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개월 어린이집 보낼까요? 말까요?

고민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8-01-23 12:58:11
여기는 어머니들 많으니 여쭤볼께요.
저희동네는 어린이집 전쟁수준이라
다자녀에 맞벌이 아니면 동네 조그만 어린이집
하나 들어가기에도 힘듭니다.
저는 어차피 휴직중이고 기간조정이 가능한지라
아이를 빨리 보내야하는 입장도 아니도 주3일 4시간은
시터분이 오셔서 아이를 봐주셔서 그래도 제 숨쉴 구멍은
있어요. 대신 비용이 60정도 들구요.
문제는 둘째가 생기지않는 한 내년에 4살이 된다한들 어린이집은
들어갈수 있을지 미지수이고
대안이 선교원이 있는데 동네에서 평판도 괜찮고 제가 종교활동에
크게 개의치 않아서 보낼 마음은 있는데 여기도 3세는 지금
가능하지만 4세는 대기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비용은 40-50정도 일듯요)
좋은방법은 3세 보내다가 4세로 그냥
쭉 보내는게 신경은 덜 쓰일것 같아요.
심지어 동네에 새아파트가 봄에 입주예정이라
어린이집 대란은 더 심화될것 같구요.
문의는 해보니 3세반 아직 자리가 있다고 하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그냥 보낼까요? 아님 시터를 더 부를까요?
IP : 223.62.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3 1:02 PM (121.179.xxx.213)

    저희 아기는 19개월인데 얼마전부터 오전만 보내고 있어요.
    아기가 다행히 너무 좋아하고 잘 적응했고
    저도 한숨 돌리니 좋더라구요.
    시터 쓰는것보다 비용도 적고 아기도 원래 낯을 많이 가렸는데 이젠 밖에서 친구들 형누나는 만나면 좋아하고
    전 강추해요. 다만 말못하는 아기니 좋은 어린이집 고르기만 할수 있다면요

  • 2. 깍뚜기
    '18.1.23 1:11 PM (222.111.xxx.161)

    어린이집 배정이 어렵다고 하니 걱정되시겠어요...
    그렇지만 집에서 돌볼 상황이 되시니
    아이가 언어 표현을 할 시기가 좋을 것 같아요.
    3세반에 들어가도 그 곳이 아이와 맞을지 않을지는 알 수 없고요.

    제가 원글님 상황이라면 최소한 두 돌은 지나서 보낼 것 같습니다.

  • 3. 최소한
    '18.1.23 1:13 PM (223.62.xxx.239)

    다들
    최소한 애가 자기의사 확실히 표현할 수 있을 때 보내는게 좋다고 다들 그러더군요
    어린이집 아무리 좋아도 이상한 곳도 많아요

  • 4. ..
    '18.1.23 1:35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

    엄마도 애 하나 돌보기 힘들어 보내는데
    거기서 한사람이 애 다섯씩 보는데 선생님이 잘 돌볼까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욕구불만 생길거 같고요..방치되다 오는거ᄌᆢ
    윗분의 말처럼 의사소통 될때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 5. ..
    '18.1.23 1:36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

    엄마도 내가낳은 애 하나 돌보기 힘들어 보내는데
    거기서 한사람이 남의자식 다섯씩 돌보는데 선생님이 잘 돌볼까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욕구불만 생길거 같고요..방치되다 오는거죠
    윗분의 말처럼 의사소통 될때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 6. ㅇㅇ
    '18.1.23 1:45 PM (1.250.xxx.100)

    오늘도 다음메인에 어린이집 정서학대 기사 떴어요

  • 7. 동이마미
    '18.1.23 1:48 PM (182.212.xxx.122)

    제 경우와 똑같아서 댓글 달아요
    저는 19개월에 보냈는데 후회해요
    1달간 서서히 시간 늘리며 적응시켰는데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했고 이후 분리 불안 와서 몇 년을 뭘 배우러 가질 못했어요
    엄마가 일을 나가야하는 불가피한 상황 아니시면 일단 1-2년 더 끼고 놀아주세요

  • 8. 전 비추.
    '18.1.23 2:19 PM (121.54.xxx.51)

    울 딸 18개월에 보냈었는데.
    등원기간 절반은 감기 장염 엄청 옮아와서 병 간호하느라 더 힘들었구요.
    분리불안와서 성격 이상해져갖고 퇴소후 심리치료 받으러다녔어요.ㅠㅠ

  • 9. 둥둥
    '18.1.23 2:36 PM (223.62.xxx.45)

    뭐하러 보내나요ㅜㅜ
    안보내도 될 여건인데.
    맞벌이나 피치 못할 경우에 보내는거죠.
    그맘때 애들 잘 놀고온다 해도
    사진찍어놓은거 보세요. 얼마나 우울한 표정인지.

