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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하객 걱정이요

dd 조회수 : 7,271
작성일 : 2018-01-24 02:01:02

저는 28살인데요.. 올해 시험에 붙었어요

시험준비를 5년가까이 하다보니 인맥이 많이 끊기고

연락이 되는 친구들이 10명정도 되더라구요 이것두 연락만 되는거고 단체로 만나는거지

정말 마음이 통하는 친구는 3명정도...

제가 남들 시선에 쿨한편이 아니라

내 하객은 40~50명정도 모시고 결혼하고 싶어요

32살정도에 하고 싶은데 .. 지금부터 성당모임이나 대학원, 취미생활 직장에서

무난한 인간관계를 맺으면 32살쯤에 40명정도 모시고 결혼할수있을까요?(부모님 하객이 아니라

친구사진 찍는 제 하객이요)

인간관계를 넓히기위해 여러가지 직장인 모임에 나갈 각오는 되어있구요

우스운 질문이지만 저랑 비슷한 경험해보신 분들게 조심스럽게 여쭙습니다.

IP : 218.50.xxx.22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1.24 2:05 AM (182.172.xxx.23)

    그거 암것도 아녜요.
    없으면 없는대로 찍으세요
    다들 밥먹으러가서 사진찍는거 구경두 안하구요. 신랑 신부친구 구분없이막 섞어서 자리배치해요

  • 2.
    '18.1.24 2:08 A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몇년알고 지냈다고 다 오진 않아요
    글고 하객때문에 사람들 만나는건데 결혼후에도
    그사람들 인연안끊고 계속 만날건가요?
    여자들보면 결혼끝나면 모임깨는 얍삽한 애들있어서요

  • 3. ㅇㅇ
    '18.1.24 2:11 AM (218.50.xxx.227)

    아 하객때문도 아니구 제가 인간관계에 대한 욕심이 있기두 해서요 .
    공부오래해서 인맥이 너무 많이 끊겨서 그거에 대한 회한이 있어요.
    하객의 목적으로 인맥을 넓힌다는게 아니구 하객은 부차적인거고
    20대후반부터 여러모임 참여해서 30대 초반에 40명가까이 하객부를 정도로
    인맥관리를 하신분이 있는지 여줘보고 싶었어요

  • 4. 저는
    '18.1.24 2:16 AM (211.203.xxx.105)

    '사진찍을 친구가 별로 없다 그렇다고 하객알바쓰고 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고 솔직히 많이 고민된다'라고 남편한테 솔직하게 털어놓고 상의해서 지인사진타임 패스했어요. 남편 친구는 정말 많았는데..미안하고 고마웠죠..신부대기실에서 사진기사님 왔을때 지인사진은 패스한다고 미리 말하구요

  • 5.
    '18.1.24 2:21 A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제가 오해했네요 ‥ 실은 친구가 결혼하고 얼마뒤 모임다깨는거보고
    확을땠거든요‥
    동창회도 나가시고 모임이 많다보면 그만큼 사람들 많이와요

  • 6. ...
    '18.1.24 2:25 AM (223.39.xxx.101)

    돌려 말하셔도 결국 목표는 하객 40명인 걸로 보이지만
    아니라면 평생 친구 만든다 생각하고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깊게 사귀세요

  • 7. ㅇㅇ
    '18.1.24 2:26 AM (218.50.xxx.227) - 삭제된댓글

    네 ㅠㅠ 하객땜에 모임을 깨다니요 ㅠㅠㅠ그런 못된 사람은 안되는게 목표랍니다 ㅠㅠ
    공부하느라 대학친구나 동아리친구 다 떨어져나가서요
    지금부터라도 여러모임 참여해야겠네요

  • 8. ...
    '18.1.24 2:26 AM (223.39.xxx.101)

    그리고 하객 40명 오려면 지인은 두배 정도 되어야죠

  • 9. ㅇㅇ
    '18.1.24 2:29 AM (218.50.xxx.227)

    네 ㅠㅠ 하객땜에 모임을 깨다니요 ㅠㅠㅠ그런 못된 사람은 안되는게 목표랍니다 ㅠㅠ
    공부하느라 대학친구나 동아리친구 다 떨어져나가서요
    아직 20대다보니 주변 사람 눈도 신경쓰이고 남친이랑 결혼얘기 나올때도 되었는데
    적극적으로 어필 못하는 건 사실 지금 부를 사람이 없어서긴 해요 부끄럽지만 ㅠ
    이 글올려보니까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지금부터라도 바쁘게 돌아다니고 좋은사람이 되면 하객 따위야 걱정할 문제가 아니겠죠

  • 10. ㅇㅇ
    '18.1.24 2:30 AM (218.50.xxx.227)

    네 100명 뿌리면 30명 온다구 하더라구요 댓글달아주셔서 잠깐이나마 많은 생각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 11. ...
    '18.1.24 2:41 AM (223.39.xxx.104)

    100명 뿌린다는 건 청첩장을 말하는 거죠?
    근데 그 표현은 많이 쓰긴 하지만 글로 읽으니 좀 그렇네요
    저도 모르게 그런 표현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 12. ㅇㅇ
    '18.1.24 2:45 AM (218.50.xxx.227)

    네..청첩장이요ㅎㅎ친구들사이에서그렇게표현하는데
    공적인 게시판이니까 저렴하게보이기도하네요
    저도조심해야겠네요

  • 13.
    '18.1.24 2:48 AM (221.146.xxx.232)

    10명오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지금으로봐서는 10명오면 선방인데..
    제가 보니 40명오는애들은 누가봐도 인간관계가 괜찮은 애들이었어요

  • 14. ..
    '18.1.24 2:50 AM (211.225.xxx.219)

