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고 딸을 둔 엄마입니다.
일반고 발표가 다음주에 나는 이 시점에서 어제 딸아이가 자기는 특성화고를 가겠다고 1학기때 전학을 가겠다고 하는 겁니다. 성적이 너무 엉망이라 일반고를 갈까 특성화고를 갈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일반고를 가겠다고 결정을 했었는데 무슨 생각인지 갑자기 저도 너무 화기 나더라구요
자기처럼 이렇게 어설프게 공부할바에는 특성화고에 조리쪽인가 암튼 그쪽으로 가서 전문대를 가겠다고 합니다.
영어는 학원도 접고 이래저래 점수가 바닥이고 수학은 공부방을 다녔는데도 80점을 못넘고 국어는 늘 평균 밑이고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이번 방학때부터 열심히 하고 일반고 가서 하는데까지 해보겠다고 하더니 친구한명이 특성화고를 진학하는데 어제 한참 그 아이랑 카톡하는것 같더라구요.
정말 아이때문에 마음이 힘드네요.아이는 손재주는 조금 있는것 같고 제과제빵 특히 디저트쪽에 관심은 많은데 체력도 너무 약하고 의지도 약하고 지금 자기도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저는 일단 일반고 가서 최선을 다해 보고 그다음 다시 생각해보자 해서 아이와 함께 일반고 진학을 결정을 한거구요
일반고 다니다가 특성화고를 전학을 할수 있을까요?
1학년때 한번 할수 있다고 아이가 그러는데요..학교측에 문의하면 될것 같은데 그냥 문의드릴겸 어떻게 아이와 진학문제를 해체나가야할지 막막해서 글한번 올려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