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위내시경시 마취할때 아늑한기분!?
철심빼는수술
제왕절개술
위내시경 수회
의 경험자입니다
위의 큰수술 세번의 경우는 마취가 깬후 목에서
약냄새와 오한으로 고통스러웠지만
마취에 빠지는 순간 그니까
혈관주사에 마취약물이 투여되고 열을 세다보면
잠이 드는데
그 과정이 기분나쁘지않은 뭐랄까 천국으로 가는기분?
느낌?!들었어요
제가 죽음의 공포가 무지 심해서 어렸을때
에이즈에대해 mbc인지 확실지 않지만 갓난이란
드라마할때 그 시기에 그 다큐프로를 보고 몇일을 잠을
못잤어요. 불가항력의 병으로의 죽음을 보고 나도
암이나 다른 불치병에 걸려 죽지는 않을까하는 공포심이 어린나이에도
대단했지요
그런데 드라마에서나 있는일이 현실에서 내 가족에게
(실제 작년에 엄마에게 위암과 유발암 뇌졸증)
일어난것을 보고 더욱 그 공포가 심해졌어요
그리고 몇 일전 건강검진시 했던 위수면내시경에서
마취시 아늑한 포근한 기분이 또 느껴지는거에요
집에와서 가족에게 말하니 특이하다고 하네요
죽다 살아난 사람들이 막상 죽음은 그리 고통스럽지않고
편안하다고 하잖아요
마취시 느끼는 제 느낌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 생각하니 죽음이 크게 공포스럽지 않기도 하네요
1. ㅡㅡ
'18.1.23 10:03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그게 우유주사 프로포폴이자나요
마취라기보단 깊이 재우는 정도2. 폴
'18.1.23 10:07 PM (115.140.xxx.105)저도 좋아해요
건강검진 위내시경하는것만 기다린다는3. . . .
'18.1.23 10:08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저는 마취가 시작될때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이었어요. 어쩌면 영원히 못깨어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순간 잠이 들었어요. 무사히 깨어났지만 다시 하기가 긥나네요. 2년마다 하는 공단건강검진도 5년째 못하고있어요. 수면마취 안하고 했던 적
있는데 그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요즘 역류성식도염이 심해서 위내시경 해야하는뎌 엄두가 안나네요.4. . . .
'18.1.23 10:11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저는 마취가 시작될때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이었어요. 어쩌면 영원히 못깨어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순간 잠이 들었어요. 무사히 깨어났지만 다시 하기가 겁나네요. 2년마다 하는 공단건강검진도 5년째 못하고있어요. 수면마취 안하고 했던 적
있는데 그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요즘 역류성식도염이 심해서 위내시경 해야하는데 엄두가 안나네요.5. ㅇㅇ
'18.1.23 10:11 PM (221.140.xxx.36)저도 그 기분 너무 좋아요
그렇다고 위내시경 외에 더 할 일도 없지만
연예인들
불면증에 불안증까지 있다면
중독 되겠다 싶더군요6. 잉?
'18.1.23 10:12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후라이팬 땡 맞고 기절하는
느낌이라서 나를
강압적으로 재워서
무지 불쾌하던대요.7. ㅇㅇ
'18.1.23 10:12 PM (175.223.xxx.148)저도 그게 너무 좋아서 수면내시경만 기다려요
ㅋㅋㅋ8. 잉?
'18.1.23 10:13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후라이팬 땡 맞고 기절하는
느낌이라서 나를
강압적으로 의식을 지우는
(죽는 것 같은)과정이라
무지 불쾌하던대요.
저도 수면내시경 싫어해서
그냥해요.9. 제 남편도
'18.1.23 10:13 PM (210.103.xxx.30)124님과 동일한 걱정으로 수면마취를 겁내하는데
저보고 이상하대요
저는 마취되는 순간에 깨어나지 못할거란 걱정따윈 안들어요
깨어나거나 말거나 그 순간이 편안하고 좋아요
우유쥬사가 이건가요?
장미인애인가 그 배우가 상습적으로 한거죠?
그럼 이게 중독인가요?10. ㅇㅇ
'18.1.23 10:15 PM (221.140.xxx.36)맞아요
우유주사 프로포폴
연예인들 상습투약 중독11. 아
'18.1.23 10:17 PM (210.103.xxx.30)근데 연예인들은 위내시경을 매일 하는것도 아니고
그걸 왜 상습투약 하는걸까요12. dlfjs
'18.1.23 10:19 PM (125.177.xxx.43)아무 느낌없고 그냥 갑자기 정신잃었다가 깨는대요
13. ㅇㅇ
'18.1.23 10:23 PM (221.140.xxx.36)불안증 불면증 있을때
그거 맞고 기분좋게 쉬는 거죠
마취가 필요한 처치를 받는게 아니니
의사랑 짜고 불법으로 하는거죠14. ㅡㅡ
'18.1.23 10:26 PM (116.37.xxx.94)아무느낌없었어요ㅎ
15. 그러고보니
'18.1.23 10:28 PM (210.103.xxx.30)제가 예민해서 식구들 다 잠들고도 헤매다 새벽
3-4시에나 힘들게 잠이 들어서 괴로운데
그래서 편하고 개운했나봐요
마취깨고 머리가 무겁고 불쾌한게 아니고
어지럽지도않고 쌩쌩하니 몸도 가볍고
깨운하드라니ㅋㅋ16. ...
