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번주 일요일에 등산 가는데요

강추위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8-01-25 17:54:09
요 며칠보다 일요일엔 날이 좀 풀리지만
일요일 일기예보는 흐림, 최고 -1도, 최저 -11도 이렇게 되네요.
등산 코스는 11Km 거리이고 대략 5,6 시간 동안 산을 타야 해요.

등산 내복 입고 아이젠 스패츠도 준비하고 가려고요.
예전에도 이렇게 추울 때 등산 갔었는데
너무 껴입고 가서 올라가면서 옷을 하나하나 벗었어요.
등산하면 움직일 때는 땀나서 사실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다운을 꽁공 싸매서 파우치에 넣어가서 점심 먹을 때는 꺼내서 입어야 해요.

점심도 보온죽통 2개에 하나는 밥, 하나는 김치찌게 해서 가려고요.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 담고요.
넘 기대됩니다.
IP : 112.186.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8.1.25 6:03 PM (14.37.xxx.183)

    그래서 겨울 등산에는 배낭이 넉넉한 것이라야 합니다.

  • 2. zzz
    '18.1.25 6:38 PM (119.70.xxx.175)

    저같으면 아무리 올라가면서 옷을 벗을 정도로 더워도
    이런 날씨에 등산 안 가요..ㅠㅠㅠㅠㅠ

  • 3. 등산
    '18.1.25 7:14 PM (112.186.xxx.156)

    등산도 꾸준히 가는 사람은 이런 날씨에도 가요.
    위험한 산만 아니면 날씨가 춥든 아니든 상관 없어요.

  • 4.
    '18.1.25 7:28 PM (49.1.xxx.117)

    등산 내복, 등산티, 등산자켓, 바람막이 자켓, 다운자켓이
    기본적으로 필요해요.
    등산티와, 등산자켓. 바지는 기모안감 있거나 폴라폴리스
    소재가 좋구요.

    일단 너무추우니 산행지까지 바람막이 자켓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입고 가서(그동안의 보온도 중요해요.)
    산행지 입구에서 다운자켓을 파우치에 구겨넣어 배낭에
    넣고, 등산 자켓도 접어 넣고,
    등산 티 위에 바람막이 자켓을 입고 오릅니다.
    간간히 쉴때 몸이 식기전에 얼른 등산자켓을 꺼내 입고 쉬다가
    다시 오를때 역시 자켓을 배낭안에.
    산에서 식사시간 처럼오래 쉴때 갖고간 모든 옷을 껴입습니다.
    낼려올 땐 바람막이 자켓을 배낭에 넣고 등산 자켓 입고 내려옴.
    이게 혹한기 등산때 일정한 체온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더군요.

    그외...모자, 버프, 바라클라바도. 장갑도 중요하니
    꼭 챙기시길.
    스포츠 헤어밴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모자를 쓰면
    땀이 흘러내리지 않고 따뜻해서 효과적이예요.^^

    근데...눈꽃산행이 아닌 이상 이런 혹한기엔 나도 안감.ㅡ.ㅡ

  • 5. 어제
    '18.1.29 12:10 PM (112.186.xxx.156) - 삭제된댓글

    눈 산행 갔는데
    정말 산 전체에 등산객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눈길에 아이젠, 스패츠 착용하고 길 만들면서 다녔어요.
    하산길에서만 절 근처에서 두사람 봤는데 그분들은 절 근처만 산보하려고 오신 분들 같았어요.

    어제 보온죽통 2개에 하나는 잡곡밥, 다른 하나는 갈비탕 해갔는데
    점심때까지 뜨끈뜨끈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등산할 때 저는 옷을 이렇게 입어요.
    안에 등산용 내복입는데 하의는 울 100% 레깅스 입어요.
    그 위에 기모탄력 반터틀 입고, 날이 너무 추우면 등산조끼 입고
    기능성 재질의 기모 반지퍼 티셔츠는 가방에 넣어갑니다. 너무 추우면 꺼내입고요.
    아래는 겨울용 기모 등산바지 입고요,
    영하 15도 이하면 등산 양말 안에 발가락 쪽으로 핫팩 접착용 붙입니다.
    등산 시작할때부터 스패츠 착용하면 아주 따뜻합니다.
    올라갈 때는 고어텍스 등산자켓입고 올라가요.
    등산용 목도리(탄력있는 것) 하고
    모자는 반드시 챙이 있는 것으로 저는 겨울엔 안에 털이 나있는 등산용 귀달이 모자 씁니다.
    이 모자의 귀달이 밑에는 끈이 있어서 턱 밑에서 양쪽을 원터치로 조이는게 있어야 해요.
    등산이니 당연히 스포츠고글 써야 하고요.

    장갑은 안에 평소에 쓰는 겨울용 장갑끼고 겉으로는 다운 벙어리장갑 낍니다.
    다운 벙어리장갑은 그것만 해도 꽤 비싸요. 그런데 겨울산행엔 이거 없으면 손가락이 곱아요.
    점심 먹을 때는 가방안에 파우치에 넣어둔 다운자켓을 꺼내 입습니다.

    옷 외에도 점심 먹을 때 앉을 작은 접이용 의자를 꼭 가져가야 하고요,
    점심도시락을 펼치고 먹을 작은 방수보 있어야 해요.
    더더 추운 날에는 차단막 비닐탠트카바 속에 들어가서 먹으면 더 좋습니다.
    이 차단막은 아래가 고무밴드로 조여있어서 방풍기능도 우수해요.
    이래저래 겨울 산행에는 가방에 짐이 한가득입니다.

