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바이올린 문의드려요

슬로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8-01-25 19:56:26
올해 7세 된 남자아이이구요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계속 졸라서...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 받고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피아노도 배우기 전인데,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전공할 건 아니고^^;;
그냥 평생 즐길 좋은 취미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
주 1회씩 중딩? 고딩까지? 능숙해질때까지 해주고 싶은데..

개인레슨을 하면 되는지,
야마하? 이런 음악원을 가야하는지..
가늘고 길게 가야하는데,
사실, 야마하는 부담되는 가격...이더군요^^;

이쪽으로 잘 아시는 선배맘들의 조언 기다릴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꾸뻑)^^
IP : 14.138.xxx.1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즈키
    '18.1.25 7:59 PM (1.238.xxx.37)

    스즈키 바이솔린 학원 알아보세요.
    합주가 있어서 더 재미있어합니다.

  • 2. @@
    '18.1.25 8:00 PM (121.182.xxx.90)

    우리 아들....7살때 피아노 시작하고 몇개월 있다가 바이얼린도 병행했는데.....배운 계기가 내가 좋아해서...^^
    근데 한 1년했나....주1회하니 늘지도 않고 소리는 찢어지고...아이는 시큰둥하고....그만뒀네요...
    우리 애는 6~7살때 제일 바빴어요..반성.

  • 3. 슬로
    '18.1.25 8:02 PM (14.138.xxx.127)

    오 스즈키도 유명하던데
    역시 학원을 가야 재미있게 배울수 있나봐요^^

  • 4. 슬로
    '18.1.25 8:04 PM (14.138.xxx.127)

    제가 현악기 음색을 굉장히 좋아해서
    아이가 바이올린 배우고 싶단 말에 무지 반가웠는데...
    안그래도 소리내기 힘든 악기라고...
    저희 언니는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 5. rainforest
    '18.1.25 8:06 PM (211.192.xxx.80)

    저는 기초는 무조건 개인레슨이라고 생각해요.
    단체레슨에서는 기본기 잡기가 어려워요.
    피아노 먼저 배웠으면 더 쉽겠지만 안 그런 애들도 많이 하더라구요.

  • 6. ...
    '18.1.25 8:08 PM (49.142.xxx.88)

    제가 7살 때 피아노보다 바이올린 먼저 배웠는데요. 악보를 볼지몰라 힘들었어요. 근데 그때 같이 배웠던 친구들 다 그랬었어요 다들 재능이 없어서 그랬겠지만...ㅎ 그 중에 나중에 플룻한 친구도 있는거 보니 바이올린부터 첨 배우기가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ㅎ 저희 언니는 피아노 먼저 하고 바이올린했는데 훨씬 빨리 배우고 예고갈 실력될만큼 잘했구요.

  • 7. 울애
    '18.1.25 8:18 PM (112.186.xxx.156)

    전 직장맘인데 우리 애가 어릴 때 어린이집 다닐 때
    집에 오면 도우미 아줌마랑 둘이 있을 때 너무 심심하다고 해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어요.
    처음엔 집 근처 음악학원에서 배우다가 피아노를 너무 잘 치길래 피아노를 개인레슨으로 돌리고
    바이올린은 계속 학원가서 배웠거든요.
    현악기가 소리내기가 쉽지 않아요. 더구나 애들은 더더욱 그렇죠.
    학원에서 바이올린을 하면 다른 애들이 하는 것도 보고 해서 놀듯이 배우는 게 좋더라고요.
    바이올린을 개인레슨으로 하는건 애가 조금 더 커서 혼자서 하는 지루함을 이겨낼만큼 소리에 대한 욕심이 생길때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우리애는 초등 2,3 학년때부터 바이올린도 개인레슨으로 했어요.

  • 8. 하늘
    '18.1.25 8:20 PM (112.150.xxx.153)

    우리딸 지금 21살인데 피아노 7세부터 하고 초1부터 초3까지 방과후에서 일주일에 2-3번 배우고
    4-6학년까지는 1주일에 1번 피아노학원에서 바이올린쌤한테 개인레슨 받았어요.
    중학교때 졸업식이나 입학식때 관현악부에서 연주했고
    고등학교때도 특별한날 꼭 연주했어요
    피아노보다 더 좋아한거 같고 쓸모?가 많은거 같아요^^

  • 9. 슬로
    '18.1.25 8:21 PM (14.138.xxx.127)

    피아노도 학원을 보내라고..
    그래야 놀러다니듯 다닌다고 ㅎㅎ
    이 녀석이 지난 주말부터 계속 조르는데ㅜㅜ
    일단 집 앞 음악학원에 상담하러 가봐야겠어요..

