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신믿으시는 시어머니랑 전화로 좀 안좋았는데 엄마 손발톱으로 기도도 하나요??
늘 미신혹은 이상한 정보생기면 찜찜하게 전화 하시는 스타일이라
전화 오자마자 긴장하고 전화를 받으니
오늘 절에 가서 스님한테 물어보니... 애기낳으로 수술하러 가기 전애 냐가 손톱깍기 얻어온거 줄테니... 그걸로 이제 손발톱 자르지 말고 길렀다가 그 걸로 깍아서 모아놨다가 자기를 주면 절에 가서 나무인가 어디에 스님이랑 같이 기도라고 심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수술전에 손발톱 깍아라 이말씀
평소같으면 네 하고 끊었을텐데..
저도모르게 어머님 제발 이제ㅜ미신좀 그만 믿으시라고.. 온갖 미신 다 믿고 그렇게 생각하시니 얘들 아빠도 뭐만 작은일만 생겨도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장례식만 갔다와도 소금뿌려야한가고 예민하게 그러고.. 집에 뭐만 깨지고 물고기만 죽어도 찜찜해 하지 않느냐.. 어머님이 자꾸 온갖 모든 그런 미신을 믿으시면 어쩌냐..
어머님은 사업하는 집은 원래 다 그렇다라고.. 내가 너한테 뭘 귀찮게 하길 하냐
손발톱만 잘라서 주면 되는데 서로 웃으면서 하면 되는걸 왜 그러냐..
돈드는것도 아닌데... 니가힘든건 없지 않냐?
저는 모든 의사 결정 모든게 미신에서 나온걸로 하는게 힘든거다..
저는 알았다 수술전에 손발톱 잘라서 드리겠다하고 전화 끊었는데
정말 무슨 기도하실지도 모르고 그냥 징그러워요. .
제가 임신중독이든 내몸이 어떻든
애낳오는날 좋은날이라고 수술날짜도 변경못하게 하고..
임신중독이라 위험하다고 슈슐날짜 땡겨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니
전화로 그날이 제일 좋은데 어쩌냐고.. 계속 반복해서 어쩌냐 어쩌냐..
굿이며 미신이며 저희 아이들 보면서
엄마가 기도 많이 해야한다고..
정말 너무 지긋지긋 하고 시어머니 닮아 심약한 남편도 이제 절에 가서 매일
이상한 소리 듣고오던데..
엄마 사상이 제대로 되어야 자식도 제대로 된 가치관 갖고 자라는구나..
자기 엄마랑 똑같아 지는 남편도 밉고...
여자는 죄가 많아 여자로 태어난거다..
돌된 아이 추운데 절에 데려가 돌기념 기도 올리고.. 신도들한테 떡돌리도 매일 아프다 아프다 저한테는 하소연 하면서 얘들 한번 안봐주면서 절에는 봉사활동 에 백팔배에 새벽기도에..저도 바라는건 없고 서운해 하지 않는데
남존여비에 늘 이상한 사상가지고 말하고
진짜 이상한 사상가진 어머님이랑 진짜 정이 안붙어요..
1. ‥
'18.1.24 1:26 AM (211.36.xxx.40)그런 남편하고 세째는 왠말인가요;;
암튼 휘둘리지마세요 미신을 하든 그건 어머니 좋아서하는건
어머님 자유고 나는 그런거 안믿으니 앞으로 얘기하지말라고
당차게 밀어붙이세요 안그럼 평생 시달려요2. 절 이상하네요
'18.1.24 2:40 AM (124.53.xxx.131)내가 공부한 불교는 그렇지 않던데
개인 절인가 보네요3. 경험자
'18.1.24 2:51 AM (1.246.xxx.82)끊을사람은 님밖에업어요 좋게끊는거??
한다하고 절대하지마세요 남편한테 못박아놓고요
그방법을 예전에 못써먹고 몇번 화를내고서야 끝났다는 ..
속옷가져와라 동전 나이수대로 .부적. 등다는돈 등등
이에질질끓어 지치게하던지 말대꾸해서말도 못붙이게하던지
어쩔수없어요 그런분이 다른모든것도 돌아버리게 해서리....4. 옹
'18.1.24 5:48 AM (61.80.xxx.74)저흰 신랑이 그런거 싫어해서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셔도 차단이 되는데
신랑분이 그럼 심란하시겠어요
저희도 이삿날이나 자동차,지갑 부적같은건 기본이네요 ㅜ ㅠ5. ..
'18.1.24 8:38 AM (110.35.xxx.73)처음부터 끊으셨어야죠.
전 남편한테 완전 난리치고 교육시켰더니
그뒤로는 적어도 제앞에서는 미신안꺼내더라구요.
친정이 교회다녀서 그영향도 있구요.
우리친정 무시하는거냐고 남편 잡았거든요.
에고 미신 정말 돈만 날리는건데요.6. ..
'18.1.24 8:42 AM (122.46.xxx.26)님처럼 전화로 그런일 있었는데,
하시겠다는 그 행위자체가
저는 너무 꺼림칙하고 싫어서
이래 저래 둘러대다가~
미신이란 말 하며 싫다는 표현했더니,
친정어머니가 어쩌고 하면서 잠깐 들먹이시고,
못됐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리시더라고요~
그리고는 그런 일은 다시 없었어요...7. 헐
'18.1.24 9:07 AM (1.234.xxx.114)저런 집구석에 뭐하러 셋째를낳아주나요
원글도참이상,,,8. 흠
'18.1.24 10:23 AM (211.117.xxx.184) - 삭제된댓글징그럽죠
해주면 더더욱 버릇됩니다 처음부터 딱 자르던가
어머 깜빡하고 다 잘랐어요 하면서 시치미 뚝 떼던가예요.
스님 ㅜㅜ 온갖 산 구석탱이가 스님을 빙자한 무당 투성이예요
목사를 빙자한 무당도 많구요
엄마 지인들이란 지인들은 다 그런 안간들이어서
치가 떨려요
좀 안면 익숙해지면 저를 끼워넣으려고
전화하고 친한 척 굴고
그것도 엄마가 시켜서 그러는데 그 주변인들의 행동은 항상 한 수 접고 봅니다
아예 완전히 사기꾼이면 무시하면 되는데 자기 분야에서는 한가락 하는 인간들도 그래요. 지겨워요.9. ...
'18.1.24 10:53 AM (58.230.xxx.110)스님이 그런짓을 한다구요?
머리깎은 무당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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