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알려면 잘해줘보라는 말이요 ~~
사람을 알려면 아주아주 잘해줘보라고..
상대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전적으로 맞춰줘보라고.
그러면 진짜 인간성을 알게되고 사람거를 수있다고요
(82에서 본 내용이예요)
A. 근데 한편으로 제가 그런식으로 대해봤더니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저를 알게모르게 너무나 편하게
대하다가 어느새 슬슬 함부로 대하기 시작했어요
자기도모르게 그렇게들 자연스럽게 되는것같아서 한편으론 마치 멀쩡하던 정상인을 내가 나쁜사람 만든듯했어요
어차피 사람은 편하고 약한사람앞에서는 자기도모르게 선을 슬슬 넘게되는게 인간의 본성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그런것처럼 내가호구역을 하니 그들은 자연스레 진상이 되어가는 그런 느낌?
또 어떤 사람들은 제가 한없이 잘해줘도 선을 딱 지키더라고요.. "그러는건 네가 불편해서 안되지.." 그러면서요 제가 "저는 괜찮아요" 해도 굳이 그건 아니라며 선을 안넘어요
B. 근데 이들중에는 꼭 인격이 훌륭해서라는 느낌보다도 그저 자기주장대로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제가 아무리 전 괜찮다고 해도 꼭 자기생각대로 그건 아니라며 밀어부치는 스타일이랄까? 뭔가 자기뜻대로 상황을 좌지우지하려하고 통제하려는 경향이요 조금 숨이 막히는 느낌도 있었고.. 상당수가 자기생각이 아주 옳다고 믿는듯 했어요
C. 제뜻을 존중하면서도 제가 정말 그런 불편한입장에 있어도 정말로 괜찮겠나면서 여러번 확인하면서 결국은 제 결정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가장 성숙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이런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저의 현실에서 c는 소수였고요
대부분은 a 이거나 b예요 (a가 다수)
생각해봤는데요
그런데 사실 c라는인격성숙자를찾는게 과연 중요할까? 우리주변의 흔한 다수인 a 나 b와 잘 지내는게 더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저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가족 친구.. 다 미숙한 사람들 투성이잖아요
C를 찾아 헤매이느니 그 시간에 주변지인들인 a b 와도 원만하게지내도록 내 인격성숙에힘쓰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상대와 나 중 하나만 성숙한 인격이어도 갈등은 안생기니까요)
물론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내 인격성숙이 참 잘안되기 쉽상이고, 결국 미숙한 사람들끼리 갈등하며 괴롭게 되기 쉽겠죠. 이게 문제긴 해요
근데 또 한편으론 다른생각도 드는게요
사람은 가려사귀라는 말도 있는데.. 친구숫자가 많지 않아도 배울점 많은 인격 훌륭한 c같은 사람들로 가려사귀는게 맞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지금 사실 a유형의 한분과 거리를 두다가 멀어지려고 생각중인데요 나만 호구짓 안하고 수위조절 잘하면 (물론 이게 어렵지만) 그렇게 나쁜사람 아닌데 굳이 이렇게 멀리해야 하나? 이런식이면 나중에 내곁에 남아나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글쓰게 되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니까 사람을 잘해줘보면 그사람을 잘 알게되므로 그런식으로 사람을 가려사귀는것과. 그냥 미숙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와 관계를 유지하는것..
어느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1.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는
'18.1.23 10:55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몇번 잘 해줘보고 a같은 인성을 알게 되면 그때부턴 사무적으로 대함. 절대 맘 안보여 줌.
b같은 사람은 먼저 상대방이 다가오기 전엔 나도 그 사람 불편하지 않게 조심.
