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선물이니 신랑찬스니 하면서 자랑하는 사람들요.

어썸와잉 조회수 : 4,405
작성일 : 2018-01-25 10:58:30

그런 사람들은 전업하면서 생활비만 딱 받아쓰고

신랑들이 나머지 돈 관리하면서

때되거나 알아서 선물 사주는 거에요?


어제 인스타들 둘러보는데

뭐 다들 신랑선물, 신랑찬스, 계산은 신랑카드로

막 이렇게 하면서 명품 선물 받은 것들 올려두던데-


진짜로 신랑이 알아서 사주는 게 맞다면,

그럼 그런 경우에는 신랑이 따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에서

사는건지-


아니면 그냥 생활비에서 제가 알아서 사도

신랑이 동의 혹은 허락해준거니까 저렇게 그냥 말하는건가요??


저희는 그냥 그때 그때 상의해서 필요하면 같이 산다고 생각해서

크게 누구 찬스라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그리고 막 오늘은 친정부모님이랑 먹는 밥 오빠가 쐈다고

막 남편이 쏘라고한 문자랑 오빠사랑해 고마워 맛있게 잘먹을게 뭐 이런

카톡까지 캡처해서 자랑해놨던데,


아래 어떤 비슷한 글에도 읽었듯이.

몇 번 되지도 않는 양가부모님과의 식사 저희는 늘 당연하게 저희가 냈는데

그걸 너무 막 내가감동 너무고마워 사랑해 이런 태그까지 달아서 캡쳐해서

올려놓은 거 보고 좀 의아해서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용.

IP : 118.129.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5 11:00 AM (58.230.xxx.110)

    각자 다 다르지않을까요?
    별걸다 sns에 올리는구나...

  • 2. 용돈
    '18.1.25 11:01 AM (121.145.xxx.183)

    남편이 용돈 모아 선물 사줄때 고맙죠

  • 3. ..
    '18.1.25 11:05 AM (124.111.xxx.201)

    남편이 가진 돈으로 사주는거죠.
    생활비에서 사는거면 뭐 그리 고마울까요?

  • 4. ㅡㅡ
    '18.1.25 11:06 AM (223.62.xxx.250)

    저는 제가 사고싶은건 그냥삽니다
    맞벌이라그런가
    남편도 자기가사고싶은건 그냥사구요
    허락구한적없어요
    사치한적도없지만

  • 5. ...
    '18.1.25 11:07 AM (125.177.xxx.43)

    좀 웃겨요 그돈이 그돈이고 그런걸 뭘 자랑까지 ㅎㅎ

  • 6. 그냥
    '18.1.25 11:0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고마운 걸 어떻게든 만들다 보니 그런 거 아닐까요.
    자기는 100만원짜리 사주고 50만원 짜리 받았는데 오두방정 떨면서 올린 사람 봤어요.
    반 애들 다 타는 상 받아도 올리는 사람 있고.

  • 7. 어썸와잉
    '18.1.25 11:12 AM (118.129.xxx.7)

    윗님 말씀대로 고마운걸 어떻게든 만들고 싶거나
    아니면 이렇게 내가 사랑받고 있다, 이렇게 우리 신랑이 짱이다
    이런 걸 자랑하고 싶은건가 이 생각도 들고-
    진짜 생활비에서 사주든, 신랑용돈에서 사주든 그 돈이 그 돈일거 같은데;;

  • 8. .......
    '18.1.25 11:13 AM (175.192.xxx.37)

    가정내 수입 관리하고 있다고 남자나 여자나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은 아니라고 보네요.

    생활비만 받아서 생활하는 여자도 있을거구
    남편이 자기 용돈 모아뒀다가 사 주기도 할거구

    비싼 금액이라 구매하기 주저되지만 남편이 그냥 사라고 한 마디 거들면
    안심될거구,

  • 9. ..
    '18.1.25 11:23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남편 전문직, 와이프 전업.
    남편이 일정 생활비 주고 수입 관리는 남편이 한대요.
    여자는 남편이 얼마 버는지 모르는데 뭐 사주면 남편 찬스라고 인스타에 올리대요.
    뭐 그런 경우겠죠.