  • 6. 어제
    '18.1.29 12:12 PM (112.186.xxx.156)

    눈 산행 갔는데
    정말 산 전체에 등산객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눈길에 아이젠, 스패츠 착용하고 길 만들면서 다녔어요.
    하산길에서만 절 근처에서 두사람 봤는데 그분들은 절 근처만 산보하려고 오신 분들 같았어요.

    어제 보온죽통 2개에 하나는 잡곡밥, 다른 하나는 갈비탕 해갔는데
    점심때까지 뜨끈뜨끈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등산할 때 저는 옷을 이렇게 입어요.
    안에 등산용 내복입는데 하의는 울 100% 레깅스 입어요.
    그 위에 기모탄력 반터틀 입고, 날이 너무 추우면 등산조끼 그 위에 더 껴입고
    기능성 재질의 기모 반지퍼 티셔츠는 가방에 넣어갑니다. 너무 추우면 꺼내입고요. 괜찮으면 그 상태로.
    아래는 겨울용 기모 등산바지 입고요,
    영하 15도 이하면 등산 양말 안에 발가락 쪽으로 핫팩 접착용 붙입니다.
    등산 시작할때부터 스패츠 착용하면 아주 따뜻합니다.
    올라갈 때는 고어텍스 등산자켓입고 올라가요.
    등산용 목도리(탄력있는 것) 하고
    모자는 반드시 챙이 있는 것으로 저는 겨울엔 안에 털이 나있는 등산용 귀달이 모자 씁니다.
    이 모자의 귀달이 밑에는 끈이 있어서 턱 밑에서 양쪽을 원터치로 조이는게 있어야 해요.
    등산이니 당연히 스포츠고글 써야 하고요.

    장갑은 안에 평소에 쓰는 겨울용 장갑끼고 겉으로는 다운 벙어리장갑 낍니다.
    다운 벙어리장갑은 그것만 해도 꽤 비싸요. 그런데 겨울산행엔 이거 없으면 손가락이 곱아요.
    점심 먹을 때는 가방안에 파우치에 넣어둔 다운자켓을 꺼내 입습니다.
    저는 점심 먹고나면 다운은 다시 벗어서 파우치에 넣어요.
    등산할 때엔 다운 입고선 도저히 못 가요. 땀이 너무 나서요.

    옷 외에도 점심 먹을 때 앉을 작은 접이용 의자를 꼭 가져가야 하고요,
    점심도시락을 펼치고 먹을 작은 방수보 있어야 해요.
    더더 추운 날에는 차단막 비닐탠트카바 속에 들어가서 먹으면 더 좋습니다.
    이 차단막은 아래가 고무밴드로 조여있어서 방풍기능도 우수해요.
    이래저래 겨울 산행에는 가방에 짐이 한가득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058 남편이 사업자일때 와이프 연말정산시 자녀 인적공제에 넣어도 되나.. 1 네스퀵 2018/01/24 1,681
772057 부산 여행 왔는데.. 11 하필이면 2018/01/24 3,230
772056 초년.청년.장년.노년이 몇살부터예요? 2 춥당 2018/01/24 3,951
772055 신사동호랭이, 月수입만 수천만 원→법원 회생 신청 2 .. 2018/01/24 15,911
772054 젠틀재인, 1억여원 기부 (전국 각지 문파들이 산 달력등 수익금.. 3 @@ 2018/01/24 1,463
772053 대구 출신 분들 미인이신가요? 19 대구 2018/01/24 3,946
772052 우울증.. 책으로 도피하신 분 게신가요? 13 생명유지 2018/01/24 4,642
772051 한파에 최고 패딩 54 .. 2018/01/24 23,679
772050 조선일보의 이명박 구하기.jpg 2 펌글 2018/01/24 2,221
772049 요즘 약대진학은 대학준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2 나두... 2018/01/24 1,764
772048 '법관사찰' 관련 조사보고서전문을 참여연대가 공개 3 같이봅시당 2018/01/24 676
772047 부동산 때문에 답답하네요... 집 문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28 ........ 2018/01/24 7,724
772046 이제 6학년되는데... 구몬을 계속 해야 할까요? 10 .. 2018/01/24 3,121
772045 추워서 샤워하기 싫네요 7 2018/01/24 3,341
772044 인터넷에서 고기 싸게 살만한 곳 아세요? 3 수필 2018/01/24 934
772043 봉하마을과 통영 맛집 좀 소개부탁드려요 4 봉하마을 2018/01/24 1,596
772042 30평대에서 무리해서 40평대로 가는게... 7 아파트 큰평.. 2018/01/24 3,668
772041 박그네탄핵때 왜...대머리 헌재재판소장? 있었잖아요... 2 사법블랙리스.. 2018/01/24 1,971
772040 생강 삶은 물이 쓴데요. 2 베베 2018/01/24 893
772039 여자가 여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5 얼어뒈지는줄.. 2018/01/24 3,980
772038 오늘 mbc 20분째 다스 mb 조지네요 ㄷㄷㄷ 8 볼만함 2018/01/24 3,769
772037 넓은 홍차잔과 좁은 커피잔 5 궁금 2018/01/24 2,772
772036 언니들 저 오늘은 위로 좀 받고싶어요 2 ,,, 2018/01/24 2,401
772035 두고두고 반복해서 보게되는 책 있으세요~~ ? 31 소장책 2018/01/24 4,886
772034 작년에 아마도 후원금 낸 것 같은데.. 내역을 못 찾겠어요. 3 찾아야한다 2018/01/24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