그러다 c같은 사람 만나면 상대방 맘 안상하게 배려하면서 친하게 잘 지낼려고 합니다.2. 동감
'18.1.23 11:02 PM (110.70.xxx.216)멀쩡하던 정상인을 내가 나쁜 사람 만든 듯 했어요 2222222
3. ㅠㅠ
'18.1.23 11:07 PM (211.44.xxx.57)사람 간 보는거네요
4. 음
'18.1.23 11:09 PM (135.23.xxx.107)잘 해주면 나중엔 당연한거고 그게 자기 권리인줄 착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친하던 안 친하던 항상 거리를 두는게 서로 좋은거에요.5. 원글
'18.1.23 11:13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사실 제가 아주 착한사람콤플렉스에 깊이 걸려 고생하던사람이예요 (어쩌면 지금도..)
저는 사람거르려고 테스트하거나 간본거나 그런건 아니고요(제가 이런재주가 아예 없어요;;)
저 모든 얘긴 사실 제가 당해왔던 역사라고 보면 됩니다. 하도 당해서 유형도 구분하게 됐네요ㅠ
사실 a유형은 좀 간보는스타일이예요 절대 손해안보는 스타일이고요
B유형은 자기가 주도권쥐고 흔드는 스타일이고요
뭐랄까 내가 호구였던게 문제지 그들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 않나.. 그런생각 하면서 글쓰게 됐네요6. 원글
'18.1.23 11:15 PM (110.70.xxx.193)사실 제가 아주 착한사람콤플렉스에 깊이 걸려 고생하던사람이예요 (어쩌면 지금도 그럴수디도..)
저는 사람거르려고 테스트하거나 간본거나 그런건 아니고요(제가 이런재주가 아예 없어요;;)
저 모든 얘긴 사실 제가 당해왔던 역사라고 보면 됩니다. 하도 당해서 유형도 구분하게 됐네요ㅠ
사실 a유형은 좀 간보는스타일이예요 절대 손해안보는 스타일이고요. B유형은 자기가 주도권쥐고 흔드는 스타일이고요
뭐랄까 내가 호구였던게 문제지 그들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 않을까?.. 그런생각 하다가 글쓰게 됐네요7. 그게
'18.1.23 11:15 PM (119.66.xxx.76)꼭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대로 한다기 보다는요..
a타입 사람들과 수위조절 하는 게 쉽게 되는지 아닌지인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소수의 c타입들과 지내는게 맞는데
원글님 경우 a타입과 적절히 지낼 수 있고 에너지소비가 너무 심하지 않다면야 나쁠 거 없겠죠.8. 그게
'18.1.23 11:19 PM (119.66.xxx.76)아 원글님 댓글 쓰신 거 보니
저랑 비슷하신 듯 하네요.
저는 나이들어갈수록 에너지가 딸려서 a나 b는 감당이 안 되더리고요 ㅎ9. 글쎄요
'18.1.23 11:19 PM (211.178.xxx.192)저는 c보다는 b가 나은 사람이라 생각이 드네요.
이 선은 넘지 않겠다는 자기 주장이 있는 사람을,
주도권 쥐고 흔들려는 사람으로 보셨는데
글쎄요... 아무리 상대방이 괜찮다고 해도, 선을 넘는 사람이 잘 하는 걸까요?
어느 정도 세상을 살아 본 사람이라면 선악에 대한 기준이나 자기 판단이 있는 게 당연한 일이죠. 선하고 좋은 사람이라 해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옆에서 누가 꼬드겨도 넘어가지 않을 만큼 중심이 단단히 서 있다는 뜻도 돼요.
평소 자기 신념이 있다면, 옆에서 아무리 괜찮다 괜찮다 해도 ‘이건 괜찮지 않아’ 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걸 아집으로 보신다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아집 있는 유형도 있겠지만 그 둘을 섞어 보시면 안 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C같은 유형은 결국 끈질기게 설득하면 유혹에도 넘어갈 타입,
B는 흔들리지 않을 타입,
전 그렇게 보이거든요.10. ...