  • 10. ..
    '18.1.25 11:23 AM (223.62.xxx.104)

    사업하는 집은 생활비만 받아 쓰는 경우 많아요.
    저는 생활비 적지 않게 받아쓰고요.
    국내여행이나 많이 비싸지 않은 옷은 그 안에서 사지만
    기념일 선물이랑 해외여행
    가끔 너무 사고싶은 비싼물건..은 따로 받아요.

    제 남동생네는 돈을 와이프가 관리하는데
    성과금 받는걸로 주로 선물 사준다는데
    그걸 올케는 남편찬스 아님 남편이 사준~ 그렇게 sns에
    쓰더라고요^^

  • 11. ㅋㅋㅋ
    '18.1.25 11:25 AM (112.165.xxx.206)

    신랑용돈 모아서 선물 사주는 것 아니예요???ㅎㅎㅎ
    저희는 생일선물같은거 용돈 으로 해주고 , 외식 생활비로 하다가 가끔 내가 쏠게 하면서 내 용돈으로 사거든요 ㅎㅎㅎㅎㅎ

  • 12. ...
    '18.1.25 11:27 A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근데 그 표현 참 없어 보이지 않나요?? 왜 그런 표현이 유행인지 모르겠어요.
    같은 구입이라도 그런식으로 표현하면 웬지 더 경제력 없어보이고 정말 경제적으로 의존적이고 수동적이고 정말 매력 없어 보이는데.
    그 표현을 너도 나도 쓴다는건 바로 그렇게 보이는게 뭔가 더 어필한다라고 생각하는거겠지요??
    제눈에는 그런 표현때문에 더욱 더 좋지 않은 가치관에 다들 물들어가는것 처럼 보이는데..

  • 13. ...
    '18.1.25 11:39 AM (223.62.xxx.225)

    없어 보인다는 표현도 마찬가지로 보여요

  • 14. 결혼하고
    '18.1.25 11:40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처음느낀 산물의 의미
    남편이 사던 내가사던 우리돈에서 나가니
    선물같지 않음 ㅠㅠ

    그래도 남편이 부인돈쓰는거에 신경안쓰면
    신랑찬스든 뭐든 고맙긴 할것같음

  • 15. ㅇㅇ
    '18.1.25 11:43 AM (59.6.xxx.159)

    저도 남편이 월급 저 다 갖다주구 제가 관리하거든요
    맞벌이고 저는 생일때나 기념일때 남편한테 말하고
    저 사고싶은거 사요 남편도 그러구요 니돈내돈이 없죠..

  • 16. ....
    '18.1.25 11:49 AM (211.36.xxx.225)

    자랑하는거에요. 자아 난 이렇게 남편에게 귀여움받으며 남편돈으로 편하게 사는 팔자좋은 여자다 라고 어필. 실상은 그돈이 그돈이죠.

  • 17. 저도
    '18.1.25 11:53 AM (223.39.xxx.231)

    찬스라는 단어보면 없어보여요.

  • 18. erw
    '18.1.25 12:34 PM (112.220.xxx.163)

    저도 참 신기하다 생각하던 점이에요.
    그돈이 내돈인데..저거 받고 저렇게 좋은가?
    우리집은 그냥 공동수입,공동지출 개념이라...
    님 글 보니 이해가 좀 가네요.
    남편에게 생활비만 받아서 쓰는 경우면 그게 특별하고 좋을 수도 있겠군요.
    부부가 각자 자기돈 자기가 관리하는 집이여도 그럴수 있겠구나 싶구요.
    그러나 저러나..
    돈다발,,가방..이런 사진 올리고 자랑하는 글들 보면 좀 애잔하긴 해요.