  • 10. 슬로
    '18.1.25 8:24 PM (14.138.xxx.127)

    저는 음악적 재능이 제로라 ㅜㅜ
    악기 연주하는 분들을 보면 그렇게 매력적이더라구요^^
    아이가 잘 익혀서 연주도 하고.. 그렇게 크면 참 좋겠네요 ㅎㅎ

  • 11. ~~
    '18.1.25 8:31 PM (110.35.xxx.68)

    저희 아이도 6살때부터 놀면서 슬렁슬렁 배웠어요
    개인 레슨으로 선생님과 친해서 5학년인 지금도 배우구요
    천천히 해도 이제는 제법 연주합니다.
    조바심내지 않고 즐기는게 좋아보여요^^

  • 12. 슬로
    '18.1.25 8:33 PM (14.138.xxx.127)

    오~~제가 바라던 미래의 모습이네요^^

  • 13. .....
    '18.1.25 9:36 PM (175.117.xxx.200)

    저도 스즈키 학원 추천이요~
    스즈키도 개인 레슨 방식이예요..
    개인레슨이 있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합주가 있어요..
    합주는 비슷한 진도의 아이들 여러 명이 같이 연주하는 건데
    다른 친구들 하는 거 보니까 자극이 되어서
    합주를 하기 위해서 학원 다니더라고요
    막상 개인레슨이 진도 나가는 건데
    개인레슨만 하면 금세 지겨워 하고 연습 안 하려 하고요 ㅠ
    합주 시간에 독주하는데
    그 때 혼자 올라가서 한 곡 완벽히 연주하는 거
    할 때 아이도 너무나 뿌듯해 하고
    독주를 위해 드디어 자발적으로 연습을 합니다 ㅠ
    그래서 스즈키 방식이 좋은 듯 해요..
    누가 보면 광고인 줄 알겠네요 ㅠ
    큰 애 스즈키 3연차고 둘째도 이번에 들어가려고요..
    스즈키방식은 5-6세부터 하더라고요
    저희 큰 애는 8세부터 시작했는데
    바이올린 시작으로는 조금 늦은 편인 듯 해요 ㅠ
    그래도 늦게 시작하니 진도는 빠르네요..

  • 14. 딸기공쥬
    '18.1.25 10:04 PM (49.163.xxx.76)

    시작도 하기전에 중고딩까지니 가늘고 길게니...
    이런거 생각하지말고 하는게 좋아요
    마음은 아는데 나중에 애가 못따라오면 엄마가 미련이 남아서 애를 고생시킬수있어요
    하는거봐가면서 길게시킬지 중간에 그만둘지 보시면 됩니다
    바이올린은 음악성없음 특히 힘든악기예요
    그냥 배우고싶다니 한번 시켜보자~ 하는맘이면 충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411 오늘날씨 최근 10년사이 가장 추운것같아요 8 춥네 2018/01/25 4,485
772410 옵알충이 문꿀오소리 코스프레하는데요 15 Shfkls.. 2018/01/25 922
772409 정시확대에 관심있는 분들께 3 band 2018/01/25 998
772408 북어국할때 꼭 참기름으로 볶아야 하나요 4 북어국 2018/01/25 1,998
772407 창문 붙일 비닐요 어디서 사나요? 5 뭐가 2018/01/25 768
772406 중학생 겨울방학캠프 보내고 싶은데요 캠프 2018/01/25 365
772405 침사추이호텔 ㅡ랭함VS 샹그릴라 20 야옹이 2018/01/25 2,174
772404 집안에 바람이 부네요 2 앗추워 2018/01/25 2,504
772403 지금 mbc에 나오는 b급며느리 3 저기용 2018/01/25 4,287
772402 치앙마이 숙소 13 하늘에 구름.. 2018/01/25 2,989
772401 친정 엄마 욕실이 춥다 하시는데요 4 겨울싫어 2018/01/25 2,186
772400 불페너들 드립력(feat.조코비치의 매너) ㅋㅋㅋ 5 방심금물 2018/01/25 1,894
772399 노안 안경 몇살때부터 쓰셨어요? 2 눈침침. 2018/01/25 1,442
772398 일본놈들이 위안부 할머니한테 한짓 4 2018/01/25 1,241
772397 [단독] 150억 모금한 '플랜다스의 계'…"다스 주식.. 8 ... 2018/01/25 2,746
772396 간호조무사와 공인중개사 중 어느 것 먼저 할까요? 7 40살 2018/01/25 3,842
772395 바쁘시겠지만 네이버댓글좀 열심히 달아요...ㅠㅠ 13 dd 2018/01/25 880
772394 이마트 쓱배송으로 사는 소고기 6 쓱배송 2018/01/25 2,013
772393 종업식선물 1 ... 2018/01/25 464
772392 로라 버서스 tree1 2018/01/25 348
772391 조카가 데면데면하네요... 17 aa 2018/01/25 7,463
772390 20대30대는 문재인 대통령 안좋아하던데.. 42 .. 2018/01/25 5,035
772389 저도 클래식 질문이요 4 .. 2018/01/25 769
772388 다스주식 안 사기로 한건가요? 3 .. 2018/01/25 1,318
772387 내 아들만은 음치탈출시켜주고 파요..비법좀 6 음치엄마 2018/01/25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