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성령기도회 다니시는 분들께 여쭤요!

고민녀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8-01-25 14:25:29

제가 몇달전부터 동네 성당 성령기도회에 다니고 있어요.

여러사람에게 오픈된 기도회이고 성당도 꽤 큰편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모여서 기도하실때 항상 본당성령기도회 활성화되기를

엄청원하세요.

그런데....

저도 첨엔 열심히 다녔는데 전직 회장이시라는 분이 기도회 주관을 하면

너무 분심이 드는거에요. 초창기엔 그냥 꾹 참고 인내하면서 다녔는데

진심 최근에는 너무 분심이 들어서 가기가 싫을정도가 되었어요.

이분은 늘 기도타이밍이 되면 본인하소연이 30분이 넘어요.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래도 모여서 하는 기도가 더 힘이

클거 같다는 생각에 열심히 나가려고 하고 어떻게 해서든 시간쪼개서 가는데

그분이 주관할때 가면 내가 여기 왜왔지 싶어지더라구요.

차라리 집에서 혼자할껄...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본인 가족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자기 신변을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는게

정말 짜증이 나더라구요. 심지어 얼마전에는 저한테 봉사자 교육가라고

야단까지 치더라구요.  전 그분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얼굴만 알뿐인데

왜저러시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현직 기도회장님은 너무나 울림을 주시는 기도를 정성스럽게 하셔서

그분이 주관할때는 꼭 가거든요.  현직회장님이 계시는데도 왜저렇게 뒤에서

본인이 혼자 다 일을 하는것처럼 저럴까 싶기도 하고 그분도 나름 열심히 하는건데

라는 생각에 이해를 하다가도 어느 순간 확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분들은 기도회가 활성화되기 원하시는데 왜 이렇게 성당크기에 비해서

사람이 없나 싶은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제 고민은 그냥 현직 회장님이 주관할때만 가야하는건지...

그래도 누가 주관하던지 분심이 들더라도 꾸준히 나가야 하는건지 입니다.

ㅠ.ㅠ

착하게 선하게 산다는건 참 어려운 길인거 같아요.

IP : 115.14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5 2:35 PM (180.230.xxx.96)

    아마 일을 나서서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일거예요
    성당모임 하는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정말 상상 외로 참 종교로 모임사람들 맞나 싶을때도
    있더라구요
    그런 경우 피해가심이 좋을듯 하네요
    저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하느님은 열심히 믿지만
    가끔 나이든 신부님이 강론을 너무 길게 하거나
    개인 하소연 또는 잔소리(?) 등을 얘기하시면
    그분 미사는 안봅니다

  • 2. ..
    '18.1.25 2:37 PM (183.98.xxx.13)

    그런 것에 별로 신경안쓰고 기도에만 집중하면 누가 하든지 나가도 되지만
    크게 맘에 안드시거나 불편하시면
    그분이 하는 시간에 다른 기도회 가보시든지 하는 식으로
    융통적으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도 어디 다니다가 계속 같은 패턴이거나 그러면 환경도 바꿔서 다른 기도회도 가보고
    꼭 성령 기도회만이 아니라도 강의도 들으러 다니고 공부도 하고 그러거든요
    너무 경직되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294 우울하신 분들 요즘 뭐 하시나요.. 17 우울 2018/01/24 4,231
771293 머리에서 윙윙거리는 ... 소리 느껴져요 머리 2018/01/24 738
771292 영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 5 궁금 2018/01/24 2,078
771291 두꺼운 콩나물은 재래시장에서만 파나요? 4 ... 2018/01/24 1,527
771290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12 내생의봄날 2018/01/24 3,363
771289 등갈비찜 해먹었는데요 8 2018/01/24 2,781
771288 머리 늦게 트인 아이 19 kjchoi.. 2018/01/24 7,231
771287 빌트인 아무 것도 없는 아파트 이사오니 너무 좋네요. 2 ... 2018/01/24 3,880
771286 심은경이 연기를 잘하나요? 22 .. 2018/01/24 4,689
771285 절임배추 주문한것이 얼어서 왔어요 3 절임배추 2018/01/24 2,108
771284 믹서기 사용시 쇳가루 냄새 1 ... 2018/01/24 1,655
771283 최종 면접 면접비 10만원 받았네요 2 .. 2018/01/24 3,755
771282 집에 물이 얼어서 안나오는데요...동파되면 6 ... 2018/01/24 2,821
771281 2006년식 프라이드 1.6 자동차 보험료 얼마 정도 나오세요?.. 6 222 2018/01/24 956
771280 인간에 대한 환멸.. 이 심해져요 15 어찌극복 2018/01/24 12,338
771279 홈쇼핑 해외여행요 4 궁금 2018/01/24 3,098
771278 [청원진행중] 입만 열면 거짓된 정보를 발설하는 제1 야당의 .. 4 ar 2018/01/24 881
771277 열심히 자게에서 분탕치던 사람들 다 네일베 몰려갔나요? 11 웬일이지 2018/01/24 1,045
771276 가상화폐 문건 유출 출입기자단에서 유출됐나 11 고딩맘 2018/01/24 1,577
771275 강아지 키우는 분들..방석 세탁은 어떻게 하세요? 9 00 2018/01/24 6,550
771274 전업 주부님들은 식곤증 괜찮으세요? 18 ㅇㅇ 2018/01/24 3,663
771273 며칠간 다들 세탁기 안쓰시나요? 17 그럼 2018/01/24 6,158
771272 패딩은 정녕 블랙이 진리인가요 15 2018/01/24 6,245
771271 엄마가 만들어준 빵이 있었는데 3 예전에 2018/01/24 2,253
771270 文대통령 "'로또' 국공립 어린이집…임기말 40% 달성.. 4 oo 2018/01/24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