얼마나 내야해요? 4 ㅇㅇㅇ 2018/04/23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