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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 물어보는거 싫어하는 딸

ㅇㅇ 조회수 : 8,450
작성일 : 2018-01-26 10:26:40
저희 딸이 직장 다닌지 1년되가는데요
월급 얼마 냐고 물어보면 싫어하는 듯 하더군요
연봉이 높은 편인 직장인데요
매달 같은 금액 나오는게 아니고
두세달에 한 번씩 보너스 나오는것 같구요
적금 얼마 들었나 이런 거 물어봐도 싫어해서
아예 안 물어봐요
집에 생활비 주는 상황도 아니고 명절과 부모 생일때
용돈 조금씩 줍니다
부모가 돈 뺏어갈 것도 아닌데 저러니
웬지 서운한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도 서운하게 생각 하는 듯 했구요
딸내미가 직장 들어가서 월급 얼마 받는지
궁금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는 당연하게 생각 했는데 제가 잘 못 생각하는건지
다른 집 자식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평소 부모와 사이도 좋고 친하게 지내는데
월급 가지고 저런 태도를 보이니 실망감도 느껴지더군요
짠순이 스타일이거나 낭비파는 아니예요

남편이 딸 애한테 새 차를 사줬어요
저는 이제 돈을 버니 할부로 사게 하라고 했더니
할부로 사면 이자 붙고
돈 모으기 힘들다고 자기가 사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뜰하게 모아서 결혼비용 하라고 했어요
다른 집 딸들도 월급이나 적금등 물어보는거 싫어하는지
개인 프라이버시라고 생각하는걸까요?
IP : 223.39.xxx.1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8.1.26 10:28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프라이버시죠. 저도 말 안해줌

  • 2. 네..
    '18.1.26 10:29 AM (112.186.xxx.156)

    프라이버시 맞죠.
    그렇지만 본인이 돈을 벌면서 집에 있다면 당연히 생활비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40만원 정도로 조금이라도요.
    그거 내기 싫다면 나가서 살으라 해야죠.

  • 3. ......
    '18.1.26 10:30 AM (121.180.xxx.29)

    저도 부모지만 서운할거같아요
    달라는것도 아니고 관리해준다는것도 아니고...
    그러면 본인이 독립해서 살던지....

    차도 그래요
    요즘 선금얼마내면 -이자해서 무이자보다 좋은 조건이 많은데
    너무 다 해주셔셔 더 그럴수도있어요

    자식이 잘하겠거니 믿지만... 서운하긴할거같아요

  • 4. 세부내역 비밀이면
    '18.1.26 10:33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그냥 결혼자금(독립자금) 착실하게 모아라 하세요

  • 5. 당연한걸
    '18.1.26 10:35 AM (211.108.xxx.159)

    프라이버시니 안묻는게 당연하죠.

    생활비는 꼭 내게하세요.

    차는 왜 사주셨는지..

  • 6. 성인이예요,
    '18.1.26 10:35 AM (210.103.xxx.37)

    낭비하는 것도 아닌데
    그걸 걸 왜 물어보며, 왜 서운해 하는 건지.

  • 7. ...
    '18.1.26 10:37 AM (221.151.xxx.79)

    생활비 한 푼 안내고 부모가 차까지 사주는 마당에 무슨 얼어죽을 프라이버시에요. 그렇게 프라이버시 외쳐댈것 같으면 독립이나 하던가 웃기네.

  • 8. ...
    '18.1.26 10:4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연봉 액수 듣고 그렇구나 하고 마는 부모면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듣고 동네방네 떠드는 부모라면 입 닫죠...

  • 9. ...........
    '18.1.26 10:42 AM (175.192.xxx.37)

    첫 직장 생활이고 부모인데 월급을 안알려주나요?
    부모가 월급 뺏는 사람도 아니고 본인한테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도
    그러나요.

