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저녁 잠이 너무 많은 남자친구
게으르지도 않고 굉장히 부지런해요
그런데 초저녁 잠이 너무 많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그랬다고 해요. 낮에 낮잠을 안자면 하루종일 멍하고 30분이라도 자면 늦저녁까지 쌩쌩했다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6시반에 나가고 하루종일 몸으로 일하는 일이긴 하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힘들지는 않다고 해요
저녁 5시면 일이 끝나는데 퇴근하는데 10분정도 거리구요
오면 저녁 해먹이고..반주 조금 하면 어제는 8시반 오늘은 7시반에 잠들어서 잠에 취해서 일어나질 못하네요. 아까 잠깐 일어났는데 얼굴이 말이 아니여서 더 자라고 했어요
원래 이정도 아니였고 예전에 각자 집에서 살땐 1시간 걸리는 저희집에 와서 밤 12시까지 안자고도 버텼거든요
지금은 결혼날짜 잡아서 같이 지내고 있는데 예전엔 빠르면 9시반 보통 10시반에 잠들었는데 요즘은 너무 일찍 잠에 빠져서...
저는 밤에 혼자 시간을 보내내요
같이 사는 이유가 없어요
갑자기 왜그럴까 싶기도 하고
결혼하면 어떻게 살까 싶기도 하고....생각이 많아지네요...
1. ...
'18.1.24 10:26 PM (122.34.xxx.61)6시에 일어나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2. ..
'18.1.24 10:34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제가 좀 말랐는데 기운이 없고 몸이 약하기도 하고요,
아침형 인간이라 그럴거예요.
운동하면 그나마 힘이 생기는데 아침 여섯시에 일나가고 몸쓰는 직업이라니..
저는 어릴때부터 그래서 미니시리즈를 한번도 못 볼 정도였어요.3. ㅇㅇ
'18.1.24 10:35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6시에 일어나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2222
깜빡 졸고 일어나 샤워하고 정식으로 취침
너무 피곤하면 그렇게 주욱~4. 건강
'18.1.24 10:41 PM (14.34.xxx.200)반주..
술마시면 잠이오고
새벽에 일어나니 피곤하고5. ㅇㅇㅇ
'18.1.24 10:43 PM (125.187.xxx.19) - 삭제된댓글5시반에 일어나서 9시반에 잠니다
전에는 ㅣ2시에자서 아침 7시에일어남
하는일에따라 수면도 바뀔수밖에요
하루종일몸쓰는 일하는데
잠이라도 푹자야지6. 음..
'18.1.24 10:50 PM (175.223.xxx.164)아무리 그래도 열시간을 자는데요.. 몸이 안좋은거 아닌가요
7. 시댁
'18.1.24 10:54 PM (112.151.xxx.201)체질인지 내력인지..
절대 안고쳐집니다
그나마 젊을때가 가장 쌩쌩한겁니다 ㅠ
바깥일하니 (몸 아니고 주로 머리쓰고 입만 움직여요) 퇴근해 저녁먹으면 바로 꿈나라 이때 좀 놔두면 한시간쯤 자고일어나 열한시까지는 버팁니다 아홉시같은시간에도 밤잠이 가능 합니다 저는 한시쯤 되야 졸립구요 시부모님 초저녁에 주무시고 세시면 일어나십니다 시댁가서 자고 아침 하려면 죽을거 같아요 제가 우리는 부부로 공유하는 시간이 남들의 절반정도 될거라고 한답니다 ㅠ 못고쳐요..8. 행복
'18.1.24 11:21 PM (220.72.xxx.83)저희 집이 그래요
전엔 몰랐는데 아들도 여섯시 기상 아빠도 아침형이라
주말에는 둘이 일곱시 반이면 잠들어요
저는 늘 혼자 놉니다 ㅎㅎㅎ
이렇게 82도 하고 날 좋으면 동대문고 휭 다녀와요
그래도 몸 사이클에 맞는 직업을 가지셔서 다행이네요
남편은 늘 야근이라 평일엔 잠부족으로 늘 고생하거든요9. hap
'18.1.25 12:20 AM (122.45.xxx.28)뭐 보약이라도 해먹이고 불평이라도 하면 이해하지만
몸 쓰는 일을 6시반부터 나가서 한다니 철인 아닌 이상
일찍 자는게 당연하죠.
괜히 안졸린척 하다 피로 쌓이면 그나마 출근도 못해요.
같이 사는 이유요?
이렇게 부인될 사람이 뭐라도 챙겨줄까 살피지는 못할망정10. ,,
'18.1.25 12:50 AM (1.238.xxx.165)결혼하면 아주 많이 많이 많이 외로워 지겠는걸요. 집에서 밤에 맥주도 매일 혼자 마시게 될 거에요
11. ‥
'18.1.25 7:49 AM (211.36.xxx.40)몸쓰는일이 익숙해져도 사무직보단 훨씬 피곤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