'18.1.23 10:32 PM (223.33.xxx.28)그 기분 때문에 프로포폴 중독되는거잖아요
근데 전 그 마취 기분별로더라구요17. 헐
'18.1.23 10:38 PM (121.130.xxx.84)전 입에 쑤셔넣은 그 커다란 관때문에 헛구역질나고
침질질느낌, 옆으로 누운자세등 다 불쾌해서 정말 아무느낌없이 참자 참자ㅠㅠ만 되뇌이다 레드썬 인데...18. ㅇㅇ
'18.1.23 10:47 PM (180.230.xxx.181)저두요
그 기분 너무 신기하고 죽을때 그렇게 죽고싶어요19. ‥
'18.1.23 10:52 PM (210.94.xxx.156)124님
위내시경 비수면으로도 괜찮아요.
저는 위는 늘 비수면으로 내시경받는데,
괜찮습니다.
스킬이 좋은 의사라면 더더욱요.
겁내지마시고
비수면으로 위내시경받으세요.20. 마취 약에 따라서
'18.1.23 10:53 PM (42.147.xxx.246)정말로 잠을 푹 잔 것 같이 기분이 상쾌하고
잠이 안 올 때는 그 주사를 맞고 싶더라고요.
이게 중독이 되는 시작이구나 했네요.21. 이 주제
'18.1.23 11:11 PM (116.49.xxx.50)이 주제도 여기 게시판에 가끔씩 등장하는건데 ㅋㅋ
그때마다 좋다, 기분 안 좋다 반반 나뉘더라구요.
저도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위에 어떤 분처럼 그 느낌이 기대되서 위내시경 하는 거 좋아요^^ 저는 평소에 잠도 되게 잘 자는데 ㅋㅋ22. 그러게요
'18.1.23 11:14 PM (1.234.xxx.114)혈관을통해 주사약 들어오는순간
스르륵 너무 뿅가는기분 들더라고요
신기했어요23. ..
'18.1.23 11:37 PM (125.186.xxx.152)평소 불면증이나 수면장애 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제가.그렇거든요.24. 헤라
'18.1.24 12:50 AM (119.204.xxx.245)스르륵 아득한게 마취되는기분
좋아요25. 제발
'18.1.24 2:42 AM (116.41.xxx.20)저는 그냥 잠이 너무 좋은 사람인가봐요.
평소에 꿈한번 안꾸고 잘 자는데도 수면마취를 너무 좋아해요.26. ..
'18.1.24 2:51 AM (175.198.xxx.94)수면마취제가 이렇다해서 이번에 위내시경할때
살짝 이런기분느끼나 기대 좀 해봤는데요
3초만에 무아지경. 무념무상...
일어나보니 목구멍만 아프고 아무것도 없더군요.
깔끔하게 무느낌.27. ...
'18.1.24 3:29 PM (221.139.xxx.210)그동안은 아무생각 없었는데 다음에 할땐 한번 느껴봐야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1695 | 19평 관리비 56만원.. 문제있는거 맞죠? 22 | 아아오우 | 2018/01/23 | 7,165 |
771694 | 난타 그 송승환이요 73 | ㄴㄴ | 2018/01/23 | 19,053 |
771693 | 정두언은 들어라 10 | ,,, | 2018/01/23 | 3,274 |
771692 | 강릉역에서 평창가는 길 운전하기 괜찮은지요? | 올림픽 | 2018/01/23 | 748 |
771691 | 내일 문대통령님 생신이라 22 | 달달 | 2018/01/23 | 1,751 |
771690 | 김광석ᆢ어느 60대노부부이야기 정말 서글픈 노래네요 6 | 부부의 인연.. | 2018/01/23 | 3,015 |
771689 | 아까 4살딸 밉다고 글쓴이에요 7 | 엄마의 자리.. | 2018/01/23 | 3,003 |
771688 | 현송월 앞에서 불태운 인공기…北 ..시위자 처벌 6 | ........ | 2018/01/23 | 2,497 |
771687 | PD 수첩 시작했어요 1 | 지금 | 2018/01/23 | 908 |
771686 | 사진 속 촛불에 눈물까지 나려 하네요~ 우리 촛불 다시 들까요?.. 7 | 아마 | 2018/01/23 | 1,369 |
771685 | 아파트 관리비 내역중에서 5 | 내안의 여인.. | 2018/01/23 | 2,009 |
771684 | 제목이 표범이라는 외국 시 | 122 | 2018/01/23 | 577 |
771683 | 카톡으로 무료 2월에 영어공부 모집합니다 20 | 8282 | 2018/01/23 | 3,306 |
771682 | 연말정산 남편 밀어주는게 유리할까요? 5 | ... | 2018/01/23 | 1,758 |
771681 | 다운튼애비같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3 | 미드?영드?.. | 2018/01/23 | 3,623 |
771680 | 닭개장 끓일려는데 3 | 양이 | 2018/01/23 | 1,085 |
771679 | 오늘 영애씨 마지막회! 12 | 축복의포션 | 2018/01/23 | 3,565 |
771678 | 주민센터에서 주는 이엠이요, 효과 좋나요? 7 | ㅇㅇ | 2018/01/23 | 2,776 |
771677 | 책소개 프로그램 아시는 분 있으신지요? 3 | 책소개 | 2018/01/23 | 840 |
771676 | 네이년페이 가입 안하신분들도 동참해 주실래요? 10 | 종서맘 | 2018/01/23 | 1,182 |
771675 | mbn 김주하 뉴스 근황.jpg 6 | 잡것 | 2018/01/23 | 6,271 |
771674 | 사람을 알려면 잘해줘보라는 말이요 ~~ 24 | 인간관계 | 2018/01/23 | 8,109 |
771673 | 박근혜 최순실은 몇년형일까요?? 6 | .... | 2018/01/23 | 1,449 |
771672 | 막돼먹은 영자씨 조사장 나오네요 ㅎㅎ 5 | happy | 2018/01/23 | 2,717 |
771671 | 벤쿠버 잘 아시는분들 여쭈어요...( 시애틀 경유 포함) 10 | 한파 | 2018/01/23 | 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