  • 10. ㅎㅎ
    '18.1.26 10:43 AM (223.62.xxx.17)

    그러게요
    부모가 주는 혜택은 따박따박 받아먹으면서
    무슨 프라이버신가요
    웃기네요~

  • 11. ..
    '18.1.26 10:45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울딸은 5개월째인데 소비든 저축이든 같이 공유해요.. 같이가서 적금도 만들고 남편,동생,저 용돈도 주고
    조언도 해주고 그러는데 너무 삭막하네요..

  • 12.
    '18.1.26 10:48 AM (211.114.xxx.77)

    급여는 개인정보이므로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 캐내지 마시구요.
    대신 생활비는 받으시는게 맞죠. 직장생활 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데 같이 살면서 생활비 정도는 내야죠.
    차 사주신거는. 딸이 원한게 아니고 그냥 사준다는 마음으로 사주셨으면 그냥 잊으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할부라고 생각하고 매달 얼마씩 받으세요.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딸이 원하는 차를 샀다는 가정하에. 온전히 딸을 위해 쓰인다는 가정하에.

  • 13. ㅋㅋ
    '18.1.26 10:49 AM (175.211.xxx.77)

    생활비를 달라고 할 부모도 아니고
    같이 살면서 생활비도 안내, 차도 사줘

    연봉 좀 말해주는게 뭐가 어렵다고

    얼어죽을 프라이버시

  • 14. ^^
    '18.1.26 10:49 AM (183.96.xxx.37)

    저 20년전 직장 다닐때 엄마가 일절 물어본 적이 없으셨어요
    엄청 짠순이에 십원한장도 너무 아까워 하신 분인데 딸들 대학 졸업 후 직장 다니면 일절 물어보지 않으심
    잔소리 대마왕이셨는데 생활비 달라 이런 얘기도 안하셨고

    결혼할때 적당히 모은 돈에 자매들 동일 금액으로 지원 만 해주셨음 금액은 또 얘기 안해주셨고~

    또 하나 의아했던 건 신혼살림 사러 다닐때 그 무서운 엄마가 전혀 잔소리 안하고 가구 계약 두번이나 취소해도 아무말 안하셨고 나중에 물어보니 결혼할때는 서운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셨다고 하네요

    저도 애가 커서 취업하면 궁금할거 같은데 물어보진 않으려구요

  • 15. ..
    '18.1.26 10:5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딸을 키우기 때문에, 돈 달라는 것도 아닌데..
    너무 방어모드면 서운할 수는 있겠다 싶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나오는 딸한테, 요리조리 캐내려는(?) 듯한
    반복자세는 절대 하면 안될 거 같아요.
    딱 한번 물어봤는데, 바로 얘기하는 게 아니면..
    얘기 안할 애니까 더 이상 물어보지 마세요.

  • 16. ..
    '18.1.26 10:51 AM (121.169.xxx.230)

    먼저 얘기해줄수도 있는건데, 말하기 싫은 모양이네요.

    근데, 성인이 되어 부모가 사준 차까지 끌고 다니면

    생활비는 조금이라도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 17. 결혼
    '18.1.26 10:52 AM (183.109.xxx.87)

    결혼비용이 아니고 독립비용 모아 나가라 하세요
    부모가 돈 궁해서 손벌린것도 그래서 부담되서 그런가 했는데
    차까지 사줬다니 딸이 너무 하네요
    한번 따끔하게 말하세요
    우리집 형편에 니돈 가져가려는게 아니고 부모 자식간에 그 정도 대화는 할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 18. 쮜니
    '18.1.26 10:53 AM (115.138.xxx.54)

    월급 묻는걸 싫어할수도 있죠,
    대신 돈벌면서 부모집에 같이 살면
    생활비로 얼마간 드리는게 맞고요..
    월급말안해주는거 서운하고 이해못하는 입장,
    돈은 버는데 생활비 안주려한다면,
    독립이 답이지요.