'18.1.23 11:20 PM (39.7.xxx.222)82에 올라왔던 수많은 인간관계 글 중 가장 공감가는 최고의 글이라 생각합니다.
11. 음
'18.1.23 11:47 PM (135.23.xxx.107)저도 c보다 b가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2. 저는 b 타입이고
'18.1.23 11:51 PM (223.62.xxx.144)B가 성숙한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자기판단이 있고요...
B도 오랜 시간이 가면서 깊이있는 사이가 되면 편하게 주고받기가 가능합니다... 트러블없이 잘 지내게 되요.13. B가 정상
'18.1.23 11:55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C도 결국 A 선을 지키겠다는데 그걸 아집으로 해석하는 원글님이 더 아집이 있으신거 아닌가요? 강제로 나를 받아줘라고 강요하는걸로 보이는데. 성찰하는 자세는 무척 높이 평가합니다만, 세상을 나 중심으로 해석하지 마세요. 다 가깝게 지내야 성숙한 사람 되는거 아니잖아요.
14. ...
'18.1.23 11:57 PM (223.39.xxx.217)보통은
내적으로 b타입인데..호불호 있고 나름의 기준은 있는데
외적으론 c타입으로 보이는 사람이 많지 않나요?
전 그렇게 느껴요...15. 원글
'18.1.24 12:01 A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제가 폰으로 쓰느라 b를 짧게 썼는데요
위의 b가 더 괜찮은분 같다는 두분 말씀에도 공감해요
그게 사실 뉘앙스 태도에 더많은 느낌이 전달되기도 하는데요..
B타입도 여러유형이 있을 수 있는데요
딱 중심지키면서 그래도 그건 아닌것같다며 제게 정중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 있는 반면. 또 한편으로는 약간 우기기식으로 자기생각이 더
맞으니 그리해야한다며.. 제가 아무리 원하라고 얘기해도 저의 의견이 묵살당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하는 분도 계셨어요
아마 제가 존중받는 느낌을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 나뉘는 거겠죠
제가 겪은 b타입의 분은 후자였고 아주인상적이었는데요 그때 저는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아서 기억에 남아 그분 생각하며 글을 쓴것같아요16. 겨울항아리
'18.1.24 12:01 AM (220.89.xxx.192)예전의 저는 참 다정다감하고 무척 섬세한 편이었는데, 아이들을 둘이상 키우면서 살고, 이런저런 고생하면서 아줌마가 되어보니, 저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기위해 그런 노력을 필요이상 하는게 피곤하네요.
먼저 그 정열이 제게 없어요.
그리고 아줌마들의 대화, 정말 식상하던데요.
자기 아이들 자랑, 남편자랑,
상대방 말은 지루해하는 그 피곤한 눈빛들,
무엇이 아줌마가 된 그녀들에게
이런 지루한 타성만 주었을까요?
저녁 5,6시 무렵이면 마트에 모두 나와 식자재코너를 서성이는 비슷한 일상을 가진 주부들.
서로 마주치면 오늘 정말 지루했어라고 눈빛이 말하는것 같고
게다가 타인에 대한 적개심이 있는듯 차가워서 마주쳐도 서로 외면해버려요.17. 전여
'18.1.24 12:03 AM (58.72.xxx.252)B에 가까운데요 부채의식때문에그래요 돌려줘야할것이ㅜ물질적인것도있지만 배려받는 감정도 남의영역을 침해하는 것도 돌려줘야할거같아ㅜ싫습니다 반대로 내가 배려해줘야하는 상황도 편하지않죠
18. 원글
'18.1.24 12:04 A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제가 폰으로 쓰느라 b를 짧게 썼는데요
위의 b가 더 괜찮은분 같다는 두분 말씀에도 공감해요
그게 사실 뉘앙스 태도에 더많은 느낌이 전달되기도 하는데요..