    우리애 18개월에 보냈는데 너무 후회되고 안따까웠어요.
    맞벌이고.
    친정 엄마가 봐준다고 하셨는데 80다된 노모라
    양심상 제가 못맡겼어요.
    지나고 나니 그때 그냥 엄마한테 맡길걸 그랬다 싶었어요.
    지금도 그때 아이 사진 보면 울쩍한 표정.
    우리 아이 엄청 잘 놀다 오고 선생님도 너무 좋았어요.
    고맘때 어린이집 애들 표정 보세요 ..
    한참 지맘대로 하고 자아 생길때 규율부터 배우는거잖아요.

  • 10. 오우
    '18.1.23 2:45 PM (39.7.xxx.169)

    어린이집에 문의해보세요
    하루 3시간정도 보낼수있냐고요,
    돈은 그냥 종일반?기준으로 내더라도요

    어린이집 대기가 길다면 좀 신경이 쓰이니까요 ㅜ ㅠ


    전 첫째 30개월에 보내고 둘째는 짐 21개월인데 집에서 봐요
    첫째는 9월달에보내서 자리는 있었구요
    아무래도 30개월에 보내니 질문에 설명을 해줘요

    선생님이 잘해주니 하는말에
    선생님은 바빠 이래요 ㅎㅎ
    선생님이 좀 애들을 귀여워하는편이 아니거든요,,,,,

  • 11. ,,,
    '18.1.23 3:22 PM (121.167.xxx.212)

    보내세요.
    하원 시간 당겨서 하고
    한달에 20일 출석인데 10일만 출석 해도 된다고 해서
    부담없이 보내기도 하고 아기랑 바람쐬러 나가기도 하고
    슬렁 슬렁 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040 중2아들 이런행동..어떻게보시는지 7 ㄴㄴ 2018/01/24 2,419
773039 "나 살자고 대통령님 가시밭길에 밀어넣었어요".. 15 생축메시지 2018/01/24 4,260
773038 최낙중 목사 “성경에 세습 말라는 말 없어” 10 측은지심 2018/01/24 1,973
773037 남편이 사업자일때 와이프 연말정산시 자녀 인적공제에 넣어도 되나.. 1 네스퀵 2018/01/24 1,512
773036 부산 여행 왔는데.. 11 하필이면 2018/01/24 3,060
773035 초년.청년.장년.노년이 몇살부터예요? 2 춥당 2018/01/24 3,808
773034 신사동호랭이, 月수입만 수천만 원→법원 회생 신청 2 .. 2018/01/24 15,746
773033 젠틀재인, 1억여원 기부 (전국 각지 문파들이 산 달력등 수익금.. 3 @@ 2018/01/24 1,343
773032 대구 출신 분들 미인이신가요? 19 대구 2018/01/24 3,772
773031 우울증.. 책으로 도피하신 분 게신가요? 13 생명유지 2018/01/24 4,432
773030 한파에 최고 패딩 54 .. 2018/01/24 23,540
773029 조선일보의 이명박 구하기.jpg 2 펌글 2018/01/24 2,069
773028 요즘 약대진학은 대학준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2 나두... 2018/01/24 1,611
773027 '법관사찰' 관련 조사보고서전문을 참여연대가 공개 3 같이봅시당 2018/01/24 525
773026 부동산 때문에 답답하네요... 집 문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28 ........ 2018/01/24 7,571
773025 이제 6학년되는데... 구몬을 계속 해야 할까요? 10 .. 2018/01/24 2,909
773024 추워서 샤워하기 싫네요 7 2018/01/24 3,169
773023 인터넷에서 고기 싸게 살만한 곳 아세요? 3 수필 2018/01/24 774
773022 봉하마을과 통영 맛집 좀 소개부탁드려요 4 봉하마을 2018/01/24 1,415
773021 30평대에서 무리해서 40평대로 가는게... 7 아파트 큰평.. 2018/01/24 3,500
773020 박그네탄핵때 왜...대머리 헌재재판소장? 있었잖아요... 2 사법블랙리스.. 2018/01/24 1,746
773019 생강 삶은 물이 쓴데요. 2 베베 2018/01/24 720
773018 여자가 여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5 얼어뒈지는줄.. 2018/01/24 3,570
773017 오늘 mbc 20분째 다스 mb 조지네요 ㄷㄷㄷ 8 볼만함 2018/01/24 3,591
773016 넓은 홍차잔과 좁은 커피잔 5 궁금 2018/01/24 2,562