  • 19. ...
    '18.1.26 10:56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부모집에 살면서 플러스 부모가 주는 혜택은 다 받아X먹으면서 무슨 프라이버시???
    웃깁니다....
    그건 독립이라고 할 수 없어요.

    그 정도 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 .........
    '18.1.26 10:57 AM (218.236.xxx.244)

    생활비 한 푼 안내고 부모가 차까지 사주는 마당에 무슨 얼어죽을 프라이버시에요.
    그렇게 프라이버시 외쳐댈것 같으면 독립이나 하던가 웃기네. 222222222222222

  • 21. 싸가지없네요
    '18.1.26 10:57 AM (211.219.xxx.204)

    절대로 차 사주면 부모돈은 으습게 알대요
    울아들도 자기가 진 빚 캐피탈로 내는거 3천 가카이
    갚아주고 월급 받아 갚기로 했는데 막상 월급 받아서 주려니
    생돈 나가는거 같은지 갚는다생각안하고 부모용돈주는줄
    알더라고요 돈 한푼 내놓는거없어요 보험료도 우리가 내고 있는데 갚은돈 받는져로 달라소리도 못하겠어요
    그냥 지가 갚게 놔둘걸 그랬어요 너무 후회되요

  • 22. 당근 섭섭
    '18.1.26 11:01 AM (222.236.xxx.254)

    자식이 출가하기 전이고 부모집에 살면서 부모집이 사는데 당연히 궁금하고 섭섭한 거 아닌가요.

  • 23. hap
    '18.1.26 11:02 AM (122.45.xxx.28)

    어우...부모님이 딸버릇 잘못 들이셨네요.
    성인이 됐어도 부모 지원은 당연히 받고
    자기 월급은 얼만지 말하기도 꺼린다?
    그리 프라이버시 중요한데 차는 왜 받고
    왜 독립 안한답니까?
    부모돈은 내돈 내돈도 내돈
    성인답게 굴라고 하세요.
    부모한테 생활비도 안내놓는 얌체족
    용돈 몇푼으로 퉁?
    나가면 전기세,수도세,식비 등등 다
    돈낼 걸 부모한테 다 미루고 프라이버시 운운
    에혀...양심도 없어요.

  • 24. 별로
    '18.1.26 11:03 AM (121.169.xxx.57)

    부모와의 사이도 좋은데 월급 물어보는게 싫다는건 따님의 그릇이 좀 그렇네요
    당연히 딸의 직장관련 알고 싶어하는 부모 맘을 잘 알텐데요
    저라도 서운하다못해 노여울거같아요

  • 25. 부모님 집에
    '18.1.26 11:05 AM (121.133.xxx.55)

    얹혀 살면서 프라이버시 타령은 아이러니하네요.
    차도 계약금만 내 주시되, 본인이 알아서 살 수 있게 해 주셨어야 했는데...참..남의 집 딸내미지만 좀 그러네요.

  • 26. ...
    '18.1.26 11:12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부모슬하에서 직장 다니는 싱글들 반드시, 꼭 부모님께 생활비 내 놔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극 검소한 편이에요)
    부모님과 살때는 제 월급 정말 95% 정도 꼬박꼬박 모았어요.
    월급통장에 숫자가 커지는게 정말 눈에 확~ 보이더라구요.
    전 해외출장도 많았는데, (출장비도 있으니) 정말 돈 쉽게 벌것 처럼 느껴졌어요.

    게다가 엄마가 빨래해줘, 다리미질해줘.
    밥도 항상 뜨끈 뜨끈 엄마손맛으로 얼마나 잘 채려 주시는지...
    지나고 보니 (혼자살아보니)
    부모님과 사는건 5성 호텔급이었던거죠.

    그러다가 독립을 했어요.
    와.... 돈이 안 모여요!!!!!!!!!!!!!!!!!!!!!!!!!!!!!!!!!!!!!!!!!!!!!!!!!!!!!!!!!!!