B타입도 여러유형이 있을 수 있는데요
딱 중심지키면서 그래도 그건 아닌것같다며 제게 정중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 있는 반면. 또 한편으로는 약간 우기기식으로 자기생각이 더
맞으니 그냥 그리하라며.. 제가 아무리 원한다고 얘기해도 저의 의견을 묵살하는듯한 그런기분을 느끼게하는분도 계셨어요
아마 제가 존중받는 느낌을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 나뉘는 거겠죠
제가 글쓸때 생각했던 b타입의 분은 후자였고요. 아주인상적이었는데 그때 저는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아서 저렇게 글이 써진것 같네요19. 원글
'18.1.24 12:08 A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제가 폰으로 쓰느라 b를 짧게 썼는데요
위의 b가 더 괜찮은분 같다는 두분 말씀에도 공감해요
그게 사실 뉘앙스 태도에 더많은 느낌이 전달되기도 하는데요..
B타입도 여러유형이 있을 수 있는데요
딱 중심지키면서 그래도 그건 아닌것같다며 제게 정중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 있는 반면. 또 한편으로는 약간 우기기식으로 자기생각이 더
맞으니 그냥 그리하라며.. 제가 아무리 원한다고 얘기해도 저의 의견을 묵살하는듯한 그런기분을 느끼게하는분도 계셨어요
아마 제가 존중받는 느낌을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 나뉘는 거겠죠
제가 글쓸때 생각했던 b타입의 분은 후자였고요. 아주인상적이었는데 그때 저는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아서 저렇게 글이 써진것 같네요
암튼 b분을 더 성숙하게 보시는분들에 저도 충분히 공감갑니다.20. 원글
'18.1.24 12:09 AM (110.70.xxx.193)제가 폰으로 쓰느라 b를 짧게 썼는데요
위의 b가 더 괜찮은분 같다는 두분 말씀에도 공감해요
그게 사실 뉘앙스 태도에 더많은 느낌이 전달되기도 하는데요..
B타입도 여러유형이 있을 수 있는데요
딱 중심지키면서 그래도 그건 아닌것같다며 제게 정중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 있는 반면. 또 한편으로는 약간 우기기식으로 자기생각이 더맞으니 그냥 그리하라며.. 제가 아무리 원한다고 얘기해도 저의 의견을 묵살하는듯한 그런기분을 느끼게하는분도 계셨어요
아마 제가 존중받는 느낌을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 나뉘는 거겠죠
제가 글쓸때 생각했던 b타입의 분은 후자였고요. 아주인상적이었는데 그때 저는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아서 저렇게 글이 써진것 같네요
암튼 b분을 더 성숙하게 보시는분들에 저도 충분히 공감갑니다.21. 봄날
'18.1.24 12:12 AM (180.71.xxx.26)넘 잘해주면 정말 상대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더라구요..
22. 그래서
'18.1.24 12:21 AM (211.199.xxx.141)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어느 타입이신가요.
내 타입을 알아야 그 범위가 나오는거잖아요.
나이 먹다보니 어느 관계가 바람직하다가 아니라 내가 잘 할 수 있고 편한 관계를 유지하면 되는거죠.
상대방이 어떤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던데요.23. 우와
'18.1.24 12:22 AM (175.116.xxx.214)인간관계에 대한 예리하고 탁월한 통찰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저도 원글님과 많이 비슷한 과입니다.
잘해주니 결국에는 만만하게 여기다가 무시를 당하고 그래서 상처를 받다가 결국 관계를 끊어내고 마는...그런 패턴입니다.
저도 오늘 생각했어요. 내가 성숙하고 마음 넓은 사람이면 그런 사람들 포용하며 마음 편히 볼수 있을텐데..아 난 그런 위인이 못되지...과연 내가 내 그릇을 넓힐수 있을까 싶어요.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고 마음편히 볼 수 있을까요.24. 좋은 글
'18.1.24 12:23 AM (119.69.xxx.28)공감가는 글입니다. B와 C의 차이를 알것같아요. 상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태도는 같으나 그걸 주장 또는 표현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지요.