  • 19. ...
    '18.1.25 12:36 PM (119.64.xxx.92)

    남자 수입이 좀 많으면 수입관리는 남자가, 여자는 생활비만 받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극단적으로 이건희가 마누라한테 돈 다 맡길리가없는..
    제 남동생 보면 아주 고소득은 아닌데, 올케한테 생활비, 용돈 이렇게 주더라고요.
    올케가 자기 용돈으로만 200만원 받는다고 자랑하더라고요 ㅎㅎㅎ

  • 20. 저는 뭐
    '18.1.25 12:44 PM (121.145.xxx.183)

    자랑글은 안올리지만..제가 돈관리하고 남편 용돈 30만원주는데 가끔 그돈에서 모아서 선물 사주거든요. 짠하기도 하고 고맙죠..저도 벌고 제가 관리하지만 가계부 공개하고 같이 쓰니까 미안해서 제꺼 맘대로 못사기도 하구요

  • 21. 어썸와잉
    '18.1.25 1:00 PM (118.129.xxx.7)

    흐흐, 그쵸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거나 궁금했던 건 아닌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괜히 남거보고 오지랖인가 싶어 걱정했는데.ㅋㅋ
    저도 신랑이 자기돈으로 사주든 생활비에서 허락하든 그 돈이 그 돈인거 같아서-
    물론 마음은 기쁘지만 걱정은 될 거 같거든요.
    아니면 저 양반이 나 모르게 얼마가 더 있는거야 생각도 들거 같고.ㅋㅋㅋ

    그리고 저런 인스타나 블로그 표현들은
    그야말로 진짜 사랑받는다 이렇게 우리 신랑이 나한테 잘한다
    공개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큰 거 같아요,흐흐

    사람마다 성향은 다 다를 수 있으니-

  • 22. ㅇㅇㅇㅇ
    '18.1.25 2:19 PM (211.196.xxx.207)

    얼마나 대중적인 마인드면
    올 여름 더운데 난 차가 없다, 어떡하지?
    정답, 차 있는 남친을 구한다.
    갖고 싶은 신상백이 나왔는데 돈이 없다, 어떡하지?
    정답, 남친찬스를 이용한다. 이런 광고 카피가 나올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344 대학합격했는데 등록금없으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24 답답 2018/02/04 5,700
776343 지금 서울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10 2018/02/04 1,788
776342 부부사이. 자식관계. 시집관계. 좋으신분들 자랑합시다. 18 궁금 2018/02/04 4,521
776341 요즘 애낳는다는건... 36 // 2018/02/04 7,161
776340 재산의 절반이상 전업주부 아내 명의로 해놓는 집 많나요? 23 .. 2018/02/04 6,408
776339 혼자 사시는 분들.. 언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17 행복 2018/02/04 5,248
776338 요즘 갑자기 네이트 기사를 자주 끌고 오네요. 2 .. 2018/02/04 382
776337 박보영씨 키 몇정도 될까요.. 18 ... 2018/02/04 6,577
776336 반수할려구요 6 ... 2018/02/04 2,065
776335 7 꾸꾸기 2018/02/04 1,968
776334 제게 한 평생 아빠욕했던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17 돌이키고싶어.. 2018/02/04 9,006
776333 관상 잘 보는 곳 아세요? lll 2018/02/04 836
776332 또 치앙마이 질문 6 하늘에 구름.. 2018/02/04 1,537
776331 이혼은 혼인의 출구다 oo 2018/02/04 957
776330 플라스틱 돌려서 고정시키는 세제거치대가 자꾸 떨어져요. 2 세제 거치대.. 2018/02/04 540
776329 염력. 후기 7 .... 2018/02/04 3,350
776328 세탁기에 오리털 패딩 세탁시 3 세탁기 2018/02/04 3,520
776327 10억 횡령한 삼성직원 징역 4년… 이재용 2심 형량은? 3 고딩맘 2018/02/04 2,551
776326 서울로 발령났으면 아무일 없었을 것을 6 ㅅㅈㅅㅈ 2018/02/04 3,429
776325 팩트체크 받고 싶어요. 12 올림픽 2018/02/04 2,046
776324 자원봉사자 패딩입혀주지 ㅠㅠ 62 Dddd 2018/02/04 6,515
776323 자식과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 알려드려요 28 ... 2018/02/04 7,936
776322 빙하.겨울 관련 책 추천 구걸해요~~^^ 4 짜라투라 2018/02/04 355
776321 남자 중학생 교복 사이즈 추천해주세요 1 .. 2018/02/04 1,162
776320 새로나온 사부작 치즈육포 맛있네요! 맛있다 2018/02/04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