    돈도 안 모이고
    힘들고
    제 집은 맨날 돼지우리에
    먹는거는 (사먹는게 많으니) 살은 살대로 찌고, 엥겔지수는 왜이리 높은지....

    돈이 진짜 진짜 진~~~~~~~~~~~~~짜 안모입니다~

    부모님 감사한 줄 다시금 절감했어요.

    다 성장한 애들 너무 오냐 오냐 키우면 이기적인 자식 되는 거에요!!!

  • 27. 호도게아단치세요
    '18.1.26 11:15 AM (211.219.xxx.204)

    아닌거 그때그때 말하고 딱 부러지게 하세요
    그거 다 부모 우습게 알아서 그래요
    생활비 내놔라카고

  • 28. 너무해
    '18.1.26 11:28 AM (14.32.xxx.47)

    부모에게 말안하는 딸이 이해안돼요
    프라이버시어쩌구 하는말도 이상하구요
    그럼 딸시집갈때 프라이버시존중해서 부모도움 절대 안받나요?
    저희같음 얼마적금들고 용돈을 얼마정도만 쓰고... 서로 이런 얘기 주고 받아요
    엄마께서 당연히 서운하시겠어요
    진짜 정안가는 딸이네요 ㅜㅜ

  • 29. ...
    '18.1.26 11:29 AM (223.62.xxx.36)

    전 저희 부모님이 그러시는데...ㅡㅡ;; 노후때문에 걱정되서 물어보면 두루뭉술하게;;

  • 30. 딸이
    '18.1.26 11:32 AM (39.118.xxx.74)

    참 정떨어지게 하네요. 결혼한다하면 한푼도 없다고 하세요. 니가 당연히 모았을거라 생각한다고 너결혼하는건 니 사생활인데 내가 왜 도와주냐? 넌 독립적인데?딸 하는 꼴이 지금 딱 그짝이예요~

  • 31. 결혼한 후도 아니고
    '18.1.26 11:37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부모님 생활지원 다 받고
    차까지 지원받고
    내 수입은 못 알려줄께 뭐가 있어요?
    그게 무슨 프라이버시에요.. 극한 이기주의지요.
    저라도 서운하겠어요.
    얼마 받아서 얼마정도는 저축한다고 왜 말을 못해요?
    살면서 부모님 성향 알텐데.. 고스란히 집 생활비로 쓰자고 내놓으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요.

    며칠전엔가
    대학졸업하고 취업하니 벌어놓은것도 없이
    바로 결혼 얘기 꺼냈다던 아들 만큼이나
    부모마음은 전혀 고려치를 않는지..

  • 32. 작약꽃
    '18.1.26 11:39 AM (182.209.xxx.132)

    저라도 섭섭할것같아요.
    가르치고 먹이고.. 곱게 길렀는데 부모님집에서 편하게 직장생활하며 차까지 받고..
    대체 왜 안알려주는지..
    그거 뺏을것도 아닌데

  • 33. ..
    '18.1.26 11:42 AM (175.211.xxx.77)

    내 딸이 그러면 서운해서 눈물날듯

    참 이기적인 딸이네요

  • 34.
    '18.1.26 11:46 A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사이에 이게 프라이버이라
    말 안해도 괜찮은 일이라뇨.

    정내미 뚝 떨어지겠구만

  • 35. ...
    '18.1.26 11:50 AM (220.116.xxx.52)

    전 엄마한테 오픈 다 하는데...
    엄마가 남도 아니고
    내거 빼앗아 가는 것도 아니고

  • 36. 서운
    '18.1.26 11:51 AM (211.36.xxx.36)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서운해요
    그런데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어요ㅠㅠ~

    나쁜 애들~

  • 37. ..
    '18.1.26 12:27 PM (210.178.xxx.234)