어쩌면 B는 C로 발전하지 못한 과도기의 상태가 아닐까요? 우격다짐으로 본인 주장을 펼친다는 점에서 A나 매한가지로 보일수있으나..
남의 것마저 탐내고 아무렇지않게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폐끼치기 싫다는 주장만으로도 점수를 줘야할 거 같아요.
촌스러운 예를 들자면..
B는 이번엔 내가 커피를 꼭 사야한다며 상대에게 버럭하는 사람이라면
C는 미리 티나지 않게 커피값을 계산하는 센스장이랄까요.
C같은 사람을 찾기보다 A나 B와 같은 사람과도 잘 지내며 나 스스로가 C가 되어보라는 님의 말씀..참 멋진 말씀입니다.25. 그래서
'18.1.24 12:23 AM (211.199.xxx.141)원글님은 어느 타입이신가요.
내 타입을 알아야 그 범위가 나오는거잖아요.
나이 먹다보니 어느 관계가 바람직하다가 아니라 내가 잘 할 수 있고 편한 관계를 유지하면 되는거죠.
상대방이 어떤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던데요.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예요.26. 제발
'18.1.24 1:57 AM (116.41.xxx.20)원글님이 제일 웃겨요.
한마디로 선을 넘지않으면서도 내뜻에 따라주는 사람만 제일좋고 나머지 내뜻을 안따라주는 사람들은 나빠. 이거잖아요.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원글님 입맛대로 따라줘야해요?
나도 남도 모두 자기 스타일대로 사는거에요. 네가 어떻게
하든 나는 나대로 산다고 생각하면 제일 심플해요. 원글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내가 무엇을 원하고 나는 어떻게 살겠다라는 자기주관이 없는거에요. 남 나눌 시간에 자기자신부터 분석하세요.27. 저는 이상하게
'18.1.24 2:00 AM (220.73.xxx.20)B타입은 못견디겠어요
말씀하시는게 제가 생각하는 상황과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대화와 타협이 안되는 사람은 못견디겠어요
교류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저는 같이 있는 사람의 생각이나 방식이
나와 다를 때 이야기 하는게 재미나는데
B타입은 간섭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A타입 중에 내가 불편한 부분을 이야기 했을 때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좋아요28. 00
'18.1.24 8:45 AM (121.162.xxx.197)시 타입을 에이타입화 시킬 수 있어요 원글님이 ^^
B 타입 경우 아집을 부리는 경우가 도덕적인 부분이라면 원글님이 맞춰주면 되죠
뭐가 그렇게 많이 괜찮나요 마음에서 정말 괜찮은 일이면 아니어도 불편함 없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상관없음 오히려 b 도 상관없고 c 도 그렇게 설득할 필요가 없지요 역아집이라도 생각됩니다
그런건 거의 원글님이 내 살 떼주더라도 당신의 호감을 얻고 싶다로 읽히는데 이런 접근이 잘못된거며 , 네 살까지 가지며 나 편하고 싶지 않아 우리 공정하게 같이 손해보며 피폐하지
않을만큼 적정선을 누리자 이렇게 가야죠.
일단 원글님 정확한 마음을 읽고 행동하세요 본인도. 그리고나서 a 는 겉마음에서만 가치판단하시고 b는 존중하며 템포를 늦추세요 조심히 다가가면 진국일 수 있어요
C는 괜찮은 사람같아요
본인 좋을데로만 맞춰주면 괜찮은 사람이면 의아해라거나 상대방을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 못합니다 상대방을 나로 대치해 생각한다면 구게 당연한거잖아요
원글님처럼 자꾸 그러면 저도 이 사람 오히려 뮨제있나? 하고 문제 찾아 내게있어 a겉은 등급으로 하락 해 볼 거 같아요 아니면 가르치려고 하겠죠 물거에 내 놀은 아이처럼 보일테니 ,그래서 원글님이 보시기에 b 타입의 고압적인 자세가 느껴지는 거 아닌가 합니다. 나 사실 그런 사람 아닌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구렇담 본인의 가치관과 호불호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방법을 찾으세요29. ......
