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가 직장입니다. 점심때 시간날때마다 운동하려고 회사근처 저렴이 프랜차이스 헬스장에 등록했어요.
점심때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몰리니 복잡해서 자주 안가기는 하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건,. 동네 아주머니들 주로 40대 중후반이상에서 6,70대 노인분들이 운동장보다는 사우나, 목욕탕, 대기실에 쫙포진해계시면서 너무 떠드시네요. 다 벗은 상태로... 큰 목소리로... 샤워장에서는 소리가 울리고, 라커있는 곳에서는 벗으신 상태로 수다에 수다에...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일까요.... 너무 시끄럽고 눈 둘곳이 없어서 빨리 나가려는데 또 홀딱 벗으신 할머니가 저한테, 로션떨어졌다고 직원한테 얘기해 달라고.. 언제봤다고,.. 왜 불러서 그분 몸을 다 보게 만드는지... 아 정말 싫어요...
예전 광화문 직장일때는 대부분 직장인들이라 할 운동들만 하고 다들 바쁘게 돌아가고, 시간에 안 메이시는 분들은 바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시간은 피하시던데,.. 이분들은 하시는 말씀 들어보면 아침부터 쭈욱 와계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