    너무 공감 가는 글.
    이런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닌걸 보면 요즘 아이들 세태가 그런걸까요?
    저희 애도 취업하고 일년 정도인데 입사할 때 연봉계약서를 본 지라 월급이 어느정도일지는 대강 알죠.
    일년에 한번 나오는 성과급 얼마 나오겠냐고 한번 물었다가 딸 돈에 눈독들이는 나쁜 엄마 됐어요.ㅠㅠ
    문제는 이 아이도 집에 일체 내놓는 돈 없고 외려 해외여행비 부족한거 저한테 빌려간 상태라는 거죠.
    성과급받아서 갚을 수 있는지 물었다가 저 꼴 당하니 저절로 두고 봐라 하는 마음이 생기던걸요?

  • 38. 내심 서운
    '18.1.26 12:28 PM (122.38.xxx.84)

    저도 딸 아이가 스스로 말해주기를 기다렸지만
    안하더라구요.
    알고 싶은 마음에
    무엇을 사준다고 하면
    넌 얼마나 받는다고 이런것을 해 주니
    하면 그냥 웃기만 하고 말은 안해줘요.
    말하고 싶지 않은가 보다 짐작만 하고 그래서 안물어봐요.
    근데 저희는 아이가 특정 직업이라
    스스로 말 안해도 다 공개되어 있어요

  • 39. ..
    '18.1.26 12:30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자식은 그러면서 조금씩 내려놓게 되는건가요?
    아들이 작년에 취업했는데 얘도 안 가르쳐 주네요.
    첨에 한 두번 물었봤더니 인터넷검색 해보라구,, 나쁜 ㅅㄲ

  • 40. 당연히 프라이버시죠.
    '18.1.26 12:36 PM (42.99.xxx.99)

    부모 집에 같이 살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당연히 프라이버시죠. 직장인에게는 정말 그렇습니다.
    그걸 꼭 알아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렇지 않고 그냥 섭섭해서라면 그건 이유가 안되죠. 어떻게 이걸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어엿한 직장인이 부모 집에 살고 있으니 생활비 내는 것도 당연. 꼭 받으세요. 차는 따님이 사달라고 해서 사주신 게 아니고 아버지가 그냥 사주신 거라면 그것도 별개의 일. 딸이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함을 표해야 하겠지만 그게 월급 알려주는 등, 내 프라이버시를 공개해야 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41. 당연히
    '18.1.26 1:02 PM (125.141.xxx.1) - 삭제된댓글

    나도 성인 딸들 월급 물어보지 못해요.
    대충은 알지요.
    처음 입사할 때는 오픈하거든요.
    그후 승진하거나 그러면 얼마 올랐다고 얘기하기도 하고..
    나는 굳이 물어보지 않고 대충 얼마려니 생각하고 있어요.
    그걸 꼭 물어보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 42. ...
    '18.1.26 1:35 PM (175.117.xxx.75)

    저도 아이들 처음 입사 할 때 년봉 물어보고 그 다음 부터는 궁금하지도 않고 해서 한번도 언급을 안했는데...
    원글님이 물어봤는데 딸 반응이 저렇다면 나라도 서운하겠네요.

  • 43. ,,
    '18.1.26 1:51 PM (121.167.xxx.212)

    아들도 얘기 안해 줘요.
    첫해 입사할때는 알았어요.
    집작으로 얼마쯤 받겠다 그러고 있어요.

  • 44. 우리
    '18.1.26 6:23 PM (119.196.xxx.66)

    큰아들은 통장을 나에게 맞기고 용돈만 20만원씩 받아썻어요 5년동안 아들봉급 굴려서 지금 7억짜리 아파트 사주었어요 우리아들은 우리엄마최고라고 하네요 작은 아들이 그렇게 월급 말안하고 혼자 관리 하더니
    쪽박이고 당연해요 애들이 철이없고 만약 우리딸이원글님네처럼 그런다면 생활비 내놓으라고 할거예요
    달달이 부모용돈도 내놓아야지 싸가지없는 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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