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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몰에서 편의점 픽업 신청했다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허참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8-01-25 20:56:24
요즘 여기저기 쇼핑몰에서 편의점 픽업 서비스가 많이 생긴것 다들 아시죠?
날이 너무 추운데 겨울에 신을 운동화가 없길래 모 쇼핑몰에서 운동화를 하나 주문했어요.
그리고 배송 주소를 넣는데 특정 편의점에서 픽업이 가능하다고 써있더군요. 

집에서 택배 오길 하루종일 기다리느니 낮에 산책나가면서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받아오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마침 집근처 편의점에서 픽업이 가능하길래 신청을 했죠.


그랬더니 늦은 저녁에 택배기사가 전화를 했네요. 편의점에서 물건을 안받으려고 한다면서요.
그러더니 기사가 편의점 주인을 바꿔줬는데, 댁은 누구시길래 우리 편의점에다 함부로 물건을
맡기려 하냐는 거에요.ㅋㅋㅋㅋㅋ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날도 추운데 그나마 안좋던 혈압이 급상승했네요.


결국 내가 모 쇼핑몰에서 편의점 픽업을 신청했는데, 댁 편의점에서 픽업이 가능하다고 나와있더라
라고 구구절절 설명했고, 그쪽에선 생긴지 얼마 안된 서비스라 착각을 했다며 사과하고서 끝났습니다.

어휴 정말....혹시라도 여기 편의점주나 편의점에서 일하는 분이 계시다면 손님을 개념없는 인간 취급하기 전에
제발 확실히 확인부터 해주시길 바랍니다.

IP : 58.23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5 9:0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참 어이가 없네요 ㅋㅋ
    편의점 픽업 서비스 생긴지 수년 됐는데 ㅎㅎㅎ
    대한민국에 그런게 있다는 것도 몰랐나보네요

  • 2. 그게 일종의 미끼상품인 모양.
    '18.1.25 9:33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택배 서비스는 편의점에 거의 돈이 안되는데 본사에서 취급하라니까 억지로 하는 것 같더라고요. 택배 때문에 편의점에 갔을 때 다른 상품을 사가길 유도하는 것인데 본사만 좋은 일이죠. 그것 때문에 그 주인분이 화가 나 있었을까요?

  • 3. 윗분은
    '18.1.25 9:47 PM (58.236.xxx.65)

    제 글의 요점을 잘못 이해했나보네요. 정황상 그 분은 쇼핑몰 픽업서비스일거란 가능성은 전혀 생각안한체 저한테 비아냥댄게 맞고요, 설령 주인이 픽업서비스 하는게 싫어서 화가 나 있었다고 해도 정당하게 신청한 고객 물건을 안받으려고 하고 고객한테 직접 비아냥대는게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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