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윗층얘기입니다.
평소에도 발망치 쿵쿵쿵쿵 - 새벽4부반부터
현관문 부술듯이 닫기
귀 찢어지게 의자 끄는소리내기
밤늦게 아침일찍 기타치며 노래하기 - 시집가기전엔 딸년이 피아노쳐댐
티비크게틀어놓기
물건쾅쾅 내려놓기 떨어트리기
를 하고있습니다.
엄마가 반대하셔서 아무조치도 못하고 있어요
아는사이임
그런데 토요일이나 일요일마다 손주가 와서 뛰어댐니다
어쩔땐 이틀연속으로 오기도 합니다.
애기만 뛰어도 괜찮아요
저도 조카카 있으니까 애들이 어떤지 알죠
어른4명이 발망치......와 돌겠더라구요
언제는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주 부모까지 7명이 발망치.....
진짜 천장이 무너지는줄
딱 한번
집에가려고 엘레베이터 누르고 있을때
얼굴은 안보고 복도를 통해서
좀 조용히 해달라 너무 울린다했더니
2초쯤 정적이 흐르다가
남자가 죄송합니다.....하더라구요
그때뿐입니다.
참다참다 못 참을땐 천장을 똑똑똑 노크합니다.
차마 망치로 치진 못해서 ㅜ.ㅜ
그럼 잠시 조용해 지는듯 하다가 또 시작
미치겠어요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여기에 해봅니다.
정말이지 집에가다가 어찌어찌돼라고 상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