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보다가 저도 저러겠죠?급우울

미래맘 조회수 : 6,192
작성일 : 2018-01-26 08:11:37
지금도 고3자식 키우는데 시집가서 굴양식 한다고
한다면 내려가서 도와줄것 같아요ㅠ
맘은 전혀 아니지만 제딸이 저리 고생하면 앞이 안보일듯요
친정엄마 너무 불쌍하시네요
사돈눈치, 딸눈치, 사위눈치, 내남편은 집에 두고
내려와 도와주는 친정엄마 천사 같으신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남편은 부인한테 더 잘해줘야 할것 같아요
IP : 210.178.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8.1.26 8:22 AM (218.155.xxx.99)

    자식은 다 장성한 후 에는
    부모한테 손 안벌는게
    젤 효자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저 딸,아들은 큰 불효죠.
    부모 골병들게 일 시키는게....

    부모자식은 각자 남한테 의지만 안해도
    서로 고맙죠.

  • 2. 원글
    '18.1.26 8:48 AM (210.178.xxx.223)

    그러게요. 친정엄마 너무 훌륭하신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성격이 진짜 별로라고
    얘기하는것도 들어 줘야하고,일하고,밥차리고
    중간역할 하는 모습이 그속은 속이 아닐듯 싶어요

  • 3. 자식들 ㅠㅠ
    '18.1.26 9:06 AM (218.153.xxx.11) - 삭제된댓글

    딸은 어머님 두 분 옷 사면서
    두 분 거 한번에 사려니 부담된다 하고

    사위는 여행 안 따라가는
    -아마도 딸 가족만 오붓하게 가라고-
    장모에게 집 잘 지키고 있으라고 두 번, 세 번 반복 하던데
    그걸 농담이라고 하고 있는지...

    사위는 전에 장인 대하는 태도도 거슬리던데

    엄마가 하루종일 일하고 힘들어서 동태찌개
    먹으러 나가자니까 딱 잘라 거절해서
    늙은 엄마 밥 차리게 만드는 딸이나...
    보면서 장모 너무 안 됐다는 생각만들었어요.

  • 4. 안본사람
    '18.1.26 9:09 A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집에가지 왜 딸집에서 고생이래요.
    선택한 사람이나 고생하면 되지

  • 5. Oo
    '18.1.26 9:29 AM (175.117.xxx.33)

    저 여자 시집 잘못 와서 무슨 고생이야 했는데
    굴양식 겨울에 잠시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가장 바쁜 때 친정 엄마가 와서 도와주는 것이고
    근데 사위가 영 뻣뻣한가봐요. 도와주는 장모에게 절을 해도 시원찮겠구만.

  • 6. 원글
    '18.1.26 9:33 AM (210.178.xxx.223)

    엄마만 불쌍해요. 사위,시어머니 정말 못된거 같아요ㅠ

  • 7. 엄마
    '18.1.26 1:05 PM (112.164.xxx.78) - 삭제된댓글

    그럴때 그냥 안보면 되요
    딸은 지가 좋다고 저러고 사는거면
    엄마가 굳이 희생할 필요 있을까 몰라요

  • 8.
    '18.1.26 2:12 PM (112.186.xxx.156)

    저 친정어머니 심정은 이해해요.
    친정 어머니의 천정어머니가 오래 아프셨는데
    본인이 굴양식하는 딸 낳고 100일 되었을 때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 친정어머니는 결혼하고 힘들 때 친정어머니의 도움이나 사랑이 너무 아쉬우셨을거에요.
    본인은 내 딸에게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잖아요.
    힘들어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어떻게든 해주고 싶은 심정인거죠.

    저도 무지무지 고생 많았었는데요,
    애들 낳고 키우면서 극빈 상태에서 셀프산간했어요.
    하고 많은 일들을 다 나 혼자서 이겨내면서 내가 겪는 아픔을 절대로 우리 애들이 겪게 하지 않겠다고
    정말 눈물을 삼키면서 다짐했어요.

    그런데 우리 애들 커서 내가 하느라고 해도
    첫째는 제 마음을 모르고 둘째는 너무너무 제 마음 잘 알고 그러더라고요.
    어느날 제가 첫째에게 그랬어요.
    나는 내가 하는 한도까지 했다..
    그런데 너는 내게 하는 것을 보니 무례하여서 더 이상 나의 정성을 네게 쏟는 것이 무의미하고
    내게 네게 부모로서 제대로 가르친 것이 아닌 듯 하다...
    이제 나는 네 인생에서 깨끗이 물러날테니 앞으로는 네가 알아서 해라...

    이렇게 하니 첫째가 정말 잘못했다고 사과하더군요.

    인간극장 친정어머니 심정 너무너무 이해되지만 부모자식간에서 일정하게 지켜야 할 예의가 있어요.
    해주고 싶은 마음은 너무 좋은 것이지만
    부모라면 자식이 그런 예의를 지킬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764 정형식 판사 청원 9만돌파!!!! 7 이재용탈옥 2018/02/06 1,101
776763 이 조건의 남자가 흔하지 않네요 32 ㅇㅇㅇㅇ 2018/02/06 11,370
776762 누룽지물..어디다 끓여먹으면 좋을까요? 1 ..... 2018/02/06 669
776761 정시합격했어요ㆍ학교선택 도와주세요 18 재수생맘 2018/02/06 5,592
776760 요즘 게르마늄팔찌 왤케 홈쇼핑에 많이 팔아요??? 12 .... 2018/02/06 4,422
776759 새어머니가 시한부 6개월인데..친자식들이 50 ... 2018/02/06 21,990
776758 대법관13인 4 ㅅㄷ 2018/02/06 918
776757 점점 이해력이 딸려요 5 .. 2018/02/06 1,867
776756 병설유치원 좋을까요 20 병설이 2018/02/06 3,225
776755 스카이라이프를 보는데 이걸 알람으로 할 수 있나요? 기계 2018/02/06 344
776754 '동료 괴롭힘에 투신 교사' 여고생들 "방관도 살인&q.. 12 ㅠㅠ 2018/02/06 4,626
776753 이태원 빵집 < 오월의 종 > 대표 인터뷰~ 8 예전에갔었는.. 2018/02/06 3,440
776752 토론토 사시는분께 도움 청합니다 2 박하사탕 2018/02/06 959
776751 esol을 선택해야 할까요? 해외고 2018/02/06 388
776750 변비 하다하다 마지막은 요고네요 10 시원해 2018/02/06 4,030
776749 어제 알바들 역사교과서 떡밥 ㅋ (정책 브리핑) 알바들꺼져 2018/02/06 427
776748 혼자먹다가 밖에서 외식할 때 1 ㅇㅇ 2018/02/06 692
776747 청소하라하면 싸우기시작하는 애들 5 ㅇㅇ 2018/02/06 1,561
776746 면세점 갈려고 합니다 3 면세점 2018/02/06 1,110
776745 이런 직장동료 3 짱돌이 2018/02/06 1,462
776744 대기업 남편·서울대 아들둔 주부, 수십억대 사업가 된 비결 5 부럽다. 2018/02/06 5,362
776743 이 남자하고는 끝내야 할까요? 결혼해야 할까요? 5 몰라 2018/02/06 2,974
776742 정시대학 조언 5 정시 학교 .. 2018/02/06 1,737
776741 남자 입장에서 처사촌이 가까운편인가요? 7 ....... 2018/02/06 1,427
776740 건성피부 화장 마무리 어떻게 하세요? 3 2018/02/06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