'18.1.24 9:42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우선 사람을 테스트 한다는 거 자체가 매우 나쁜 거구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회사에서 다같이 극한 상황이 된 적이 있어요... 한 6개월간 한달에 하루나 이틀 쉬어가면서 5시간만 자고 다같이 일해야 했던 경우....
그때 인간의 바닥을 본 거 같았어요 자기한테 손해 나는것도 아닌데 남이 이익이 나면 그걸 그렇게 시기하고 위에 보고해서 이익을 못가게 만들더라구요....
특히 제가 더 고생하는 상황이어서 윗분들이 저를 배려해주려고 했더니 동료들이 위사람을 찾아가서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더라구요....
그때 큰 깨달음을 받앗어요... 어차피 인간은 미성숙한 존재고 참 나약하고 불완전하구나 하고요
그리고 얻은 깨달음이.... 아 이래서 인간은 참 위대한 존재고 소중한 존재구나.... 불완전하고 나약하기 때문에 인간은 서로 서로 의지하고 발가벗겨지더라도 서로 위하고 아껴야하는구나.....
저를 위에 보고해서 이익을 못 받게 한 사람이랑은 완전 절친이 되서 지금까지도 젤 친하게 지내고 있네요 ㅎㅎㅎㅎ30. 새옹
'18.1.24 10:13 AM (222.236.xxx.102)밑도 끝도 없이 잘해주는 사람 불편해요 선 긋고 싶어요
원글님 제목같은 말은 처음 들어봤어요? 잘해줘봐야 사람을 안다니...흠...
인간관계 뭐든지 기브앤 테이크 아닌가요?31. 2ㅎ
'18.1.24 10:31 AM (112.169.xxx.78) - 삭제된댓글b타입의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나는 남한테 내가 굳이 얻어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내가 원하거나 필요없는 물건을 내 생일도 아니고 특별한 날도 아닌데 내가 좋다며 선물로 굳이 굳이 준다고 하면. 너무 부담스럽지않겠어요?
심지어 내가 좋다고 이런 걸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원글님이 b타입의 입장과 상황에 관계없이 내가 너를 위해 이만큼 희생하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잘해주고 있어 . 라고 하는건 b입장에서는 공짜라 신난다 아싸 가오리. 이런 느낌이 아니라 원하지도 않는 마음의 채무를 안겨주는 것이랍니다.
이건 상대에게 잘해주는게 결코 아니에요. 원글님이 좋아서 하는거지 b타입을 생각해서 해주는게 아닌거같아요. 잘해주고 싶다면 상대가 원하는 것으로 해주세요.32. 25
'18.1.24 10:42 AM (112.169.xxx.78)C. 제뜻을 존중하면서도 제가 정말 그런 불편한입장에 있어도 정말로 괜찮겠나면서 여러번 확인하면서 결국은 제 결정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가장 성숙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이런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ㅡㅡ- 본인이 불편한 입장에 처하는 상황에서도 하지만 나는 너를 좋아하니 너에게 맞춰주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을 대하는 심정을 아시나요?
원글님은 잘해주고 싶었다고 하지만 그 점이 사람을 정말 불편하게 만드시는걸 모르시는거같아요.
원글님은 마음이 편하시겠지만 상대방은 원글님 때문에 원하지도 않는 죄책감과 미안함과 마음의 빚을 져버렸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는데 원글님 상처받을까봐 앞에서 말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b타입은 그런 마음의 빚이 싫어서 둘다 최선이 아니라면 너가 희생하지말고 둘다 차선의 방법을 찾자고 굳이 말하는 사람도 있구요. 성숙하지 못해서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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