    다른 하객들 신부가 부른 하객 수에 큰 신경 안 쓰고 당일은 정신 없어서 본인 하객들 챙길 여력도 없어요
    축의금 탐나는 게 아닌 이상 하객 수 걱정하는 게 제일 쓸모없음
    결혼식해보시면 이해하실 텐데

  • 15. ..
    '18.1.24 2:54 AM (211.225.xxx.219)

    하객은요
    혼인 당사자들 부모님이 부르는 거예요 대부분 자리를 그분들이 채워요

  • 16.
    '18.1.24 3:10 AM (221.146.xxx.232)

    남자도 하객 40명이면 작은거 절대 아니에요.
    스트레스받지마세요

  • 17. 어짜피
    '18.1.24 4:29 AM (14.54.xxx.205) - 삭제된댓글

    시험에 합격해서 사회생활 하시게되면 인간 관계는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벌써부터 나중을 생각해서 쓸데 없는 인간관계로 에너지 쏟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인간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아직 안 겪어 보신듯

  • 18. 당장
    '18.1.24 5:16 AM (45.72.xxx.157)

    결혼할것도 아닌데 걱정이 너무 앞섰네요.
    무슨 시험인지 몰라도 직장생활시작하면 결혼할때 우루루 다 와줘요. 40명씩이나 올 필요있어요? 다 서기도 힘들텐데? 한 20명만 와도 남자쪽 합하면 꽉 차요. 직장없을때 문제지 님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 19. ...
    '18.1.24 5:40 AM (39.7.xxx.194)

    열심히 사람사귀고 그사람들 경조사포함 잘챙기고 하면 되됴

  • 20. ^^
    '18.1.24 6:11 AM (14.42.xxx.147)

    힘내셔요새로운 사회생활 열심히ᆢ
    성실하게,잘 하다보면 좋은 인연들 생기겠죠

    요즘 세상 삶이 너무 각박하니 내가 친구관계
    잘 챙겨도 때로는 상대편에서 본인 이익만
    추구하는 약은 이들도 많아 가끔 상처받기도 해요

    그리고 결혼식스타일?도 많이 바뀌나봐요
    얼마전에 친한 지인이 자녀결혼식을
    '스몰웨딩' 으로 한다고

    정말 꼭 초대할 분들만 참석하는
    형식?이라고~미리 양해를 구하시면서
    ~주변인들한테 소식만 전하고 결혼식장
    저포함 아무도 못갔어요

    예전 축하금 받았던 분들만 봉투모아 전해드렸네요

    다른 아는 분들중 시댁 시숙,형님이 자녀결혼식에
    본인들 핵가족만 참석해서 치루는 결혼식 있었다고 행사 다 지나고 얘기들었대요

    신부의 친할머니~즉 시어머니도 동서도 다른
    가족도 초대 안하는ᆢ시댁식구들도 놀랬다고~

    몇년전 얘긴데 결혼식도 참 많이 변하는 세상인가봐요
    시댁식구들도 초대안하는 결혼식 얘기듣고
    나도 놀랐네요 형식이 중요한건 아니지만ᆢ

  • 21. ㅈㄷㄱ
    '18.1.24 6:25 AM (121.135.xxx.185)

    저도 28살 그 정도에 딱 결혼 생각 시작했는데요 ㅎㅎㅎㅎ 결론은 31인 지금까지도 결혼 못하고 있... ㅠ 그냥 매사 충실해서 열심히 살다보면 친구는 많이 생겨요 걱정 마세요

  • 22.
    '18.1.24 7:00 AM (58.140.xxx.162)

    내결혼식때 오기를 바란다면 남의결혼식도 열심히 다녀야죠

  • 23. 사진찍을 하객 40명이면
    '18.1.24 7:08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엄청많은거에요
    일부러 스몰웨딩도 하는데
    왜 그러세요?
    모임하는 친구가 10명은 된다면서요?
    그 친구 중 반 오고 직장에서든 서너명 오고,
    그러면 충분해요.

  • 24. ㅇㅇㅇ
    '18.1.24 7:50 AM (125.187.xxx.19) - 삭제된댓글

    여기언니들 말 들어요
    하객많은거 아무의미없고 누가 보지도않아요
    진짜 서너명 오는경우가 전 더진실해보이던데요

  • 25. 네 돼요
    '18.1.24 8:28 AM (221.140.xxx.157)

    님 시험붙었다 했죠? 지금부터 직장도 동아리도 열심히 나가고 하면 사람 많이 와요. 저희 동아리에도 잠수탔었는데 사람 욕심 많은 친구 있어서.. 그친구 결혼식에 사람이 터져나갔어요. 다들 와진짜 하객 많다 할정도로..

  • 26. 네 돼요
    '18.1.24 8:29 AM (221.140.xxx.157)

    근데 하객 많고 적고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데ㅡ 원글님이 그렇게 신경쓰이신다면 아직 늦은 건 아닙니다

  • 27. ..
    '18.1.24 9:54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요즘도 이런걱정을.. 스몰웨딩이 대세고..
    사진찍는거 생략해도 돼요

  • 28. ..
    '18.1.24 9:55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참 욕심 많은 스타일이네요 ㅎ
    결혼식 목적으로 사람사귀는 사람 그거 딱 티나요..

  • 29. 그거
    '18.1.24 10:14 AM (175.211.xxx.94)

    아무것도 아니에요. 남 보여주려고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
    전 일부러 친한 친구들만 불렀고 그 친구들은 다 왔어요. 그걸 왜 신경쓰나요.

  • 30. ㅇㅇ
    '18.1.24 10:19 AM (218.50.xxx.227)

    헉 많이 댓글달어주셨네요 하객중요한건아니라고 이성ㅈ닉으로는 아는데 저는 사회에갓나온 어린이라서
    걱정이되네요ㅠ 암튼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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