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시위대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송월 일행을 기다리던 보수단체가 인공기를 불태우며 거세게 항의합니다.
[현장음]
"반대한다! 반대한다!"
강릉 방문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한 현송월은 시위대를 발견했지만 힐끔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현송월이 북한으로 돌아가자마자 북한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동족에게 절하지는 못할 망정 우리 대표단의 면전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치떨리는 망동을 부렸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