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나이가 아니라 자기 수준만큼의 사람을 만나나 보네요.
연인의 나라를 알고 싶고 알아가려고 하고
여기서도 살아갈 계획이라니
미세먼지때문에 좀 걱정은 되오만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
맨날 밥만 하다 살게 아니라
짧게 살아도 저렇게 에너지가 큰 사람하고
사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전 부인 도리스도 그 전 부인하고 설전을 벌렸고
그 전 부인은 도리스보다 슈뢰더랑 결혼기간이 훨씬 더 길었죠.
첨에 슈뢰더하고 염문 났을 때 도리스는 입이 돌출입에 깡 말라서
무척 촌닭 같은 모습이었고 그 전 부인은 전형적인 미인이고 오래 살아서 친구관계 등등
그런 거 다 돌리고도 저 여자랑? 싶었는데
슈뢰더랑 결혼하고 나서 얼굴이 많이 좋아졌지만
얼굴말고 뭔가가 더 안맞았나 보네요.
쟤네 서양사람들은 마음 뜨면 끝이더군요.
우리도 저렇게 따라 갈려나?
아무튼 오래 산 기간이고 뭐고 우린 그런 걸 미운 정 그러는데
그런 거전혀 없고 소중한 내 인생 이더군요.
전에 아이를 많이 낳는 여자? 인가 거기도 남자가 애정 식었다면서 끝내자 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